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의 자녀들이 다시금 데뷔의 꿈을 이뤄내며 2대째 연예인의 삶을 시작했다.
曾当红的明星的子女们也再次实现了出道梦想,开始了星二代生活。

아역배우 출신 박시은은 최근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걸그룹 스테이씨(STAYC)로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그룹의 제작 단계부터 ‘박시은 그룹’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멤버 공개의 첫 타자 역시 박시은이었다. 그만큼 대중에게 익숙한 존재인 아역배우일 뿐 아니라 박남정의 딸이라는 점이 주요했다. 박시은은 ‘널 그리며’의 네모춤으로 인기 댄스가수로 활약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이돌 가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童星出身的朴诗恩最近通过High-Up Entertainment推出的女团STAYC出道。STAYC从组团阶段开始就被称为“朴莳恩组合”,因而备受瞩目。首个成员公开预告也是朴莳恩,她不仅是大众熟知的儿童演员,更是朴南正的女儿。父亲以《思念着的你》的四方舞作为人气舞蹈歌手活跃,现在朴莳恩又以偶像歌手身份开启人生第二幕。

그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성인 배우들의 아역으로, SBS ‘17세의 조건’에서는 주연을 활약한 박시은은 그해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 받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이어 왔던 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업엔터테인먼트로 거처를 옮기며 본격적으로 가수 행보를 걷게 됐다. 데뷔 쇼케이스는 물론 화보 인터뷰 등에서도 빠지지 않는게 바로 선배 가수이자 아버지 박남정의 존재다. 이미 지울래야 지울 수 없다. 화보를 통해 “父 박남정은 늘 응원해주는 서포터”라고 밝힌 박시은은 “부담감이 점점 책임감으로 바뀐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之前在JTBC《只是相爱的关系》和SBS《虽然30但仍17》中扮演成人演员的少年时代角色,在SBS《17岁的条件》中担任主演的朴莳恩获得了当年的SBS演技大赏青少年演技奖,作为演员的可能性也得到了认可。不过长期过着练习生生活的她从JYP移步High-Up娱乐公司,正式开启歌手生涯。不管是出道Showcase还是画报采访中,既是前辈歌手又是父亲的朴南正这个存在,是不可避免的。朴莳恩通过画报表示:“父亲朴南正一直是我的支持者”,“负担感也渐渐转变成了责任感”,表达了坚定的决心。

지난 20일 故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도 지플랫()이라는 활동명으로 깜짝 데뷔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못 본 사이 훌쩍 자라 스무살이 된 청년 최환희는 어머니 최진실과 꼭 닮은 외모로 음원 발매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최환희는 YG프로듀서인 로빈이 세운 신생 기획사 로스차일드에 둥지를 틀었고, 자작곡 ‘디자이너’를 선보였다. 최환희는 “세상에 없는 노래를 하겠다”며 본명이 아닌 활동명으로 데뷔를 할 만큼 가수 그 자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그럼에도 이미 데뷔의 순간부터, 데뷔곡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건 ‘최진실 아들’이란 타이틀이다. 그러나 최환희는 한 인터뷰를 통해 “‘최환희’라는 이름은 부모님의 아들로서 간직하고 싶다”면서도 “이제는 ‘지플랫’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20号已故崔真实的儿子崔焕熙以艺名突然出道,进入歌谣界。几年没见长大成为20岁青年的崔焕熙,因长相酷似母亲崔真实在音源发售前就受到了大众关注。崔焕熙加入YG制作人ROVIN创立的新企划公司ROSCHILD,带来自作曲《Designer》。崔焕熙表示“将唱出世界上没有的歌”,用艺名出道也是表明了将作为歌手本身进行成长的抱负。尽管如此,从出道的瞬间开始,比起出道曲更受关注的还是“崔真实的儿子”这个头衔。不过崔焕熙通过采访表示:“我想把崔焕熙这个名字作为父母的儿子珍藏起来”,“现在是以这个名字与新世界相遇,希望凭借自身实力获得大家的认可”。

