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演员李荷妮此前接受采访的内容得到了再聚焦。她在采访中阐述了对于“公众人物”的看法。

"연예인이 공인이냐고요? 저는 공인이고 싶지 않죠.(웃음) 그런데 제가 규정짓고 싶지 않아도, 제 생각보다 사회가 바라보는 시점이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배우이고, 그런 것(규정) 없이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2019.10.31 '블랙머니' 인터뷰 중)
“艺人是公众人物吗? 我不想成为公众人物。(笑)但是即使我不想去划分,但社会的看法却是如此。我只是一名演员,一个想要不受拘束,自由生活的人。"

'연예인은 공인에 속하는가?'라는 화제는 대중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물음 중 하나입니다.
“艺人是否属于公众人物"的话题是大众们不断提到的问题之一。

국립국어원에서 정의한 공인(公人)의 사전적 정의는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공적이라는 말은 '국가나 사회에 관계되는, 또는 그런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죠.
国立国语院对公众人物在词典上的定义是“从事公共事务的人",“公共”一词被解释为“与国家或社会相关的或那样的事情"。

공인이라는 단어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를 하나의 종류로 분명하게 묶기는 어렵지만 현재는 '널리 알려져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가리켜 '공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 또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모두 '공인'이라 부르는 것이 알맞지는 않다고 덧붙여졌습니다.
虽然很难把适用“公众人物”这个词语概念的范围明确地归为一个种类,但是现在都将“广为人知,知名度高的人”称为“公众人物”,而知名度高就将之全部称为“公众人物”也并不恰当。

유명인(셀러브리티·Celebrity)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할 이들이 공인이라고 불리게 된 것에는, 어느 면에선 진짜 공인보다 대중에게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도 배경이 됐을 것이고요.
用名人(Celebrity)的表述更为准确,他们被称为公众人物是因为他们在某一方面比真正的公众人物对大众的影响更大,这种认知是其背景。



2019년 11월, 영화 '블랙머니' 개봉을 앞둔 이하늬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연예인은 공인인가'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019年11月,电影《黑钱》上映之前见到了李荷妮,听到了她对“艺人是公众人物吗"的想法。

이하늬야말로 '셀러브리티'라는 표현이 너무나 딱 들어맞는,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는 대표 스타 중 한 명이죠.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제56회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자랑했습니다.
李荷妮才是真正符合“名人"这个说法,在多方面展现出多才多艺一面的代表明星之一。 2006年,她在第50届韩国小姐选美大赛中获得冠军,得到了瞩目。之后,她在第56届世界小姐选美大赛中获得第4名,向全世界展现出了韩国之美。

가야금 전공 후 가야금 연주자 활약은 물론, SNS로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일상과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며 여성 팬들이 더 좋아하는 '여자들의 워너비'로도 손꼽히고 있죠.
在专修伽倻琴后,她不仅作为伽倻琴演奏者活跃着,还在SNS上公开了了自己享受各种趣味生活的日常以及自己的生活方式,成为女性粉丝们更喜欢的“女性们的Wannabe"。

활발한 SNS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했던 이하늬는, 5년 전 반려견과 찍은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시간의 흐름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 글이 본래 이하늬가 전하려고 했던 바와 다르게 해석돼 온라인에서 회자되는 해프닝도 있었죠.
通过活跃的SNS活动与大众沟通的李荷妮上传了她5年前与伴侣犬的旧照,坦言了自己对时间流逝的想法。之后,与李荷妮想要传达的内容不同,该帖子在网络上被曲解,在网络上成了脍炙人口的意外事件。

이를 언급하자 이하늬는 "(SNS를) 스스럼없이 하는 편이어서 평소처럼 올린 것인데, 많은 분들에게 그렇게 심려를 끼칠 줄은 정말 생각 못했다"며 특유의 보조개 미소와 함께 웃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一提到这个,李荷妮就笑着说:“(SNS)我比较随意,所以就像平时一样上传,真没想到会给那么多人带来这么大的困扰",并且脸上带着她特有的酒窝微笑接着说道。

공인이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이 때였습니다.
她也是在这个时候直接提及“公众人物"一词。

이하늬는 "SNS에서 어디까지 마음을 나눠야 되는지, 제 의도와 상관없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연예인은) 공인인데 저는 그래도 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잖아요. 100명 중에 99명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한다고 해도, 한 두 분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자제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저 스스로도 (SNS) 검수를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이 내용이 왜 이렇게 전해졌을까' 의아하긴 했는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어요"라고 차분하게 얘기했죠.
李荷妮冷静地说:“在SNS上,不管要分享到什么程度,不管我的意图如何,不管是好是坏,(艺人)是公众人物,可我还是要承担责任的。我觉得就算100个人里面有99个人不这么想,但只要有1,2个人那么想的话,那就有必须需要自我克制的地方。我自己也经常检查(SNS)。我感到惊讶:‘这内容为什么会传成这样’,但我还是觉得应该小心一点。"

이하늬에게 다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공인이라고 생각하냐' 물었습니다. 이하늬는 이내 "애매할 수 있죠. 그런데 제가 규정짓고 싶지 않아도, 사실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회가 저를 바라보는 현 시점이 그런 것 같아요"라며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我再次问李荷妮“你认为艺人这个职业是公众人物吗?", 李荷妮马上说:“可能有些模棱两可。但是即使我不想去划分,但社会的看法却是如此。" 清楚地地表达了自己的想法。

