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演员任恩顷在人气正当红的时候却突然消失了踪迹,直到2015年,时隔10多年才再次出现在人们的眼前,这是为什么呢?

1990년대 후반은 각종 검열과 규제가 풀리면서 문화 예술이 꽃 핀 시기이다. 광고계 역시 마찬가지였다. ‘선영아 사랑해’라고 쓰인 포스터가 ‘티저 광고’라는 명목으로 담벼락에 붙었고, 현란한 영상에 파격적인 카피를 앞세운 ‘저세상 감성’의 광고들이 앞다투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움직임 가운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TTL’ 광고였다. 몽환적인 영상 속, 지금 막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 같은 비현실적인 외모의 소녀가 말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세기말 광고 특유의 ‘뭘 말하는지 모를’ 독특한 감성을 지니고 있었다.
1990年代后半期,随着各种随着各种检查和规制的解除, 文化艺术迎来了百花齐放的时期。广告界也是如此。写着“善英啊,我爱你”的海报作为“花絮广告”被人贴到墙上,绚烂的影像加上出人意料的拷贝,“另类感性“的广告开始抢镜。在这些变化趋势中不得不提到的就是”TTL“广告。气氛梦幻的视频中,一个颜值美得毫无真实感,像是从漫画书中走出来的少女默默地凝视着镜头,充满了世纪末广告特有的“不知道在说什么”的独特感性。

확실한 것 한 가지는 TV 광고 속의 소녀가 예뻐도 너무 예뻤다는 것이었다. 이에 TTL 광고는 거의 인기 드라마나 영화급 화제성을 자랑하면서 시리즈로 이어졌고, 모델에 대한 관심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시절 TTL의 단독 모델이었던 이는 바로 배우 임은경이다. 해당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이후 영화와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활동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을 마지막으로 그는 무려 10여 년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간 임은경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의 근황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可以肯定的是,TV广告中的少女实在是太漂亮了。随着这个TTL广告的话题性几乎达到了人气电视剧或电影级别,该广告还被拍成了系列广告,人们对广告模特的关注也呈现爆发性的增长。那个时候,TTL的单独广告模特就是演员任恩顷。她凭借该广告在韩国演艺圈出道后,她甚至还出演了电影和电视剧,拓宽了自己的发展领域。但是在2000年中期后,她在韩国演艺圈足足消失了10多年。那段时间,任恩顷是发生了什么事情呢?下面我们就来了解下她的近况吧。

‘신비소녀’로 연예계 접수
以“神秘少女”人设进入演艺圈

TTL과 임은경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티저 광고의 화제성으로 인해 몸값이 3천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단숨에 오르기도 했다. 참고로 임은경은 16세 당시 배우 이병헌의 팬사인회에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된 격이었다. 하지만 남모를 마음고생도 있었다. SK텔레콤 측에서 사활을 걸고 만든 광고이다 보니 유난히 지켜야 할 비밀 조항이 많았고, 이 때문에 임은경은 말을 못 한다는 둥, 외국인이라는 둥,  각종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해명 한마디 할 수 없었던 것이다.
TTL和任恩顷发挥出了协作效果,发展成双赢关系。因为花絮广告的话题性,任恩顷的身价一下子从3千万韩币上升到3亿。作为参考,任恩顷是在16岁当时前往演员李秉宪的粉丝签名会的途中被路边星探发现的。也就是一醒来就成了明星。但是她内心也经历了不为人知的煎熬。因为是SK电信方面重金打造的广告,所以需要遵守的秘密条款特别多,因此,任恩顷被诸如不会说话,是外国人等各种流言蜚语缠身却没办法解释。

청각장애 부모님을 둔 소녀 가장
父母是听觉障碍者的少女家长

이후 임은경은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비록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뼈아픈 실패로 남았지만, 2002년도에 류승범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품행제로>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광고 모델이 아닌 ‘배우 임은경’의 주가도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드라마 <보디가드>, 영화 <시실리 2km>, <인형사>, <여고생 시집가기> 등의 주연을 연이어 맡으면서 입지를 다져 나가던 임은경은 지난 2004년, 마음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고 나선다. 알고 보니 임은경의 양친 모두가 청각 장애인이었던 것이다.
之后,任恩顷以电影《卖火柴的女孩再生》开始演戏。虽然《卖火柴的女孩再生》票房惨败,但是她在2002年和柳承范合作主演的电影《大口狗谈恋爱》却票房大卖,任恩顷不再以广告模特,而是以“演员任恩顷”的身份,身价开始上涨。就那样,在接连担任了电视剧《贴身保镖》,电影《时失2公里》,《人形师》,《女高中生结婚记》等作品,任恩顷逐渐巩固了自己的根基,在2004年自爆了令人心痛的家庭史。据说,任恩顷的双亲都是听觉残疾人。

