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집’이 아닌 ‘우리궁’ 열풍을 일으키며 매회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궁녀 덕임과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의 궁중 로맨스를 다룬 사극 드라마로,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각각 이산과 덕임 역을 맡아 애틋하고 설레는 호흡을 선보이는 중이다. 무엇보다 나라와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산을 연기한 이준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 아이돌이자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의 인상 깊었 캐릭터를 선정해 봤다.
最近掀起了“我们宫”而非“我们家”的热潮。掀起热潮的正是每一集都创下话题性第一名的电视剧《衣袖红镶边》。作为一部历史剧,讲述了宫女德任和朝鲜第22代王,即正祖间的宫中罗曼史。演员李俊昊和李世荣分别饰演李祘和德任,展现出令人哀叹、心动的配合。特别是在国家和爱情之间摇摆的李祘的样子,令人感叹李俊昊的演技不一般。通过电影《监视者们》开始演技活动,作为偶像兼演员展现出纵横驰骋的活跃,我们选择了一些他刻画的令人印象深刻的角色。

영화 <감시자들> │ 다람쥐 역
电影《监视者们》饰演松鼠一角

배우로서 정식 연기 데뷔작이자 이준호의 스크린 데뷔작 <감시자들>. 범죄 사건, 그 중심에 있는 범인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이다. 이준호는 순간적인 처세술에 능한 감시반의 막내 다람쥐 역을 맡아 재기 발랄한 감초 캐릭터를 연기해 짧은 분량임에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눈여겨볼 후배로 이준호를 지목하기도. 총 5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했다. <감시자들>은 이준호에게 연기자로의 가능성을 보이며 도약하게 해준 성공적인 발판이 됐다.
《监视者们》是李俊昊正式开始演技的出道作品,也是他在大荧幕上的出道作。该电影为犯罪题材,讲述了警察内部特殊组织监视班的故事,他们专门监视犯罪案件及以犯罪案件为中心的犯人们。李俊昊饰演擅长瞬间处世哲学的老幺“松鼠”,非常有才智,是个甘草般的角色,虽然只是简短的演出,但给观众留下了强烈的印象。即使是出道作品,还是展现出了稳定的演技,被电影的主演薛景求和韩孝周选为值得关注的后辈。该电影动员了550万观众,创下了当年票房第十名的记录。

영화 <스물> │강동우 역
电影《二十》饰演金东宇一角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이후, 이준호는 조연에서 단숨에 주연의 자리로 올라섰다. 그렇게 출연하게 된 작품이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 <스물>이다. 스무 살 동갑내기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스물>에서 준호는 만화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뛰며 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 강동우 역을 맡아 생애 첫 정통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생활력과 현실 감각이 가장 뛰어난 인물로, 스무 살 청춘들의 현실적인 면모를 다루며 코미디에 적절한 무게감과 공감을 더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成功在大荧幕出道后,李俊昊瞬间从配角上升到主角的位置。这时出演的作品就是《极限职业》李炳宪导演的商业电影出道作《二十》。电影《二十》是一部喜剧电影,讲述了3个20岁同龄男子的故事。李俊昊在电影《二十》中饰演金东宇一角,是一名为了实现漫画家的梦想,做着各种各样的兼职、准备考试的复读生。这是李俊昊生平第一次挑战正统喜剧演技。电影中的人物由于家庭条件困难,有着出色的生活能力和现实触感,表现出20岁年轻人现实性的面貌,给喜剧增添了适当的沉重感和共鸣,获得了很好的评价。

