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 안현수(빅토르 안)는 베이징올림픽을 끝낸 후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경기였던 2000m 혼성계주”라며 한국으로 돌아가 향후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中国短道速滑队技术教练安贤洙(维克多·安)在短道速滑收官日比赛结束后表示:“这届奥运会让我感触颇深,同时也非常荣幸能有这样的机会。让我印象最深的是2000米混合接力赛。”同时他也表示后续将回到韩国,和家人一起讨论未来计划。

안현수는 17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한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과 계약은 이번 달로 끝난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날 예정이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17日,安贤洙在微博直播间接受采访时表示:“我与中国队的合同将于本月底到期。我还没决定接下来做什么。想先回韩国和家人团聚。至于未来计划会和家里人一起商量再做决定。”

안현수는 “코치로 올림픽에 참가한 건 처음이었는데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00m 혼성계주를 꼽았다. ‘직접 경기에 뛰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팅하며 훈련을 도왔다. 그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답했다.
安贤洙说:“这是我第一次作为教练参加奥运会。这届奥运会让我感触颇深,同时也非常荣幸能有这样的机会。”他表示印象最深的比赛是2000米混合接力赛。当被问到“想不想亲自上阵比赛时”,他回答道:“和运动员们一起滑冰,帮助他们训练。这就让我觉得很开心,很幸福了。”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우다징에 대해서도 “과거 경쟁했던 사이로, 우다징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우다징이 2000m 혼성계주에서 우승해 뜻깊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후회 없는 올림픽이었다”고 회상했다.
对于中国男子短道速滑的领军人物武大靖,他回忆道:“以前我们是对手,但后来我成为教练后,就努力去帮助他提升他的实力。在2000米混合接力中武大靖夺冠这件事对我来说意义非凡。总的来说,对我而言这届奥运会没有遗憾。”

안현수는 2011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했다. 귀화 당시 한국 선수들의 훈련 방식, 기술을 전수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한화 약 1억 8000만원의 연봉과 저택을 받았다. 고려인 출신 록 가수 빅토르 초이의 이름을 따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짓고, 귀화 직전 올림픽 금메달 연금 4년치를 일시불로 받아갔다. 미니홈피에는 ‘러시아 국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국적은 자동 소멸된다고 들었다.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신중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
2011年,安贤洙放弃韩国国籍,加入了俄罗斯国籍。当时俄罗斯为其提供约1亿8000万韩元的年薪和豪宅,而作为代价他需要将韩国运动员的训练方式和技术传授给俄罗斯。他为自己取名叫维克多·安,这个名字取自高丽人、摇滚歌手维克多·崔。他在加入俄罗斯籍之前,一次性领取了4年奥运冠军年金。他在他的个人迷你主页上写道:“听说取得俄罗斯国籍后自动丧失韩国国籍。我原本以为可以双重国籍的,是我考虑不周。”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귀화를 결정했다는 그는 “내 가슴에 어느 나라 국기가 달리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도 하고 있다”라고 인터뷰했다. 이후 중국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因为想要专注于运动,所以他选择了归化。他表示:“无论代表那个国家我都无所谓。虽然有些人因此而讨厌我,但这是我自己做的选择,我也有这个心理准备。”后来他受王濛之邀来到中国执教。

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카메라에는 안현수가 양팔을 벌리고 환호하며 중국 선수들과 포옹하는 장면이 담겼다. 안현수는 이후 인스타그램에 “판정이슈가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자신의 글이 기사화 되자 소속팀인 중국을 의식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技术教练安贤洙率领的中国短道速滑队夺得了北京冬季奥运会短道速滑2000米混合接力的金牌。直播镜头转向安贤洙,只见他张开双臂欢呼并与中国运动员们拥抱。后来安贤洙在Ins发文,文中提到“对判罚表示遗憾”。但很快他就删除了。应该是因为这篇文章被众多韩国媒体转发,他考虑到中国觉得有压力就删除了。

안현수는 “제 선택에 아쉬워하고 실망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 저를 만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들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安贤洙说:“我知道很多人对我的选择感到遗憾和失望,但是我的家人没有错。我现在最痛苦的事就是看到她们受伤害受折磨。她们因为跟着我才吃得这份苦受得这份罪,所以希望大家不要再辱骂我的家人们了。”

今日词汇:

상의하다【他动词】商议 ,商量 ,商谈 ,商洽

코치【名词】训练 ,指导 ,教练 ,教练员

전수하다【他动词】传授

일시불【名词】一次付清

신중하다【形容词】慎重 ,谨慎 ,审慎 ,小心谨慎

句型语法:

-에 대해서

是动词‘대하다’与助词‘에’搭配而成的。表示对象,常以‘-에 대해서’出现。当后面跟名词时,却用定语形‘-에 대한’,相当于汉语‘对~’、‘关于~’。动词‘관하다’也常以‘~에 관해서’、‘~에 관한’形式出现。

사장님이 회의 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您对于老板在开会时说的话是怎么想的。

한국 전쟁에 대한 영화를 봤어요.
看了关于韩国战争的电影。

저는 박지영 씨에 관해서 잘 몰라요.
我对于朴智英不太了解。

-기 위해서

用于动词词干后,表示做某事的目的或意图,相当于汉语的“为了…”。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예쁘게 화장했어요.
为了见男朋友,早早起来化了美美的妆。

*也可以“名词+을/를 위해서”的形式使用。

꿈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为了梦想在努力生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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