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演员金高恩因为美丽的外貌和独特的气质而经常在电视剧中出演白富美或者能力高的职业女性,得到许多观众的喜爱。但是真实的韩高恩的生活并不顺遂,甚至可以算得上是艰苦。下面我们就来看看这位女演员先苦后甜的人生吧。

흔히 여배우에게는 그만의 아우라가 있다고 하지요. 화려한 이목구비와 종잇장 같은 몸매를 보면 정말 이슬만 먹고사는 다른 세상의 다른 종족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민이나 유학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다가 국내에서 데뷔한 배우들의 경우 왠지 모를 '귀티'와 함께 금수저의 포스가 풍기는데요.
我们常说女演员都属于自己的光环。她们美丽的五官和宛如纸片人般的身材都让她们看起来就像只需要喝露水,火灾另一个世界的其他种族一样。特别是通过移民或者留学,在海外居住后回到韩国出道的演员们,不知为何身上会散发出”贵气“和富二代的感觉。

데뷔 26년 차의 이 배우 역시 워낙 럭셔리한 분위기와 화려한 미모 덕분에 주로 부잣집 딸이나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의 역할을 맡아왔지요. 하지만 늘 화려해 보이던 그에게는 남모를 가난의 아픔이 있었다고 합니다.
这位出道26年的演员因为其贵气和艳丽的美貌,所以过去主要演绎了富家女或者有能力的职业女性角色。但是看起来总是如此光鲜的她其实经历过不为人知的穷苦。

화려한 미모와 도시적인 이미지로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한고은입니다. 데뷔 초 시트콤 'LA아리랑'에서 공주병 재미교포 '샤나'역을 맡아 남다른 매력을 발산한 한고은은 실제로 중학교 시절 이민을 간 이후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까지 미국에서 생활한 해외파인데요. 신인시절 한고은의 소속사는 럭셔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지낸 이력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这位有着艳丽的外貌和都市女性形象,散发出不同他人的气质的女演员就是韩高恩。出道之初在都市喜剧《LA阿里郎》中饰演有公主病的在美侨胞夏娜,散发出与众不同的气质的韩高恩实际上在中学时期移民后,在演艺圈出道之前都在美国生活。所属公司为了给新人时期的韩高恩打造出奢华都市形象还利用了他子啊美国加利福尼亚生活的经历。

실제로 당시 보도자료를 보면 한고은에 대해 "송윤아의 도회적 세련미에 모델 이소라의 섹시함, 김희선의 발랄함을 한데 모은듯한 이미지"라며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낸 덕에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가세한다"라고 강조했지요.
实际上,看当时的报道资料就能发现,对韩高恩的描述是这样的,”宋允儿的都市干练美,模特李素拉的性感,金喜善的活泼集于一体的形象“,”从中学时期到大学时期都在美国加利福尼亚生活,所以还多了一股异国风情“。

하지만 이미지와 달리 실제 한고은의 이민생활은 럭셔리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 한고은 아버지의 의류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가난했던 한고은의 집안은 이민을 가서도 형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요. 때문에 어머니는 주유소와 옷 가게 아르바이트를 했고 세 자매 중 둘째인 한고은 역시 어린 나이부터 학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但是,和她的形象不同的是,实际上,韩高恩的移民生活并不光鲜。韩高恩小时候,因为其父亲的服装事业不顺利,所以家境贫困的韩高恩一家就算移民了,家境也并没有多大的变化。她的母亲在加油站和服装店打工,作为三姐妹中老二的韩高恩小时候就为了赚取学费和零花钱而四处打工。

중고등학교 시절 책가방을 메고 학교만 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한고은은 너무 가난해서 끼니를 때우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면서 식사를 할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일본산 미니 컵라면 하나로 하루 식사를 대신하는 날이 대부분이었지요. 그조차도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스프를 반만 넣고 계속 물을 넣어서 먹어야 했던 한고은은 식당에서 무료로 주는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 싱거운 간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在中学高中 时期,能够别的不做,只背着书包去上学是韩高恩的愿望,那时候的她因为家境艰难,到了连三餐维继都难的境况。每天从早上5点开始工作到晚上12点,没有钱和时间吃饭,所以大部分时候,她每天都用日制的迷你杯面代替一天的饭食。就连那也没办法常吃,所以不得不只倒入一半的调味料,不断加水吃的韩高恩甚至还往里面加餐厅免费提供的塔巴斯科辣椒酱调味。

