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아(前기상캐스터·現인플루언서)가 폭로했다.
崔英雅(前气象主播,现网红)爆料说:

”그의 답변은 쓰레기였다”
“他说的话都太渣了。”

그래서 캡처를 했다는 것.
于是把聊天记录截图保存了。

"혼란스럽겠지만 책임지겠다는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그의 쓰레기 답변은 카톡 캡처로 남아있습니다.” (최영아)
“虽然当时他心里应该很乱,但我还是想从他嘴里听到他会负责这句话。他说的渣话我全都截图保存下来了。”(崔英雅)

2020년 7월 24일, A산부인과.
2020年7月24日,A妇产科

최영아는 이날, 김선호와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오후 5시 16분부터 8시 23분까지, 총 284차례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둘의 대화 22장을 갈무리했다.
当天,崔英雅和金宣虎从下午5点16分聊到了晚上8点23分,共有284条聊天记录,截图多达22页。

‘디스패치’가 그날의 카톡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최영아가 직접 캡쳐, 지인들에게 보낸 ‘톡’이다. 최영아는 김선호가 위로를 하는 그 순간에도, 캡쳐키를 눌렀다.
《Dispatch》独家拿到了当天的聊天记录。是崔英雅本人截图后给朋友们发的。就连金宣虎在安慰崔英雅的时候,她还在截图。

(김선호는 계속 글을 썼고, 최영아는 계속 캡쳐를 했다. 김선호의 메시지가 맞물려 캡쳐됐다.)
(金宣虎一直在打字,崔英雅则一直在截图。金宣虎发的全都被截图截下来了。)

김선호는 어떤 ‘쓰레기’ 답변을 남겼을까?
金宣虎到底是说了什么“渣言渣语”呢?

”나도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최소한 우리 부모님께 말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책임질게”,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어” (김선호)
“抱歉没能在你身边陪你。”“我们好好考虑下。”“至少得跟父母说。”“不管发生什么事我都会负责的。”“别担心了回家休息吧。”(金宣虎)

’디스패치’ 눈에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다. 독자들의 눈에는 보일까? 둘의 대화를 공개한다.
《Dispatch》没看到任何渣言渣语。各位读者朋友们有看到吗?下面是他们当时的聊天内容。

최영아 : 임신이래. 6주
崔英雅:我怀孕了。说有6周了。

김선호 : 헐 어떡해 ㅠ
金宣虎:天呐咋办ㅠ

최영아 : 암튼 이 병원은 수술은 안 해줘서 수술한다고 하면 소개해 주겠대.
崔英雅:这家医院说他们这边不能做(堕胎)手术。如果我要做的话,会给我介绍另外的医院。

김선호: 음 고민해보자
金宣虎:嗯,我们商量下

최영아 : 좀 더 알아봐야지. 아기 때문에 발목 잡거나 할 생각 전혀 없고 그냥 사랑만 해도 충분한데. 한 번 지우면 애기 갖기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하니까..
崔英雅:得多打听打听。我也没想用孩子拴住你,你爱我就够了。但是医生说打了一次以后很难怀孕了。。。

김선호 : 음 생각해볼게요. 너무 걱정 마.
金宣虎:嗯,我会好好想想的。别太担心。

김선호는 이날 KBS-TV ‘1박 2일’을 찍고 있었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카톡을 확인한 것. 최영아와 김선호는 뜻밖의 임신 소식에 다소 당황한 모습이었다.
当天,金宣虎正在录制KBS-TV《两天一夜》节目。中间休息的时候看的手机。当时的金宣虎因为突如其来的怀孕消息多少有点慌了。

최영아 : 미안해 촬영하는데~ 너무 놀랐지?
崔英雅:对不起,你还在录节目呢~被吓到了吧?

최영아 : 이거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와줬다면 좋았을텐데..
崔英雅:要是假的就好了。(这个孩子)晚点来也好呀。。。

김선호 : 아냐 아냐
金宣虎:没有没有

최영아 : 보고 싶어
崔英雅:想你了

김선호 : 나두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
金宣虎:抱歉现在不能陪在你身边

최영아 : 아니야 고마워 충분히.
崔英雅:没有 谢谢你 足够了

김선호 :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金宣虎:我们都好好想想(该怎么办)

김선호 : 너무 걱정 마. (오후 5시 23분)
金宣虎:不要太担心了。(下午5点23分)