영화 <기방도령>│ 허색 역
电影《妓房少爷》饰演许色一角

무사 율로 등장했던 <협녀, 칼의 기억>을 지나 <기방도령>으로 돌아온 이준호.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기방도령>은 남자 기생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이준호는 자신의 집이나 마찬가지였던 기방 연풍각을 되살리기 위해 조선 사대부 여인들을 유혹하는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 허색으로 거듭났다. 그간 작품에서 보여 온 캐릭터성을 한데 모아 놓은 듯한 인물로, 이준호의 매력을 다분히 느껴볼 수 있다. 다만 영화는 완성도, 개연성 면에서는 혹평을 받으며 필모그래피에 아쉬움을 남겼다.
在《侠女:刀之记忆2》中饰演武士律之后,李俊昊凭借《妓房少爷》回归。《妓房少爷》是他入伍前拍摄的最后一部作品,是一部以男妓生为题材的喜剧电影。李俊昊为了挽救和自己家一样的妓院延丰阁,成为了诱惑朝鲜士大夫女人的朝鲜第一个男妓生——许色。该人物似乎是将他此前作品中展现的角色融合在了一起,可以感受到李俊昊丰富的魅力。只不过电影在完成度、逻辑性层面受到了指责评论,给李俊昊的作品履历留下遗憾。

드라마 <김과장>│ 서율 역
电视剧《金科长》饰演徐律一角

스크린 데뷔에 이어 2016년 tvN 드라마 <기억>으로 드라마판에 입성하게 된 이준호는 곧이어 그의 인생작을 만나게 된다. 아이돌이 아닌 배우 이준호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수 있게 해준 드라마 <김과장>이다.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작가 박재범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김과장>에서 이준호는 전직 검사이자 현 TQ그룹 재무이사 서율 역을 통해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순한 인상 탓에 악역을 소화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밉지 않은 빌런 캐릭터를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러브라인이었던 남궁민(?) 과의 환장, 아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유발,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뿐만아니라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김과장>은 이준호에게 배우로서 처음으로 성과를 거두게 해준 작품으로 남았다.
继大荧幕出道后,李俊昊2016年通过tvN电视剧《记忆》进入电视剧板块,很快他遇到了人生作品。不再是偶像,而是作为演员李俊昊被观众们记在脑海里的作品就是电视剧《金科长》。《金科长》是执笔《热血司祭》、《文森佐》的朴载范作家的起点性作品。在《金科长》中,李俊昊饰演徐律一角,原为检察官,后成为TQ集团财务理事,这是李俊昊第一次挑战反面角色。由于他给人的印象就是很温顺善良,有人担心他难以消化反面角色。结果他演绎出了令人难以讨厌的反派角色,得到观众们的喜爱。最重要的是,他和形成爱情线的南宫珉间的疯狂,不,是梦幻的配合引人爆笑,在当年KBS的演技大赏上,他和南宫珉还获得了最佳情侣奖。不仅如此,还获得中篇电视剧部门男演员优秀奖。《金科长》是李俊昊作为演员首次获得成果的作品。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강두 역
电视剧《只是相爱的关系》饰演李江斗一角

대체로 코미디가 강하거나 능글맞은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짙은 외로움과 위로가 묻어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준호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강두는 건물 붕괴 사고 속 생존자로, 사고 후 부상과 트라우마를 안고 외로움과 분노 속에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준호는 심적으로 벼랑 끝에 있는 강두 역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지인 부산에 미리 내려가 5개월간 살 원룸을 구해 홀로 생활했다고. 외출을 자제하고 혹여 기분이 나아질까 노래도 듣지 않았으며, 1일 1식을 통해 예민하고 공허한 감정 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렇게 피폐한 일상을 영위한 끝에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연기력에 호평을 받았다. 최근 <지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원진아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一直以来,李俊昊在作品中饰演的大多是非常搞笑或者狡猾的角色。不同于以往作品,电视剧《只是相爱的关系》充满了浓郁的孤独和慰藉,从这一点来说可以看见李俊昊全新的面貌。江斗作为建筑物崩塌事故的幸存者,事故后负伤并产生了阴影,每天在孤独和愤怒中度过。据悉,李俊昊为了从心底体会陷入绝境的江斗,提前前往拍摄地釜山,找了个租期五个月的单间开始生活。控制外出,担心心情会变好,所以连歌曲都不听,一天只吃一顿饭,维持着敏感、空虚的感情状态。在经历如此颓废的日常生活后,诞生了另一个人生角色,广受好评。在《只是相爱的关系》中,他和最近通过《地狱》受到关注的演员元真儿作为恋人配合,展现出甜蜜的默契。

