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몰고 햄버거 배달하다가 데뷔한 사연!
开车摩托车送汉堡最后出道的故事

1992년생인 배우 이주영은 그간 한국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 활동 내내 숏컷에 화장기 없는 얼굴을 유지하면서 ‘여배우’라기보단 소년 같은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색깔이 강한 그의 모습에 10대에서 20대를 필두로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자신의 연기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그의 사연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1992年出生的演员李周映有着此前在韩国很难看到的独特个性。在活动期间一直保持着短发素颜,因为她一直以少年般洒脱的样子与观众见面,而不是女演员的形象。自我色彩强烈的她,由于受到10代、20代的关注,给予她热烈支持的人也越来越多了。不与世人妥协,一步一个脚印,构建自己演技世界的她,从现在开始我们来了解了解她的故事吧。

‘알바의 달인’이었던 과거
曾经是“兼职达人”

인지도를 얻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얼굴이기에, 이주영을 신인배우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그의 데뷔는 2011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무명 배우로서 버틴 세월이 상당히 길었던 셈이다. 체대에 재학 중이던 이주영은 대학로의 연극 공연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이에 대학교 2학년 때 연기를 전공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독립영화 몇 편에 출연한 것이 필모그래피의 전부인 배우에게 연기만으로 생계를 이어 나가는 것은 녹록지 않은 일이었다. 
由于她还是刚获得认知度的新鲜面孔,相当多的人误认为李周映是新人演员。但是她的出道可以追溯到2011年。可以说作为无名演员坚持的岁月相当长。在体育大学就读的李周映经常接触大学路的戏剧表演之后,有了演员的梦想,据说大二的时候她把专业改成了表演。从那时开始就一直不停地进行演技活动。但是对于一个只是出演了几部独立电影的演员来说,靠演技维持生计可不是件简单的事情。

이에 이주영은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게 되었다고 한다. 편의점, 스크린 골프장, 음식점, 카페에 이어 어린이들 대상으로 한 젖소 체험 행사 가이드까지, 그야말로 ‘인간 알바천국’이었다고 해도 무방한 생활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를 몰고 햄버거 배달까지 했다고 한다. 여자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긴 힘들 거라며, “금방 그만두게 되지 않겠냐”고 묻는 고용주 측에 이주영은 “못할 게 뭐가 있겠냐”라고 화답했고, 실제로도 햄버거 배달 일을 꽤 오래 했다고 한다. 그의 남다른 뚝심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对此,李周映说她涉猎了各种兼职工作。从便利店、模拟高尔夫球场、餐饮店、咖啡厅,到以儿童为对象的奶牛体验活动导游,她的生活可以说是“人间兼职达人”。不仅如此,李周映还开着摩托车送过汉堡。都说女孩子送外卖打工会很难,雇主问她“不会马上辞职吧?”,李周映回应道:“哪有什么做不了的呢”。实际上,汉堡包的配送工作她做得挺久的。这体现了她与众不同的韧劲儿。

한 단계씩 천천히
一步一步慢慢地

그처럼 어려운 시간을 보낸 뒤, 이주영에게도 조금씩 길이 뚫리기 시작했다. 2016년도 장률 감독의 상업 영화인 <춘몽>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던 것이다. MBC 수목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게 된 것도 같은 해였다. 이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협상>을 거쳐, 올봄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당 작품에서 이주영이 맡은 것은 트랜스젠더 셰프인 마현이 역으로, 시청자들은 중성적인 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는 평을 보냈다.  
在度过如此艰难的时光后,李周映的路开始有点畅通了。从2016年主演张律导演的商业电影“春梦”开始,一点点给大众留下了深刻印象。同年,在MBC水木剧《举重妖精金福珠》中担任有比重的配角。之后又出演了JTBC《经常请吃饭的漂亮姐姐》,电影《协商》,在今年春天结束的JTBC电视剧《梨泰院CLASS》中也给人留下了深刻的印象。李周映在该作品中饰演的是变性厨师马贤伊,观众们评价她与中性的形象很相配。

