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가장 꽃다운 시기에 날 만나줘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알아봐줘서, 6년이라는 시간동안 내 옆을 지켜줘서, 정말 고마워!
真的很谢谢你在25岁最美好的花季和我相遇,在无数的人当中认出我,在6年的时间里守在我身边!
우리가 서로를 처음 마주한 날, 신도림에서의 첫 데이트, 처음으로 함께 간 제주도 여행, 부산으로 불쑥 찾아가 부모님께 인사드린 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하던 날, 조아를 우리의 가족으로 맞이한 날, 다 기억하니
我们第一次见到彼此,在新道林的第一次约会,第一次一起去济州岛旅行,突然跑到釜山向父母问好,搬到新家的那天,把藻雅当成家人的那天,都还记得吗?
연희동에서 널 처음 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너는 흰색 반팔티에 녹색빛 치마를 입고 있었어. 너무 밝고 생기발랄한 너에게, 나와는 180도 다른 너에게, 나는 조금씩 스며들었어. 어느샌가 너의 향기에 흠뻑 취해있었고 그렇게 우리는 연인이 됐지. 처음 널 본 순간부터 하루하루를 되뇌여봐도 그 시간들이 너무 즐거워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在延禧洞第一次见到你的瞬间至今记忆犹新。那时,你穿着白色短袖T和绿色裙子。你太开朗,太活泼了,和我完全是180°的不同,我一点一点地被这样的你感染了。不知不觉间,我完全沉醉于你的香气之中,就这样,我们成了恋人。从第一次见到你的瞬间开始后的每一天,就算是反复回想,那些时光也快乐得让我不由自主地露出微笑。
사랑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던 너, 표현의 가치를 알았던 너,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받던 너, 선물을 주면서도 받는 사람보다 더 기뻐했던 너, 본인의 감정에 솔직했던 너,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치던 너, 동물을 정말로 사랑했던 너, 떡볶이를 가장 좋아했던 너, 설리를 가장 좋아했던 너, 너를 만난 6년이라는 시간은 내게 기적과도 같은 시간이었어. 그동안 쌓아온 우리의 추억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마음 속에 간직하고 이따금씩 꺼내어 볼게.
毫不掩饰爱意的你,明白表达的意义所在的你,因为一件小事而感动的你,送礼物时比收到礼物的人还高兴的你,对自己的感情很坦诚的你,说得保护环境的你,真正喜欢动物的你,最爱炒年糕的你,最喜欢雪莉的你,遇见你的6年时间,对我来说是一段宛如奇迹的时光。我们过去积攒下来的回忆被毫无遗漏地珍藏在心中,我偶尔会拿出来看一看的。
너가 아프고 난 뒤 어느 날 내게 말했어, “오빠는 나를 만나서 불행한거 같다고.” 그리고 내가 답했어, “너를 만날 수 있어서 난 정말 행운아라고
生病后的某一天,你对我说:“哥哥遇到我好像很不幸。”然后我回答你,我说能遇见你,我已经很幸运了。
가끔 사람들이 말하더라, “여자가 남자를 잘 만났다고” 그러면 내가 답하지, “남자가 여자를 정말 잘 만난거라고”
偶尔人们会说:“女人遇到了好男人',我就会说:‘是男人真的遇到了好女人。'
나는 너를 만나서 많이 달라졌어.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 틀렸다는 걸 내 스스로를 보면서 깨닫게 됐어. 그렇게 만들어 준 너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마워. 너에게 배운 마음 주변에도 널리 퍼뜨릴게
遇见你之后,我变得很不一样了。我看着自己,明白了“人不会轻易改变”这句话是错的。真的很感谢你让我变得如此。我会将从你身上学到的心态传给周边的人。
사실 아직까지도 너의 빈자리가 믿겨지지가 않아. 지금도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고 고개만 돌려도 너가 웃고 있을 것만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더라. 너라는 사람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비대했기에 그걸 비워내는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거 같아.
其实,我到现在还难以相信你的离去。现在好像只要伸出手就能触碰到你,只要转过头来还能看到你在笑,但现实并非如此。你在我的人生中占据的部分太过庞大,所以,将之腾空的过程太难太难了。
혹시 내가 그리움에 지쳐 힘들어 하는 밤에는 한번씩 꿈 속에 들러서 안부라도 전해줘. 그래야만 내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견뎌낼 수 있을거 같아. 이렇게 너를 다급하게 데려간걸 보면 하늘나라에서 급하게 천사자리가 하나 필요했나 보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너를 온전히 드러내며 밝게 지냈으면 좋겠다.
在我因思念而难受的夜晚,到我梦里来跟我打个招呼吧。只有这样,我才能不动摇,才能顽强地坚持下去。这么着急地带走你,看来天堂里是急着要找一位天使吧。希望你不要在天堂里不要有病痛,能完全展现自己,过得开心。
19910128 너가 태어난 날
19910128 你出生的日子
20150804 우리가 만난 날
20150804 我们相遇的日子
20210530 너가 별이 된 날
20210530 你变成星星的日子
이 세 가지는 절대로 잊지 않을게!
我绝对不会忘了这三件事的!
내가 잠든 새벽엔 언제나 함께 해줘. 매일 밤이 지나면 새벽은 항상 돌아오니깐
在我入睡的凌晨,无论何时都陪着我吧。因为每个夜晚过去,凌晨总会回来。
정주야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
静珠啊,真的非常非常爱你❤
우리 꼭 다시 만나자!
我
们一定要再见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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