"저는 공인이고 싶지 않죠.(웃음) 저는 그냥 배우이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사람이에요. 아마 배우들 다 그렇지 않을까요? 아티스트 같고 감성적이고, 약간 어떤 부분에서는 세상을 잘 아는 똑똑한 분들보다 조금 허점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런 부분에 매력을 느끼시고 이 일에 종사한다고도 저는 생각하거든요. 공인이라는 말에는 뭔가 성인군자 같아야 한다는 그런 부분도 느껴지는데, 그 양쪽의 균형을 잘 맞춰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게 돼요. 그리고 현 시대에서 배우로 살아가려면, 제가 스스로 기피하지 않고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야 되는 것 같고요."
“我不想成为公众人物。(笑)我只是一名演员,一个想要自由生活的人。也许演员们都是这样吧?像艺术家一样感性,在某些方面可能比洞悉世事的聪明人多些缺点。我觉得那些方面很有魅力,并从事这份工作。在“公众人物”这个词给人一种必须像圣人君子一样的地方,但我更多觉得应该保持两者的均衡。而且要想在当今时代作为一名演员活下去的话,就有我不能回避,必须负责的部分。"

본인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밝히는 것이 다소 껄끄러울 수도 있는 애매한 문제에서도, 이하늬는 시원시원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在那些模棱两可的问题上,如果直接说出自己的想法可能会有些别扭,但李荷妮还是爽快地接下了话茬。

다시 잠시 생각에 잠긴 후에는 "그러면서도 배우로서, 아직은 좀 피터팬 같은 그런 부분이 남아있었으면 좋겠거든요. 너무 이렇게 성인군자 같기만 한 사람이 진짜 매력이 있을까? 아트를 할 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해요. 그게 다 깎여서 마모되면 뭐가 남아있을까…. 좀 미숙해 보여도 그런 부분이 있어야 될 텐데, 너무 깎여지는 것 아닐까 하는 부분을 고민하기도 하죠"라고 털어놓았습니다.
在暂作思索后,她说:“即便如此,我还是希望作为演员能够保留着像彼得潘那样的部分。这么像圣人君子的人真的有魅力吗?在艺术创造的时候会有所帮助么。如果所有棱角都被削去磨平的话,会剩下什么呢...所以即使看起来有些不成熟,也要有那样的部分,棱角会不会被磨得太平了,这也是我苦恼的地方。"

이하늬의 말처럼 피터팬 같은 천진난만함과 자유로움을 가지면서도 대중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도덕성을 갖출 수 있는 것까지, 공인으로 규정되지 않아도 자신에게 더 엄격해져야 하기에 연예인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직업이기도 합니다.
正如李荷妮所说,拥有像彼得潘一样的天真烂漫和自由,同时具备符合大众期待的一定程度的道德品质。即使没被定位为公众人物,也要对自己更加严格才行,因此艺人绝对不是可以随意对待的职业。

현재의 이하늬는 그 경계에서 스스로를 다지며 꾸준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죠.
现在的李荷妮在那种自我告诫中巩固自己,每一天都坚持着。

SNS로는 직접 만든 요리와 그림 등을 공개하며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공감을 안기고, 본업인 배우로는 지난 해 영화 '외계인(가제)'과 올해 '유령'까지 계속된 신작 촬영 중입니다.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킬링 로맨스'까지 다작 활동을 이어가며 그렇게 '피터팬'과 '성인군자'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는 중입니다.
她在SNS上公开了自己亲手做的料理和绘画等,自由自在地过着家常小日子的一面引发了人们的共鸣。而本业是演员的她从去年的电影《外星人》(暂题)到今年的新作《幽灵》,一直投身于新作拍摄之中。再加上连正等着上映的《杀戮罗曼史》,她目前继续着多产活动,就这样,灵活地在“彼得潘”和“圣人君子”之间来回转换着。

重点词汇

스스럼없이 :【副词】亲密地 ,不分彼此地 ,大大方方地 ,坦诚相待

성인군자 :【名词】圣人君子

기피하다 :【动词】回避

자제하다 :【动词】自我克制,自制,

차분하다 :【形容词】冷静的,沉静的,沉稳的

重点语法

1.-거든요

★ 形态:

①“ -거든 ” + “요”;

② 用在动词或形容词词干、“이다/아니다”、“있다/없다”、过去时制“-았/었/였-”后。

★ -거든的意义:

① 终结词尾:表示对前面所说的内容或对方的提问进一步阐述自己的理由或

看法。表尊敬时加“요”。

② 连接词尾: 可以表示条件(或假设),后面出现表示命令、共动等内容。

이 브랜드의 옷은 다른 것보다 좀 비싸요. 손으로 만들거든요.

这个牌子的衣服比其他的贵。因为是手工的。

저는 저 사람을 몰라요. 처음 보는 얼굴이거든요.

我不认识那个人。因为是第一次见到的面孔。

제 고향은 겨울에도 춥지 않아요. 적도 인근에 있거든요.

我的故乡冬天也不冷。因为在赤道附近。

2.-아/어/여야 하다

由连接词尾“-아/어/여야”和补助动词“하다”构成。用于谓词和“이다”动词后。表示不得已的情况或当为性。(不能用于命令句和共动句。

当“하다”使用现在时制词尾时,表示应该做某事或有做某事的义务。

이 곳에서 살려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합니다.

要想在这个地方生存就应该努力赚钱才行。

학생으로서 공부를 잘해야 합니다.

作为学生就应该搞好学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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