김선호는 14분 뒤에 다시 문자를 보냈다. “뭐 하고 있냐?”고 물었다. 최영아는 마스크 착용 사진을 인증했다. 김선호는 하트를 날렸다. 그리고 남긴 말, “책임질게”.
14分钟以后,金宣虎又发来了消息。“在干嘛呢?”崔英雅发了一张自己带着口罩的照片。金宣虎回了个爱心表情,然后说:“我会负责的。”

최영아 : 그냥 잠깐 차 세우고 멍 때려요
崔英雅:就在车里发一会呆。

김선호 : ㅋㅋㅋㅋ
金宣虎:ㅋㅋㅋㅋ

김선호 : 근데
金宣虎:但是

김선호 : 최소한 우리 부모님께 말하고
金宣虎:这事起码得跟爸妈说一声

최영아 : 웅 ㅎㅎㅎ 말 잘 듣구 혼자 있을 때도 마스크 잘한당 ㅎ
崔英雅:嗯 ㅎㅎㅎ 看我这么听话,自己一个人的时候也有好好戴口罩ㅎ

김선호 : ㅋㅋㅋ 아 이뻐
金宣虎:ㅋㅋㅋ啊 真乖

최영아 : 하트
崔英雅:爱心表情

김선호 : 하트
金宣虎:爱心表情

김선호 : 자기야
金宣虎:亲爱的

김선호 : 무슨 일이 있어도
金宣虎:不管发生什么

김선호 : 내가 책임질게
金宣虎:我都会负责的

김선호 :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어
金宣虎:别担心回家休息吧

최영아 : 자기야... 나 너무 가슴이 두근두근한데. 그래도 자기 말에 감동했어. 고마워 정말
崔英雅:亲爱的。。。我现在心跳的厉害。太感动了。谢谢你 真的
김선호 : 사랑해 (오후 5시 48분)
金宣虎:爱你(下午5点48分)

’디스패치’는 최영아의 건강 정보(그는 ‘판’에서 임신하기 어려운 몸이라고 밝혔었다)를 제외한 주요 대화를 가급적 그대로 옮겼다.
除去崔英雅谈到自己身体健康部分的信息(她在爆料贴里提到过自己的身体很难怀孕)外,尽可能还原所有重要的聊天内容。

김선호는 저녁 7시 47분, 다시 문자를 보냈다. 먼저, 가벼운 농담으로 웃음도 유도했다. 단, 미래를 말할 때는 진중함을 유지했다.
晚上7点47分,金宣虎又发来消息。先开了个玩笑打趣她。可谈到未来的时候他的语气依旧很真挚。

김선호 : 근데 자기야
金宣虎:但是亲爱的

최영아 : 우리 얘기 좀 해
崔英雅:我们聊会吧

김선호 : 결혼은 해야지
金宣虎:得结婚啊

김선호 : 이제 넌 빼박이다
金宣虎:现在你跑不掉了

김선호 : ㅋㅋ
金宣虎:ㅋㅋ

최영아 : 너무.. 심쿵이자나 ㅠㅠ
崔英雅:好。。心动ㅠㅠ

김선호 : 주중에 결정하고
金宣虎:这周内决定下来

김선호 : 부모님께 얘기하고 다음 주까지 다 결정하자
金宣虎:先跟爸妈说,然后到下周全都想好

김선호가 먼저 ‘결혼’을 입에 올렸다. “넌 빼박이다”는 말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부모님 이야기도 꺼냈다. 이때 최영아의 반응은 ‘쓰레기’가 아닌 ‘심쿵’이었다.
金宣虎先提的结婚。一句“现在你跑不掉了”带动了气氛。他还提到了爸妈。当时崔英雅说的可是自己很心动呢。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을까? 당시 두 사람은 서로 고민했다. 김선호는 최영아의 몸 상태를 알기에 걱정했다. 최영아 역시 혼전 임신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真的是金宣虎让崔英雅去堕胎的吗?从聊天记录可以看出,当时俩人都很纠结。金宣虎知道崔英雅身体不好所以很担心。而崔英雅也坦言对于未婚先孕很难过。

최영아 : 응...! 뭐가 됐든 다 자기랑 의논할 거야.
崔英雅:嗯。。!不管最后怎么样我都会跟你商量的。
최영아 : 고마워 지금 많이 머리가 복잡할 텐데
崔英雅:谢谢你 估计你现在心里也挺乱的