‘여성혐오 대본’ 저격 논란
“憎恶女性剧本”引发争议

누가 뭐라 하건 ‘할 말은 하고 사는’ 성격 때문에 몇 차례 논란을 겪기도 했다. 그중 “여배우는 여성혐오적 단어다”라는 말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것이 가장 크게 화제가 되었다. 굳이 성별을 지칭하는 말을 붙이는 그 자체가 배우의 기본값은 남자라는 것 아니냐는 것이 이주영의 논지였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은 상당히 거셌다. 몇몇은 직접 이주영의 계정에 찾아가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由于她不管别人说什么,“想说的话就要说出口”的性格,经历了几次争议。其中上传到自己的SNS账号“女演员这个单词本身就是憎恶女性”这句话成为了话题。李周映的论点就是非要在“演员”前面加上性别指向,这是不是意味着说的演员本身默认的就是男人呢?对此,一些人直接到李周映的账号上对她进行指责。

하지만 이주영은 굴하지 않았다. 여성혐오적 내용을 포함한 대본을 받은 후엔 “누가 저런 걸 찍으라고 돈을 대주는 거냐”라는 다소 ‘센’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배우로서 받게 될 불이익마저도 감수하지 않으면 취할 수 없는 자세다. 이주영이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은 영화 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자신부터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는 “항상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조심할 생각은 없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但是李周映并没有屈服。收到包含憎恶女性内容的剧本后,李周映还发表了多少有点过激的言论:“谁出钱拍那种东西啊?”。作为演员,如果连蒙受的损失都不能承受的话,就不会采取这样的态度。李周映之所以毫不犹豫地发出引发争议的言论,是因为她认为要解决电影产业存在的问题,应该从自己开始发声。对此,她表示“总是想对自己说,要堂堂正正”,还表达了自己的立场“以后也不打算小心翼翼。”

주관이 단단한 배우로 성장하길
希望成为有着坚定自我意识的演员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단박에 스타가 된 이들과는 달리, 이주영은 다양한 사회경험을 겪으면서 일찍이 ‘먹고사는 것’의 고됨을 체득했다. 그만큼 여러 가지 인간 군상도 경험할 수 있었다. 그것이 분명히 자신의 연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이주영은 자신 있게 말한다. 자신만의 방식과 노력으로 어렵게 여기까지 온 그이기에 취할 수 있는 당당한 태도일 것이다. 이처럼 독특한 외모만큼이나 뚜렷한 주관이 매력적인 배우 이주영이 앞으로도 자신의 연기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不同于那些小小年纪出道一下子就成为明星的人们,李周映经历了各种社会经验,早已深刻体会了“埋头生计”的艰辛。由此也经历过各种人间群像。李周映自信地说,这肯定会成为自己的表演资产。以自己独有的方式和努力艰难地爬到现在位置的她,完全可以拿出堂堂正正的态度。有着像这样独特外貌和鲜明主观魅力的演员李周映,希望她今后可以遇见很多可以尽情展现自己热情演技的好作品。

重点词汇

타협하다【动词】妥协

착각하다【动词】错觉、混淆

섭렵하다【动词】涉猎

트랜스젠더 【名词】变性人

기본값【名词】初始值、默认值

重点语法

-ㄴ/은 뒤

表示“在(干什么)之后”

회의가 끝난뒤 영화를 돌렸다.

会议结束后,放了电影

적의 동태를 충분히 파악한 뒤에 움직여야 한다.

应该充分掌握敌人的动态之后再行动起来。

-ㄹ(을)수없다

是“ㄹ(을) 수 있다” 的否定,相当于汉语的“不能”、“不可以”、“不得”

배가 너무 거북해서 참을 수가 없어요.

肚子太难受了无法忍受。

그 옛길로는 갈 수 없다.

不能走老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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