당시 미국에서 한국라면이 비싸서 일본산 라면만 먹었던 한고은은 "한국라면을 먹고싶다"라는 소원과 함께 "알약 하나만 먹고 배가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요. 여동생 역시 같은 말을 하는 걸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네요.
当时,因为美国的韩国拉面贵,所以只吃日产拉面的韩高恩”想吃韩国拉面“的愿望,还曾想过:”如果能吃一颗药就能不饿肚子就好了“。据说她听到妹妹也说了同样的话后心里很痛。

힘들게 학창시절을 보낸 한고은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출전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미스 남가주에 선정되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언니 한성원은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된 것에 반해 한고은은 슈퍼엘리트모델 선발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지요.
艰难度过学生时代的韩高恩因为1995年参加超级精英模特选拔大会而开始了在韩国演艺圈的生活。同年他被选为南加州小姐后,和参加韩国小姐大毁的姐姐韩成媛当选韩国小姐季军不同,韩高恩在超级精英模特选拔大会上没有得奖。

다만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언니 한성원은 모델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바빴고, 한고은은 입상자가 아님에도 'LA아리랑'을 비롯해 영화 '태양은없다'까지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태양은없다' 촬영 당시 한고은은 연기 경험이 워낙 없다 보니 한 장면을 촬영하는데도 수십 번 NG를 냈고 다행히 상대 배우인 정우성이 이에 대해 싫은 내색을 한차례도 하지 않았던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냈지요.
不过,在延世大学经营系在学的姐姐—韩成媛因为同时兼顾模特活动和学业非常繁忙,韩高恩虽然没有入选,但是她却被《LA阿里郎》还有电影《日出城市》选中出演,巩固了自己作为演员的根基。《日出城市》拍摄当时,韩高恩因为没有表演经验,所以拍摄当时数十次NG,万幸的是,和她演对手戏的郑雨盛并没有对此表现出厌烦,所以她才能最终顺利过了。

데뷔하자마자 연기 활동의 기회까지 얻은 한고은은 1999년 한 스포츠 의류의 광고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광고에서 한고은은 지하철을 기다리는 도시 여자의 분위기와 윈드서핑을 즐기는 건강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었고 해당 광고 이후 한석규, 류시원 등 당시 최고 스타들과 함께 각종 CF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一出道就获得了演戏机会的韩高恩随着在1999年通过某体育服饰广告展现了性感魅力,开始正式吸引了大众的目光。当时,在广告中,韩高恩同时展现了在等地铁的都市女性的气质以及享受风帆冲浪的健康形象,在该广告后,她还和韩石圭,柳时元等当时顶尖明星们义气拍摄了各种CF,一跃跻身明星行列。

CF퀸이자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진행까지 맡으며 대세 스타가 된 한고은은 아이돌스타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쿨한 이미지'가 더욱 굳혀졌습니다. 다만 데뷔 직후부터 시작한 연기는 쉼 없이 꾸준히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많았는데요. 연기에 대한 공부나 무명시절 없이 처음부터 큰 배역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이 독이 되어 연기의 부족함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지요.
成为CF女王,甚至还担任了演艺信息节目的主持人,成为了大势明星的韩高恩开始和爱豆明星公开恋爱,她“潇洒的形象”更加深入人心。但是在出道后就开始表演的她虽然不停地坚持演戏,但是却引发了很多争议。没有学过表演,不曾经历过无名时期,一开始就挑大梁的幸运对她来说反而是毒害,演技的不足直接就暴露无遗了。