김선호 : 아니야. 난 자기를 사랑하고
金宣虎:没有。我爱你

김선호 : 우리가 한뜻이면 난 그걸로 행복해
金宣虎:只要我们一条心,我就很幸福

김선호 : 다만 아이를 못 갖는다니까 그게 고민돼
金宣虎:但是你说以后很难怀孕,那个有点苦恼

김선호 : 만약에 지우게 되면 그것도 걱정이고
金宣虎:要是堕胎了也很担心

최영아 : 나두 그래서.. 사실 더 사랑하고 더 연애하고
崔英雅:我也是。。。其实(这孩子)如果在我们俩处的再久点,感情再深点

최영아 : 그리고 준비됐을 때 와줬으면 좋은데
崔英雅:等我们都准备好的时候再来就好了

김선호와 최영아 모두 ‘지금, 이 순간’에 찾아온 임신을 안타까워했다.
金宣虎和崔英雅都觉得这个孩子来的不是时候。

김선호 : 난 축복받고 하고 싶은데 이게 이렇게 돼서 속상해.
金宣虎:我其实还挺想要孩子的,但是事情变成这样好难受。

최영아 : 아니야.. 고민해보자..
崔英雅:没有。。。我们再想想。。

김선호 : 자기도 알지?
金宣虎:你也知道吧?

김선호 : 근데 괜찮아. 우리가 상의해서 결정해서 이겨내자
金宣虎:不过没事。我们商量好了再做决定,一起克服过去。

김선호 : 내 인생을 통틀어 너만큼 사랑한 사람이 없으니까
金宣虎:因为我这辈子最爱的人就是你

최영아 : 나도 그래.. 당연히 안 생길 줄 알았어 ㅠㅠ
崔英雅:我也是。。还以为肯定怀不上的ㅠㅠ

최영아의 지인 A씨는 ‘디스패치’에 해당 대화를 부연 설명했다. 두 사람 모두 임신 계획이 없었다는 것. 예상 밖의 소식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崔英雅的朋友A某跟我们解释了一下这段话的意思。原来他们俩人当时都没有要孩子的打算,所以听到说怀上了都很慌。

“둘다 임신을 예상하지 못했어요. 영아 스스로 ‘자신은 임신이 힘들다’며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선호에게 ‘당연히 안 생길 줄 알았어’라고 말한 겁니다.” (최영아 지인)
“俩人都没想到会怀上。”英雅说过自己体质很难怀孕,而且都放弃要孩子的想法了。所以才会跟宣虎说‘我还以为肯定怀不上的’。

김선호는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고 이겨내자”며 최영아를 위로했다.
金宣虎安慰崔英雅说:我们考虑好了再做决定,一起克服过去。

김선호 : 앞으로 지금부터 결정은 같이 고민하고 이겨내자
金宣虎:从现在开始我们一起想想该怎么办然后克服过去

최영아 : 응 그렇게 할게. 믿음직해 내 짝궁.
崔英雅:嗯,我会的。我的拍档,你真的值得信赖

최영아 : 뭐가 됐든...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서로 상처 주고 받지 않고
崔英雅:不管最后结果如何。。。我们都不要动摇,也不要伤害对方

김선호 : 사랑도 너무 좋고 하지만
金宣虎:虽说爱情是两个人的事

김선호 : 우리 상황이랑 가족들도 잘 챙겨야 하니까
金宣虎:但还是得跟家里人说清楚我们现在的状况

김선호 : 자기 부모님도 우리 부모님도 우린 어쨌든 잘할 거야
金宣虎:你爸妈还有我爸妈。无论如何我们肯定能做好的。

최영아 : 잘 해결 될 거야. 근데 진짜 너무 애기 같았어 우리가 ㅠ
崔英雅:会圆满解决的。但是我们两真的太像小孩了ㅠ

당시 둘의 심정은, ‘혼란’에 가까웠다. 김선호는 (갑작스러운 임신이) 속상하고, (아이를 상상하니) 설레고, (여친을 생각하니) 걱정이 됐다.
当时俩人都处于非常“混乱”的状态。突如其来的怀孕让金宣虎措手不及。想到孩子觉得很激动,想到女友又觉得很担心。

김선호 : (중략) 그래서 속상하고

金宣虎:(中略)所以既发愁

김선호 : 근데 또 설레고 ㅋㅋㅋ

金宣虎:又激动ㅋㅋㅋ

김선호 : 또 충격받고 우는 거 아니지?
金宣虎:你不会又受了什么刺激在哭吧?

김선호 : 저기용
金宣虎:嘿

김선호 : 나 비 와서 대기 중인데
金宣虎:下雨了(拍摄)先停了

최영아 : 웅웅~
崔英雅:嗯嗯~

김선호 : 속상하지?
金宣虎:是不是很难受?

