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공연기획자 송승환이 시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해설을 맡았다.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4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송승환은 해설에는 문제가 없다며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활약을 다짐했다.
演员兼演出企划人宋承焕在视力逐渐丧失的情况下,担任了北京奥运会开闭幕式的解说。因黄斑变性和视网膜色素变性症被诊断为4级视觉障碍的宋承焕表示:“解说没有问题",同时,决心要再次参与东京夏季奥运会的解说。

송승환은 4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KBS 방송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도쿄 올림픽 때 개·폐막식 해설을 했는데 이재후 아나운서가 도와줘서 무사히 잘 치렀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직접 만들어봤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 보면서 만든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만들었는지, 올림픽 퍼포먼스에는 많은 상징과 의미가 담겨 있는데 모르고 보면 재미가 없다. 그런 의미를 찾아서 소개해드린 게 좋은 반응이 온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개폐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日,宋承焕在"2022北京冬季奥运会KBS广播团"网络记者见面会上表示:"东京奥运会时进行了开闭幕式解说,在播音员李在厚的帮助下顺利完成了解说。因为亲自制作过平昌冬奥会的开幕式和闭幕式,所以看着东京奥运会,制作者是怀着怎样的想法制作的,奥运会表演中包含的很多象征和含义,如果不知道的话就没有意思了。寻找并介绍这种含义好像得到了很好的反响。我会好好准备,努力使开闭幕式有趣又感动。"

송승환은 현재 눈 상태를 묻자 “시력이 많이 안 좋다. 여기 있는 분들 얼굴이 안 보인다"며 "다행히 올림픽은 저희가 리허설을 볼 수 있다. 도쿄 올림픽 때도 리허설을 망원경을 이용해 봤다. 제가 30cm 앞에는 보인다. 해설할 때는 대형 모니터를 앞에 두고 보면서 해설을 했다. 시청자들도 TV 앞에 보이는 걸 본다. 모니터를 보면서 해설을 하면 시청자와 똑같은 눈높이에서 해설하니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当被问到现在的眼睛状态时,宋承焕回答说:"视力很不好,在这里的人看不清脸","幸好奥运会我们可以看到彩排,东京奥运会彩排时也用望远镜。我看得清前方30厘米,解说时,面对大型显示器进行解说。看的是观众们在电视前也会看到的,一边看着屏幕一边进行解说的话,就会以和观众同样的眼光进行解说,所以没有太大问题。"

그러면서 “개·폐막식은 세계인들에게 그 나라 역사와 문화를 짧고 임팩트 있게 보여주는 TV쇼와 같다. 중국 문화,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 개막식 전에 나올 미디어 가이드북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연출을 해 본 사람으로서 연출자와 디자이너의 생각을 다른 사람보단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잘 파악해서 시청자들께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他还说:"开幕式和闭幕式就像是电视节目一样,简短而有力地向世人展示该国历史和文化 。我正在学习中国文化历史,准备仔细查阅开幕式前发出的媒体指南","作为参演过的人,会比其他人更容易掌握导演和设计师的想法,所以想好好把握,向观众们传达感动"。

아울러 그는 “평창 때 만난 중국의 장이모 감독이 국가 행사할 때 예산 걱정을 안 한다고 하더라. 아마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도 어마어마한 인원과 물량,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他还说:"平昌时见到了中国导演张艺谋,说在国家活动时不担心预算问题。估计这次北京奥运会也会展示大量的人力、物力和数码技术,因此非常期待",表达了对北京冬季奥运会的期待。"

마지막으로 송승환은 “올림픽을 전 국민이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각본 없는 드라마와 감동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신나고 감동받는 순간이 별로 없었다. 다시 한번 신나는 느낌,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감동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最后宋承焕说:"全国人民期待奥运会的理由之一就是没有剧本的剧情和感动。因为新冠度过了艰难的时期,几乎没有什么兴奋和感动的瞬间。希望可以再次获得欢快的感觉和感动。继东京奥运会之后,我会再次给大家带来感动。"

송승환은 지난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에서 활약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공연 ‘난타’를 제작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의 총감독을 맡았다. 2020년 출연한 한 방송에서 시각장애 4급이라고 밝히며 “시력이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고 있지만 늘 안갯속에 있는 느낌”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재후 아나운서와 지난해 여름 도쿄 올림픽 개·폐막식 해설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宋承焕1965年作为童星出道后,活跃在电视剧、电影、演出等。他制作了在全世界享有超高人气的演出《乱打》,并担任了2018年平昌冬季奥运会开幕闭幕式的总导演。在2020年出演的某节目中,他透露自己患有4级视觉障碍,并坦言:"虽然视力不再恶化,但总感觉自己处于迷雾之中" 。去年夏天和播音员李在厚(音)在东京奥运会开闭幕式上担任解说,受到了好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22北京冬季奥运会将于2月4日至20日在中国北京举行。

重点词汇

다짐하다【动词】下决心

치르다【动词】应付,处理

리허설【名词】彩排

임팩트【名词】冲击

각본【名词】脚本,剧本

重点语法

1. N-(으)로서

表现地位、身份、资格或者处于那样的立场或情形下,一般翻译成“作为”。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作为学生必须要努力学习。

그는 친구로서 좋으나, 남편감으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他作为朋友很好,但是作为丈夫有很多不足之处。

2.  -(으)ㄹ 수 있다 

惯用型。用于谓词词干和体词词形后面,表示“有能力”或“有可能性。谓词词干末音节是开音节时用-ㄹ 수 있다,闭音节时用-을 수 있다。 

表示否定时用-ㄹ/을 수 없다。

나도 한국말을 할 수 있습니다. 
我也能说韩国话。 

내일은 한가하니까 갈 수 있어요. 
明天我有空,可以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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