배우 김우빈이 돌아왔다. 대중을 안타까움에 빠트린 비인두암 투병을 겪은 후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본인이나 시청자에게 모두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이번 행보는 그래서 더 큰 응원을 부른다. 제법 더 성숙해진 모습의 김우빈은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번 화려한 블루스를 춰보일 태세를 마쳤다.
金宇彬回来啦!因罹患鼻咽癌,时隔六年重返小荧屏。这次复出对他本人和观众而言可谓是意义非凡,这也让他受到了观众们大力支持。愈发成熟的他这次将为观众们献上一曲布鲁斯。

김우빈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라이브(Live)’,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집필로 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엄정화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황금 라인업을 꾸렸다. 김우빈도 제법 연차있는 배우지만, 이 중에선 막내다.
tvN土日剧《我们的蓝调》(编剧:卢熙京, 导演:金奎泰)带着观众们来到了温暖生动的济州。波涛汹涌的海浪旁,精彩故事正在轮番上演。该剧由《Live》、《Dear My Friends》、《没关系,是爱情啊》的编剧卢熙京执笔,引发了不少观众的期待。李秉宪、申敏儿、车胜元、李姃垠、韩志旼、严正花等大批著名演员的加盟造就了这部剧的超强阵容。其实金宇彬当演员也有好多年了,但是在这些人里他也只能算是“新人”。

극중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순정파 선장 박정준으로 분한다. 박정준은 남들이 다 서울로 갈 때에도 큰 욕심 없이 고향 제주와 가족들을 지키겠다며 뱃사람으로 남았다.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제주에서 소박하게 사는 것이 꿈인 남자다.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해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 만큼 낭만 있는 캐릭터다. 7일 진행한 드라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김우빈은 "떨린다"며 배우로서 다시 카메라 앞에서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金宇彬在剧中饰演单纯温柔的纯情男、船长“朴定俊”一角。在别人都去首尔的时候,没有什么欲望的他选择留在老家,守护着济州和他的家人。成为一名船长的他希望未来能和心爱的人在济州过着平平淡淡的生活。他将废弃公车改造成“咖啡厅”,傍海生活,从骨子里就透露着浪漫气息。7号举办的线上发布会上,再一次以演员身份站在镜头前的他表示:“非常紧张。”

김우빈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돼서 떨리기도 하고, 이전에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로 인사를 드리기는 했는데 작품으로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정준의 환경과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가님이 써주신 글을 토대로 정준의 감정을 따라가는데 집중했다. 정준의 환경을 이해하고 싶어서 제주도에 먼저 내려가서 선장님을 만나기도 하고 물질 나가는 해녀들의 출퇴근길도 따라가고 생선 가게에서 생선 손질도 배우며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他说:“好久没和大家打招呼了,很紧张。虽然前面也拍过一些综艺和广告,但是这次能通过电视剧跟大家见面真的很幸福、很感恩。我在演‘定俊’的时候,主要是想让观众了解‘定俊’所处的环境以及他的内心世界。就按照台词,跟随着‘定俊’的情感变化去演。为了更好地理解这个角色所处的环境,我先去了趟济州岛,和那里的船长见了面,跟着海女们一起上下班。还去了海鲜店学习处理海鲜。”

그의 상대역은 해녀 1년차 이영옥 역의 한지민이다. 실제 연인인 신민아도 출연하지만,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라 마주치지 않는다. 노희경 작가는 "(김우빈과 신민아)둘이 붙여 놓으면 안할 거 같았다"며 "'다른 러브라인이다 양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다행히 '괜찮다'고 하더라. '좋은 배우들이니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쿨한 친구들이라 다른 걱정은 없었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在这个单元故事里,他的搭档韩志旼饰演的是当海女一年了的“李英玉”。虽然他的女友申敏儿也参演了该剧,但遗憾的是俩人并没能合作。编剧卢熙京还透露了当时的邀约故事。她表示:“这次好像不能把他们凑一起。我就跟他们说,你们俩得演不同的故事,希望能理解一下。没想到他们就同意了。当时我就觉得不愧是专业演员。他们都挺大大方方的,我也没啥好担心的。”

김우빈과 러브라인을 선보이는 한지민은 두 인물의 사랑을 "청량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옥이 입장에서는 바다라는 공간이 유일하게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우빈이 맡은 정준을 생각하면 영옥이한테는 그가 바다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韩志旼称英玉和定俊的爱情给人一种清爽的感觉。她表示:“对于英玉来说,大海是她唯一的个人空间。而定俊就是她内心的大海。”此话一出,让观众们更加期待这部剧了。

오랜만에 제작발표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우빈은,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뭉클한 마음을 들게 했다. 전작인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보여준 섬세한 멜로 연기도, 수년의 공백기를 지울 만큼 더한 믿음을 심어준다. 김우빈의 안방복귀를 환영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再次站上发布会的金宇彬着实让人感动。即使好几年没有新的作品,他在《任意依恋》中展现出来的细腻演技,让人完全不会怀疑他的实力。欢迎金宇彬回归小荧屏。《我们的蓝调》9号晚上9点10分首播。

今日词汇:

빠트리다【他动词】使 …处于 ,使 …陷入

태세【名词】架势 ,姿态

옴니버스(omnibus) 드라마【名词】单元剧

꾸리다【他动词】收拾 ,拾掇

소박하다【形容词】朴素 ,俭朴

물질【名词】(海女)下海捡海物 

청량하다【形容词】清凉 ,凉爽

句型语法:

-만큼

与定语时制词尾“ㄹ/을/ㄴ/은/는”连用。表示相应的量或程度。

날씨가 얼어 죽을 만큼 추워요.
天气冷得要冻死了。

돈을 번 만큼 썼다. / 돈을 버는 만큼 쓴다.
挣多少就花多少。/边挣边花。

저는 배우는 만큼 잊어버려요.
学多少忘多少。

제가 일한 만큼 대우를 받고 싶어요.
做了多少事,得到多少的回报。

친구가 내가 필요한 만큼 돈을 빌려 주었어요.
朋友给了我需要的钱。(朋友给我的钱的数量正好是我需要的数量)

네가 하는 만큼 나도 할 수 있다.
你做多少我也能做多少。

일을 많이 한 만큼 돈을 못 받지 않았어요.
做了那么多事,钱没拿到应有的份。(拿到的钱的数量,比不上做的事应得的数量)

앞으로 이렇게 노력하는 만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像这样努力,以后会得到好的分数。(得到的分数的数值,是和这样努力成正比)

공부가 안 될 만큼 여친이 보고 싶어요.
学习不行,想女朋友了。

나는 아는 만큼 말하겠습니다.
我就说一下我知道的(范围、东西)。

있는 만큼 힘을 쓰다.
有多大能力就使多大能力。

씨를 뿌린 만큼 거둘 거야!
一分耕耘一分收获。

-로서

表示身份、地位、资格、立场。

그 얘기는 아내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말한 거예요.
那些话不是作为妻子,而是作为朋友说的。

부모로서 의무를 다 해야 해요.
作为父母应尽自己的义务。

저는 학교대표로서 방송국에 간 일이 있었어요.
我曾经作为学校代表去过广播局。

드디어 우리도 전문가로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最终我们也被认可为专家。

남대문 시장은 한국의 명물로서 최근 들어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南大门市场作为韩国的名胜地,最近人气更旺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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