최영아 : 나도 처음 겪어보는 그런 거니까~
崔英雅:因为第一次经历这种事情啊~

김선호 : ㅋㅋㅋㅋ
金宣虎:ㅋㅋㅋㅋ

최영아 : 그냥 무엇보다 너한테 피해가 가거나. 네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제일 컸어.
崔英雅:主要我还是怕因为这件事让你受到伤害或是毁了你的前途。

김선호 : 아니야
金宣虎:没有

여기서 잠깐, 최영아의 폭로글을 다시 살펴보자.
让我们看看崔英雅在爆料贴里是怎么说的。

“그때가 임신 6~7주라 배가 너무 뻐근하고 아팠거든요, 분명 얘기했는데 ‘지금은 안에다 해도 되지 않느냐’ 하면서 관계를 요구하며 안에 하더군요. 그리고 이제 네가 진짜 내 것 같고 내 가족 같고 그렇다고.” (최영아)
“那时候怀孕6~7周了,肚子又酸又痛。我明明跟他说过了,他却还要跟我发生关系还说‘现在可以弄里面了吧’。然后真的在里面做了。还说我现在好像真的成为了他的人,像他家人一样。’(崔英雅)

‘내 사람’은, 이미 7월 24일 대화에 등장한다.
“我的人”这句话在7月24号的聊天记录里就已经出现了。

김선호 : 난 자기 맘이 힘들겠지만
金宣虎:虽然感觉心累

김선호 : 내 사람 같아.
金宣虎:但你现在好像成为了我的人

김선호 : 갑자기 이상했어. 아직 어린가 봐
金宣虎:我感觉自己突然变得怪怪的。可能是还太年轻

최영아 : ㅎㅎㅎ 아니야. 나도 마찬가지야.
崔英雅:ㅎㅎㅎ没有。我也一样。

최영아 : 그냥 겁나고 걱정되고 그런데 (저녁 7시 58분)
崔英雅:我也担心害怕(晚上7点58分)

‘내 가족’ 역시 이 대화 다음에 이어진다.
紧接着的对话内容中出现了“我的家人”这个词。

최영아 : 나도 지금 돈 벌 때고 그런데.
崔英雅:我现在也在工作赚钱

최영아 : 생각지도 못했으니까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부터 들고
崔英雅:没想到会出这种事,所以刚开始只想着这该怎么办

최영아 : 나도 그렇게 되더라. 나쁜 거 아냐
崔英雅:我也一样。不能说是坏

김선호 : 나도 그 생각부터 들었어.
金宣虎:我也是先想到了那个

김선호 : 한편으론 좋기도 하면서
金宣虎:但另一方面又觉得很开心

김선호 : ㅎㅎㅎ 우리 가족이냐?
金宣虎:ㅎㅎㅎ我们这样的话可以算是家人了吧?

김선호 : 근데 사실 자기야 난 결혼하고 싶어
金宣虎:不过说实话亲爱的我想结婚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 이 아이 때문에 연기 못 하게 되어서 부모님까지 길바닥에 앉으면 어떻게 하냐며 낙태를 회유했습니다.” (최영아)
“他说把这个孩子生下来的话就要赔9亿韩元的违约金,说自己现在没有这么多钱。还说要因为这个孩子以后都演不了戏。说这样的话他父母都有可能露宿街头,问我要怎么办劝我堕胎。”(崔英雅)

‘위약금’ 문제 또한 둘의 대화에 나온다. 금전 고민을 하지만 이내 “한심하다”며 취소한다.
两人的聊天记录中也出现了“违约金”。虽然说了担心赔钱的事,但马上就收回了

김선호 : 사실 입방정이라 말 안 했는데
金宣虎:我怕惹你不开心我就没说

김선호 : 영화 계약하고 해서
金宣虎:其实我签了部电影

김선호 : 일단 그거 취소하면 금전적인 거부터 생각이 드네 ㅎㅎ
金宣虎:听你说怀孕了我一开始想到的居然是要赔违约金的事 ㅎㅎ

김선호 : 한심하게
金宣虎:太丢人了

최영아 : 아니야. 해야지
崔英雅:没有。得拍啊

김선호 : 근데 그거랑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해.
金宣虎:但是好像跟那个也没啥关系

김선호 : 사실은 그거 하나 걸리고
金宣虎:就这件事

김선호 : 부모님은 놀라시겠지만 이해해줄 사람들이고 (8시 6분)
金宣虎:我爸妈虽然会惊讶但都还是会理解我们的(8点06分)