드라마 <기름진 멜로>│서풍 역
电视剧《油腻的浪漫》饰演徐风一角

불앞에서 현란하게 웍질하는 이준호를 보고 싶다면?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로코의 대가 서숙향 작가의 신작 <기름진 멜로>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된 이준호. 독기 하나로 성공한 유명 호텔 중식 셰프였지만 한순간에 동네 중국집 주방으로 가게 된 서풍 역을 맡아 현란한 요리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풍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김정래 셰프에게 재료 손질부터 칼질, 웍질을 배워 직접 소화했다고. 팔이 부을 정도로 웍질을 연습한 끝에 자연스러운 셰프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그 외에도 까칠하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게만은 직진하는 다정한 연하남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想看李俊昊在灶火前颠勺吗?在曾执笔《PASTA》、《嫉妒的化身》的浪漫喜剧匠人徐淑香作家的新作《油腻的浪漫》中,李俊昊第一次成为了地面波电视剧的主演。李俊昊在剧中饰演徐风一角,凭着一股狠劲儿成功地成为知名酒店的厨师,但瞬间沦为社区内中国餐馆的厨师,剧中他展现了绚烂的料理实力,吸引了观众们的眼球。据悉,为了饰演徐风这一角色,李俊昊亲自向金正来(音)大厨学习收拾食材、刀工、颠勺。练习颠勺练到胳膊肿,终于他展现了自然的厨师演技。另外还展现了虽然挑剔,但面对喜欢的女人却勇往直前的多情年下男面貌。

드라마 <자백>│최도현 역
电视剧《自白》饰演崔度贤一角

심장병으로 인해 병원에서 청소년기를 보내야 했던 소년. 심장 이식 수술 후 병원 밖으로 나오게 됐지만 아버지가 살인죄로 기소돼 사형수가 됐다. 드라마 <자백>은 일사부재리 원칙을 소재로 한 법정 드라마로, 이준호는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연기했다. 평소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심약한 변호사를 연기하기 위해 5kg을 감량하기까지 했다고. 외면은 유약하지만 속은 단단하고 냉철한 외유내강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 역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 완벽한 엔딩을 통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由于患有心脏病,他在医院度过了青少年时期。虽然接受心脏移植手术后来到了医院外的世界,但他的父亲被起诉为杀人罪,并被关进了监狱。电视剧《自白》是以“一事不再理”原则为素材的法庭电视剧。李俊昊饰演崔度贤,为了证明父亲的无罪而成为律师。据悉,为了演绎和平时180度不同的心软的律师形象,他减重5kg。评价认为他优秀地消化了外表柔弱内心刚强的外柔内刚角色。作品也凭借扎实的故事和缜密的展开、完美的结局被评价为制作精良的电视剧。

重点词汇

눈여겨보다【动词】留意、注意

되살다【动词】复活、重现

다분히【副词】丰富地

곧이어【副词】紧接着

능글맞다【形容词】狡猾、奸诈

重点语法

-(으)로 인해서

惯用型,接在名词后,表示原因,相当于汉语的“因为”。也用作“-(으)로 인해”。

경기는 비로 인해 중단되었다.

比赛因雨中辍。

추돌 사고로 인해 차체가 찌그러졌다.

追尾事故导致车身严重变形。

- 던

用来修饰名词,有以下几种用法。1、表示说话者在记忆犹新地陈述过去所经历的事情,仅表示对过去的回想。2、还可以表示一个从过去的某一时刻开始一直持续的事实,或指过去没有完成的事情。3、还可以表示到过去的某个时间点为止,那件事一直在反复发生。

내가 대학 입학시험을 보던 날도 눈이 내렸다.

我高考那天也下了雪。

하던 일을 마자 끝내고 가려고 해요.

把剩下的事情做完再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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