어렸을 때 친구와의 철없는 싸움으로 상대방의 어머니에게 “너희 부모님이 다 장애인이라서 네가 이러는 거냐”라며 폭언을 듣기도 했던 임은경은 그때부터 마치 부모님의 장애가 큰 죄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러나 철이 들기 시작한 이후엔 오히려 부모님은 내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생겼고, 이에 연예 활동도 더 의욕적으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임은경은 그 같은 가정사로 인해 시각 장애인을 돕는 MBC의 프로그램인 <눈을 떠요>의 MC를 맡기도 했다.
据说,小时候因为和朋友不懂事的争吵,任恩顷被对方妈妈恶言相对:“你父母都是残疾人,所以你才这样的么”,自那时候起,父母的残疾让她觉得就是大罪。然而在她开始懂事以后,反而产生了自己必须对父母负责到底的意识,对此,她更积极地投身到演艺活动之中。一方面,因为相同的家庭背景,任恩顷爱曾担任过帮助视觉残疾人的MBC综艺节目《睁开眼睛》的MC。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던 활동
并不如意的活动

그렇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던 임은경은 2005년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를 끝으로 10여 년간 연예계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영문을 몰랐던 대중들에게 임은경이 뒤늦게야 밝힌 사연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실패가 독이 됐다는 것이었다. 당시로는 엄청났던  100억 원 규모의 해당 작품은 흥행에서 참패했음은 물론, 평단의 혹평까지 한 몸에 받았다. 이에 극의 주인공이었던 임은경이 느끼는 부담감 역시 엄청났던 것이다. 1999년도에 개봉한 영화에 대한 비판이 6년, 7년이 지나도록 계속 이어지자 결국 임은경은 칩거 생활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렇게 끝없이 이어지던 그의 긴 공백기는 2015년도, 영화 <치외법권>으로 비로소 끝이 났다.
持续活跃的任恩顷在2005年出演MBC都市喜剧《彩虹罗曼史》后,在演艺圈中消失了10多年。不清楚内里缘由的观众直到很久后才从任恩顷口中知道,是因为《卖火柴的女孩再生》的失败影响了她。当时该作品投资规模巨大,达到100亿韩币,可是不仅票房惨败,甚至还被影评家们狠批。对此,作为电影主人公的任恩顷也同样压力巨大。人们对她在1999年上映的电影的批判持续了6,7年,结果任恩顷因此开始蛰居。而她持续的漫长空白期直到2015年,因为出演电影《治外法权》才终于结束。

임은경의 근황
任恩顷的近况
 

임은경은 작년 여름, MBC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인 <비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자신의 근황을 직접 밝혔다. “차기작 준비는 없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임은경은 “아직 없다”라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참고로 한국에서의 활동은 뜸했지만, 중국에서는 꾸준히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한다.
任恩顷去年夏天出演了MBC Everyone综艺节目《Radio Star》,直接自爆了自己的近况。面对MC们“你准备下一部作品了吗”,任恩顷坦白地表示:“还没有”。作为参考,据说她虽然很少在韩国活动,但却一直在中国工作。

올 2월에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스스로를 ‘38세 모태솔로’라고 소개하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당시 임은경은 “어릴 때에 데뷔를 한 탓에 만남 자체가 워낙 조심스럽기도 했고, 부모님이 장애인이시다 보니 남자 쪽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연애가 어렵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在今年2月份出演的《Radio Star》中自我介绍是“38岁的母胎单身”,还因此引发了话题。当时,任恩顷说:“大概是因为自小出道的关系,和人交往本来就很小心谨慎。因为父母是残疾人,不想让男方甘道夫但,所以很难谈恋爱”,很坦荡地说了自己的事情。

참고로 임은경은 데뷔 이래 23년째 같은 소속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손해득실보다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처럼 고운 심성과 솔직함을 겸비한 임은경이 앞으로는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하는 바이다.
作为参考,任恩顷在出道23年的如今,还是和同一家所属公司共事。这表明了,比起得失,她更重视人与人之间的关系。期望如此心性美好,性格坦率的任恩顷往后能够更加活跃。

重点词汇

허심탄회하다 : (动词)平心而论  怀 怀    

폭언 : (名词)   横话  

혹평 :(名词)狠批,苛刻的评价

칩거 생활 :(名词)蛰居生活

화제성 :(名词)话题性

重点语法

1. -기 때문에 

限定:用于谓词和“이다”动词后。

大意:表示原因、理由。相当于汉语的“因为……所以……”。比“-(으)니까,-어서”表示原因和理由的语气更强。

일이 있기 때문에 늦게 왔어요.  

因为有事,来晚了。

시간이 없기 때문에 못 갔어요.  

因为没有时间,所以没去成。

2. -았/었/였던

限定:用在动词后。

大意:表示回想、叙述耳闻目睹的过去已完了的事情。

우리가 갔던 산은 아주 높았습니다.

我们去过的山很高。

내가 앉았던 의자에 앉아요.  

在我坐过的椅子上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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