‘연기’에 대한 진심도 토로했다. 부모님 길바닥 협박(?)은, 적어도 이 대화에는 없다.
还谈到了对自己以后的“演技生涯”的想法。对话中并没有出现父母都有可能露宿街头,威胁(?)她的内容。

김선호 : 만약에 난 연기를 멈춰야 하는데
金宣虎:万一以后我不能演戏了

김선호 : 그게 사실 너무 힘들어요
金宣虎:这点说实话会让我很难受

최영아 : 준비가 된 상태에서 생겨도 힘들 텐데
崔英雅:即使在我们都做好准备的状态下

최영아 : 나도 부정적으로 생각해
崔英雅:我都觉得会很难接受

김선호 : 부정적인 거 아니야.
金宣虎:不是说他难以接受吧

김선호 : 그냥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그렇다는 거라
金宣虎:只是冷静下来思考一下就会发现就是那样

최영아 : 아기가 생겨서 뭐 결혼하고
崔英雅:我也讨厌那种因为有了孩子

최영아 : 그래서 책임감 때문에 만나는 그런 것도 싫어 난
崔英雅:为了责任感所以才谈的

김선호 : 아니. 난 자기도 많이 사랑하지만
金宣虎:不是。我很爱你

김선호 : 그만큼 연기도 사랑해서 속상하겠지.
金宣虎:但是同样的我也很热爱演戏。(如果以后不能演戏的话)我应该会很伤心。

김선호 : 그래서 신중하게 후회하지 않게 결정하자는 거야
金宣虎:所以说我们要慎重,做出不让我们后悔的选择。

김선호 : 내가 문자할 시간이 얼마 없어서
金宣虎:我没多少时间聊天了

최영아는 8월 중순, 지인들에게 ‘1박 2일’ 모니터를 부탁했다.
8月中旬,崔英雅拜托她的朋友们看《两天一夜》

”선호가 요즘 1박 2일을 못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가 웃는 게 죄스럽다고.” (최영아 지인)
“宣虎说他最近都不敢看《两天一夜》。因为看自己笑的时候感觉有负罪感。”(崔英雅朋友)

최영아는, 김선호의 죄책감을 알고 있었다. 그가 겪는 심적인 고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그럼에도 불구, 최영아는 “김선호가 낙태 이후 돌변했다”고 폭로했다.
崔英雅深知金宣虎的负罪感。因为她亲眼看到他所经历的痛苦。即便如此,崔英雅还是在爆料贴里说:“堕胎以后金宣虎突然变了。”

‘돌변한’ 김선호의 8월 10일 카톡을 살펴봤다. 아래는, 최영아가 캡쳐해 지인에게 전달한 카톡방이다.
看了下“突然变了的” 金宣虎在8月10号的聊天记录。崔英雅把聊天记录截图发给了朋友。

김선호 : 난 니가 진짜 많이 좋아
金宣虎:我真的很喜欢你

김선호 : 너무 많이 사랑하고
金宣虎:很爱你

김선호 : 인생에서 내 또 다른 목표이자
金宣虎:是我又一个人生目标

김선호 : 이제 가족으로 생각해
金宣虎:我现在把你当成我的家人

김선호 : 오늘 나도 예민해서 너무 미안해
金宣虎:今天我也有点过于敏感了,实在抱歉

김선호 : 사랑하는 사람이면 더 이해해야 하는데
金宣虎:爱你的人应该要更加体谅你才是

최영아 :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崔英雅:谢谢你能这样说。。。

김선호 : 아직은 나도 어리고 좁아.
金宣虎:现在我也很不成熟、不大气。

김선호 : 같이 바른 방향으로 손잡고 성장하자
金宣虎:让我们朝着正确的方向一起成长吧

김선호 : 미안해 짝궁아
金宣虎:对不起 拍档

김선호는, 그 후로 오랫동안 달달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의 대화다.
从那以后很长一段时间里金宣虎发的消息都很甜蜜。下面是去年圣诞节前的一段对话。

최영아 : 춥지?? ㅠㅠ
崔英雅:很冷吧?ㅠㅠ

김선호 : ㅎㅎ 좀 춥네
金宣虎:ㅎㅎ 有点

김선호 : 우리 짝궁이 고생이 많네
金宣虎:拍档真的辛苦啦

최영아 : 짝꿍은 이번 주말엔 좀 쉴 수 있오? 넘 힘들듯
崔英雅:你这个周末能休息吗?感觉你很累的样子

최영아 : 저는 운동 끝나고 가방 보러 와떠요
崔英雅:我运动完来看包了

김선호 : 보여줘
金宣虎:看看

최영아 : (사진)
崔英雅:(照片)