앞서 태진아 아들 이루, 견미리 딸 이유비, 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 황신혜 딸 이진이 등 스타의 2세들 역시 데뷔 이후 고충을 털어놓았다. 신애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아들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고, 박미선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들이 연기자를 하고 싶어 하는데 스스로 조, 단역 오디션도 보고 한다”며 ‘스스로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처럼 ‘스타 2세’ 타이틀은 더 이상 가산점이 아닌 오히려 넘어서야 할 큰 산이다. 바라보는 시선 역시 좀 더 냉정할 수 밖에 없다.
此前太珍儿儿子ERU、甄美里女儿李侑菲、金九拉儿子GREE(金东贤)、黄新惠女儿李珍伊等星二代也吐露了出道后的苦衷。申爱罗最近在采访中提及作为创作歌手活动的儿子表示:“那是他自己该解决的问题”,朴美善也在出演综艺节目时说起:“孩子们想当演员,但要自己去参加配角试镜",强调“自己的力量”。像这样“星二代”的头衔就不再是加分项,反倒成了要翻越的大山,看待他们的视线也只会更加冷静。

결국은 실력 싸움이다. 끝내 ‘김용건의 아들’이 아닌 배우로 인정 받은 하정우와 같이 실력으로 먼저 인정 받아야 한다. 스타의 2세라고 하면 우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여론도 많이 변화됐다. 반짝 데뷔 후 사라지는 것이 아닌 꾸준히 자신의 꿈을 두드린 선례들도 존재했기 때문. 실제 최환희의 데뷔 이후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컸다. 하지만 데뷔가 끝은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인만큼 끝내 간절했던 꿈을 이뤄낸 스타 2세들은 롱런을 위해, 본인 스스로 올라서기 위한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 어찌보면 더욱 가혹한 과정일 수도 있다. 이제 가수로 첫 발을 내딛은 박시은과 최환희 역시 누군가의 딸, 아들이 아닌 스테이씨 시은과 지플랫으로 대중에게 인정 받고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归根结底是实力之争。最终要和不是凭借“金容建的儿子”获得肯定的演员河正宇一样,先以实力取胜。说起星二代就总是戴着有色眼镜的舆论如今也发生了很大变化,因为存在光鲜出道后并非昙花一现而是不断叩击自己梦想的先例。其实崔焕熙出道后,对他的呐喊助威也声势浩大。然而出道并不是终点,是另一个起点,最终实现了渴望着的梦想的“星二代”们为了前方的长路,必须同时付出提升自己的努力。某种意义上,可能是个更加残酷的过程。 现在作为歌手迈出第一步的朴诗恩和崔焕熙,是否能作为STAYC的莳恩和获得大众的认可和喜爱,而不是作为谁的女儿或儿子,也令人好奇。

 

 

重点词汇

다시금 【副词】再次 ,再度 ,重新

풍미하다【动词】风靡 ,披靡 ,传遍

고충【名词】苦衷 ,难处

다부지다【形容词】 精干 ,精悍 ,能干 ,扎实 ,严实

깜짝【副词】突然 ,大大地 (吃惊),(吓)一跳

 

重点语法

1. -뿐(만) 아니라

表示不仅仅包括前面名词所指代的事物,还包括后面名词所指代的事物。

可接在名词、动词、形容词之后。

점심뿐만 아니라 아침도 굶었어요.
不要说是中午饭了,就连早饭也没吃。

그분은 음악가일뿐만 아니라 시인이기도 하다.
那位不仅是音乐家,而且还是诗人。

남대문시장은 물건 값이 쌀 뿐만 아니라 물건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南大门市场不仅价格便宜,商品种类还很丰富。

2. -(이)자

表示主语同时具备两种资格。

영화를 만드는 것은 제 직업이자 저의 유일한 취미거든요.
拍电影是我的职业,也是我唯一的爱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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