최영아 : 도시락 모양이긴 해. 안 그래도 보여주려고

崔英雅:看上去是有点像个饭盒。本来也打算拍给你看的

최영아의 폭로글은 교묘하다. 김선호가 했던 말이나 행동을 소재로 삼았다. 여기에 ‘있음직한’ 에피소드로 양념을 쳤다. 심지어 일부 묘사는 꽤나 구체적이다. 현혹되기 쉽다.
崔英雅写爆料贴写的非常妙。把金宣虎曾经说过的话做过的事当做素材,还添油加醋地写了“有可能会有的”小故事。甚至有些地方描述地非常详细,很容易让人以为这是真的。

이것이, ‘디스패치’가 최영아와 김선호의 카톡을 공개하는 이유다. 적어도, 진위 여부는 따져야 하지 않을까? 최영아의 지인들이 둘의 카톡을 제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这就是《Dispatch》公开崔英雅和金宣虎聊天记录的理由。难道不应该弄清楚真相吗?崔英雅朋友们原意提供给我们聊天截图也是出于一样的想法。

김선호와 최영아의 2020년은 해피엔딩이었다. 하지만 2021년, 둘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정적 계기는 최영아의 사생활이었다.
2020年金宣虎和崔英雅处的很好。可是到了2021年,两人之间出现了问题。最主要的还是因为崔英雅的私生活问题。

“저는 예민한 그 때문에 사람들 몰래 부동산 비용까지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이사하고, 자동차 번호판도 바꾸고 모든 걸 그에게 맞췄습니다.” (폭로글)
崔英雅在爆料帖里称:“因为他太过敏感了,我只好付了中介费、租房违约金偷偷搬家。还换了车牌,就为了让他满意。”

최영아의 지인은 “그녀는 언제나 그런 식”이라고 말했다.
可是崔英雅的朋友却说:“她一直都是这个样子”。

“음... 아예 없는 사실은 아니에요. 차 번호판을 바꾼 것도, 이사를 간 것도 맞으니까. 그런데 김선호 때문이다? 전혀요. 전 남편 관련 여자들이 협박을 한다며 차 번호를 바꿨어요. 이사는 집주인이 월세를 올려 달라 해서...”
“嗯。。不能说是假的吧。换车牌还有搬家都是真的。但是这些并不是因为金宣虎。她说过是因为前夫的女人们恐吓她所以她才换的车牌。搬家是因为房东说要涨房租。。。”

김선호는 그즈음, 최영아와 얽힌 소문들을 들었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루머도 있었다. 그래도 믿으려고 애썼다.
也正是那个时候金宣虎听到了崔英雅的一些传闻。甚至还有一些难以启齿的谣言。但金宣虎还是选择相信她。

그러다 우연히, 몰래 녹화·녹음한 수백 개의 파일까지 발견했다. 최영아는 “장난이다”, “소송용이다”며 얼버무렸다.
直到后来他偶然发现了崔英雅偷录的数百个音频、视频文件。 当时崔英雅含糊其辞地说这就是弄着玩的,是用来打官司的"。

(실제로, 최영아는 습관적으로 증거를 수집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카톡을 보면, 김선호의 대화가 캡쳐 화면에 맞물린다. 최영아는 김선호가 말하는 순간순간을 캡쳐했고, 친구들에게 날렸다. 아래 대화도 마찬가지.)
(实际上是崔英雅有收集证据的习惯。从我们获取的聊天记录可以看出,全都是金宣虎的聊天内容。金宣虎说的每句话都被截下来了,然后发给朋友。下面的对话也是一样的)

최영아의 지인은 “김선호 입장에선 이 연애가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崔英雅的朋友说:"金宣虎应该觉得这段恋爱谈的很难受。"

”김선호 입장에선 매번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됐어요. 이혼녀라는 것도, 거짓말을 하고 남자를 만난 것도, 협박을 당한다는 것도, 몰래 찍은 영상과 녹음이 있다는 것도... 이 연애를 지속할 수 있었을까요?”
“站在金宣虎的立场来看,每次都是很晚才知道事情真相。 曾经结过婚,和别的男人见面却说谎,说自己被威胁,还有偷录的音频和视频... 这恋爱能谈的久吗?”

‘틈’이 생긴다. 처음에는 견딜 만 하다. 그 사이로 계속 바람이 들어온다. 틈은 벌어질 수밖에 없다. 2020년 7월 7일, 처음으로 틈이 생긴 그날의 대화다.
两人之间有了隔阂。刚开始还能忍,可风一直吹进来,难免隔阂会越来越大。2020年7月7日,俩人第一次闹分手。

김선호 : 그만하자. 너도 상처되고 나도 상처만 남으니까. 너랑 나랑 개념이 다른 거 같아. 말의 무게도 다르고.
金宣虎:分手吧。这样下去你受伤,我也受伤。我们两想法可能不太一样。说话的分量也不同。

최영아 : 믿음 가게 잘 할게. 한 순간도 거짓말 안하고 숨기지도 말 안하는 것도 없게 할게...
崔英雅:我会好好做,让你相信我的。我再也不说谎不瞒着你了。。。

김선호 : 너 좋은 사람이야. 더 좋은 사람 만나. 우리 헤어지자. 그만 만나고 싶어
金宣虎:你是好人。去找更好的人吧。我们分手吧。别再见面了。

최영아 : 비참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崔英雅:对不起把你弄成这个样子

김선호 : 응 고마워 이렇게까지 말해줘서. 너 이해해. 근데 나 너 만나고 싶지 않아.
金宣虎:嗯,谢谢你这样说。能理解你。可是我不想再跟你交往了

최영아 : 더 좋게 보이고 싶으니까.. 속으로 미안해하면서도 그런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 다 정리해야지, 혹은 솔직하게 말해야지 하면서.. 합리화했던 것 같아.
崔英雅:我太想在你面前表现得更好。。既然心里对你觉得抱歉,就不应该说谎啊。那些事也全都应该处理好才对。有时候我想着要跟你说实话。。却总是去包装我的过错。

최영아 : 한 번만 기회를 줘. 항상 거짓말하는 거짓말쟁이는 아니야..
崔英雅:再给我一次机会吧。我不是说谎精。。

김선호 : 참 속상하고 슬프네. 우리 얼마 전 거짓말 때문에 싸우고 약속했어. 기억은 하는거지?
金宣虎:真的好伤心好难过。前不久我们不是才因为说谎的事吵了一架吗,你还说好再也不说谎了。有印象的吧?

김선호 : 얼마 전에 사소한 거짓말을 하고.. 그건 사소해서 넘어갔는데... 남자들 있는 자리에 몇 번이고 거짓말하며 나가는 여자친구를 이해해줘야 맞는 건가??
金宣虎:前不久撒了个小谎。因为是个小谎我就翻篇了。。。去了好几次有男人在的地方还跟我撒谎的女友,我应该原谅她吗?

김선호 : 미안해하면서도 거짓말하는 기본적 양심도 연인관계에 대한 예의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믿고 사랑할 수 있지?
金宣虎:一边说着对不起一边跟我撒谎,这种连良心,对这段关系该有的礼貌都没有的人,我要怎么去相信她爱她?

김선호 : 내가 누군가 통해 들었을 때 얼마나 비참할지.. 그것도 모른척하고 좋게 말하고 있는데 넌 오늘도 거짓말을 했고...
金宣虎:从别人嘴里听到的时候我真的感觉自己很惨。。我却还是装作不知道,跟你好好说,可你今天又撒谎了。。。

김선호 : 처음 만날 때 말했지? 클럽에 가도 남자가 있어도 전부 다 이해한다고. 그냥 솔직하게만 말해주고 집에 도착했다고만 얘기해주면 괜찮다고.
金宣虎:我们刚交往的时候我就说了吧?去夜店去有男人在的地方我都能理解。只要你老老实实地跟我说,回到家以后跟我说声就行。

김선호 : 근데 넌 이미 미래를 약속한 날 뻔뻔하게.. 내 앞에서 웃는 얼굴로 또 약속을 저버리고 거짓말한거야
金宣虎:我还跟你计划未来,你把我弄得这么。。。但是在我面前你还要笑着撒谎。。

최영아 : 그런 비참한 기분 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 다시는 그럴 일 없어. 정말 뒤통수 치고 그런게 일상이 아니라..
崔英雅:对不起让你有这种感觉。。。不会再有这种事了。我没有天天都跟你撒谎。。。

김선호 : 이제 미래는 없어 영아야.
金宣虎:英雅,我们没有未来了。

2021년 4월,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지냈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김선호는 5월에 이별을 통보했다.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2021年4月,两人暂时分开。留给对方思考的时间。5月,金宣虎说了分手,并说了不得不分手的理由。

최영아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메모했다. 김선호와 통화를 하면서 그의 말을 받아 적었다. 동시에, 이 메모지 또한 지인들에게 보냈다.
直到最后一刻,崔英雅都还在做备忘录。跟金宣虎边打电话边把内容记录下来。备忘录也给朋友发了。

"시한폭탄 같다 네가. 여러 번 반복이 되면서…. 너한테 마음이 식었다. (중략) 내가 밉다고 …그때 이후로 마음이 식어 갔다고.. 실수를 반복하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 터질 때마다 넌 무책임했다… 모른 척…"(최영아 메모 中)
“你像个定时炸弹一样。反反复复。。。我不爱你了。(中略)让我信你。。。那之后我就死心了。。。一直在犯错。。。而且每次发生什么的时候你都太没有责任心了。。。装作不知道的样子。。。”(崔英雅在做记录)

최영아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崔英雅没有接受分手。

”(최영아는) 기도라는 기도는 다 한 것 같아요. 절에도 가고, 교회도 가고. O사찰에서 108배를 올렸고요. 교회에선 새벽기도를 드렸어요. 사주도 보고, 타로도 보고...”
“能祈祷的好像都做过了。 去寺庙,去教堂。 去某寺庙做了108拜,去教会做晨祷,还去算命、测塔罗牌。”

그리고, 친구들에게 예고했다.
而且还跟朋友们说:

“새벽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어요. 만약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히 넘기지 않겠다고... (선호) 활동 모습을 보면서 용서가 안 된다고 했죠. 차라리 망하게 할 거라고. 그러면서 주변 오빠들은 계속 만나요.” (최영아 지인)
“她说她一直等到凌晨祈祷结束。 如果金宣虎不回到她身边的话不会善罢甘休……看到(宣虎)上电视的样子,她觉得不能原谅。 还不如把他毁了。一边这样说,一边继续跟其他男人们来往。”(崔英雅朋友)

최영아는 김선호를 ‘쓰레기’ 프레임에 가뒀다. 낙태를 종용하고, 얼굴을 바꿔서, 떠나버린, 쓰레기.
崔英雅给金宣虎贴上了“人渣”的标签。是个怂恿堕胎,整容,无情分手的人渣。

최영아를 제외한 모든 지인은 다른 말을 한다.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고, 위로한 (우리 주변의) 보통 남자.
除了崔英娥以外,所有的知情人对金宣虎的评价都是一样的。金宣虎就是一个陪着恋人一起痛苦、苦恼、会安慰她的(我们身边常见的)那种普通男人。

분명 김선호는, 낙태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그렇다고 ‘김미역’으로 조리돌림 당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显然,金宣虎应该承担堕胎的责任。但却没有理由被说成是"金海带"遭网友谩骂。

반대로 최영아는, 허위 폭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는 과장과 왜곡을 바탕으로 ‘있음직한’ 허구를 써 내렸다.
同样,崔英雅也无法逃脱造假的责任。 因为她夸大、歪曲事实,写下了那篇"看上去很真的"造谣贴。

今日词汇:

폭로하다【他动词】到暴露 ,揭穿 ,揭开 ,揭发

갈무리하다【他动词】到收 ,收藏 ,珍藏 ,保管

단독【名词】单独 ,独自 ,自己

입수하다【他动词】到手 ,得手 ,得到

두근두근하다【自动词】怦怦跳 ,扑通扑通跳 ,忐忑不安

句型语法:

-에 대해서

是动词‘대하다’与助词‘에’搭配而成的。表示对象,常以‘-에 대해서’出现。当后面跟名词时,却用定语形‘-에 대한’,相当于汉语‘对~’、‘关于~’。动词‘관하다’也常以‘~에 관해서’、‘~에 관한’形式出现。

사장님이 회의 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您对于老板在开会时说的话是怎么想的。

한국 전쟁에 대한 영화를 봤어요.
看了关于韩国战争的电影。

저는 박지영 씨에 관해서 잘 몰라요.
我对于朴智英不太了解。

-ㄹ(을) 수 없다

是“ㄹ(을) 수 있다” 的否定,相当于汉语的“不能”、“不可以”、“不得”。如:

그 옛길로는 갈 수 없다.
不能走老路。

그것은 비밀이므로 남에게 말할 수 없다.
这是秘密,不得随便向别人讲。

배가 너무 거북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肚子太难受,不能忍受。

常与副词“도저히 ”搭配使用。如:

무슨 영문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我怎么也不懂究竟是什么原因。

“할수없이 ”表示“没有办法,只得…”的意思。如:

그는 빚을 갚느라고 할수없이 집까지 팔아버렸다.
他为了还债,只得连房子都卖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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