특히 발음과 관련한 비판을 받아온 한고은 2000년대 초반 늘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되었지만 인기상, 포토제닉상에 그쳤고 연기력으로 수상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2년 즈음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가지게 된 한고은은 본격적으로 연기공부를 시작했지요. 연기공부를 시작한 '이 시기'에 대해 한고은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特别是被批评发音问题的韩高恩在2000年代初期虽然在颁奖典礼上经常获奖,但是却止步于人气奖和最上镜奖,不曾凭借演技得奖。从2002年开始,开始想要提升演技的韩高恩正式开始学习表演。对于开始学习表演“这段时期”,韩高恩说:“成了我人生的转折点”。

하루아침에 혹평을 호평으로 바꾸지는 못했지만 따가운 질책과 비판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아온 한고은은 2006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사랑과야망'을 통해 한층 성장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작품이 방영되기 이전부터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고 작품 초반 호불호가 갈려 언론을 뜨겁게 달구던 연기력 논란은 작품이 중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어 한고은의 연기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지요.
虽然没办法一天之内就将差评转为好评,但是即便受到刺人的指责和批判,韩高恩也不放弃自己,坚持积累表演经验,在2006年通过金秀贤作家的电视剧《爱情与野望》成功地展现了成长的一面。在作品播出前还身陷选角争议的她因为演技争议在作品初期还被媒体炒得火热,随着作品播出进入中后半后,争议的声音逐渐消失,人们开始认可韩高恩的演技。

또 이듬해 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는 한고은 만의 연기 스타일을 사랑하는 팬들도 생겼습니다. 해당 작품을 통해 한고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지요.
并且,第二年,在她出演电视剧《京城绯闻》时,还出现了喜欢她独有的表演方式的粉丝。通过该作品,韩高恩在出道后首次在年末颁奖典礼上获得了最佳女配角奖,演技得到了认可。

이후 한고은의 연기력에는 더 이상 논란이 없었습니다. 한고은은 더 이상 CF퀸이나 모델출신, 혹은 섹시스타라는 호칭으로 불리지 않았고 작품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배우의 모습 그 자체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之后,韩高恩的演技不再引发争议了。韩高恩不再被称为CF女王或模特出身,性感明星等,在每一部作品中都展现出不断发展的面貌,以演员的身份成长着。

그리고 데뷔 20년 차에 접어든 지난 2015년 한고은은 결혼을 통해 또 한 번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사랑과 결혼에 대해 "미친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다는 한고은은 지금의 남편 신영수를 만난 이후 생각이 180도로 바뀌었고 만난 지 단 101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지요.
并且,在出道20年的时候,即2015年,韩高恩通过结婚再次迎来了人生的转折点。在遇到丈夫之前,她对爱情和婚姻的想法是“是疯狂分泌的荷尔蒙的恶作剧”。而在遇到现在的丈夫申英洙后,她的想法发生了180度的变化,在认识101天的时候就结婚了。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부정적이던 한고은의 마음을 순식간에 바꿔놓은 상대는 홈쇼핑 MD로 재직 중인 신영수입니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고 신영수는 한고은과 소개팅으로 만나기 전 카톡을 주고받을 때부터 이미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을 정도로 반했는데요. 한고은 역시 첫 만남에서 신영수에게 반했지만 그가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서 오히려 "나한테서 도망가라. 좋은 사람 만나라"라며 밀어냈습니다. 다행히 신영수가 한고은의 말을 듣지 않은 덕분에 두 사람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한 달 만에 결혼을 준비해 부부가 되었지요.
瞬间改变了对结婚本身就想法负面的韩高恩的人是在担任家庭购物MD的申英洙。两人通过相亲认识,申英洙在和韩高恩相亲前,在两人通过kakaotalk联系时开始就喜欢上了她,下决心“我要和这个女人结婚”。韩高恩在第一次见面的时候也喜欢上了申英洙,但是觉得他是个很善良很好的人,所以反而推开他:“离开我,去认识好的对象吧”。万幸的是,申英洙并没有听从韩高恩的话,所以两人仅交往了2个月就决定结婚,在准备了1个月后就结成了夫妇。

자신의 인생 계획에 없던 결혼생활을 시작한 한고은은 "결혼 전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죽는 게 쉽게 느껴질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라며 "하지만 결혼하고 가장 달라진 건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무섭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시아버지를 처음 만난 날 "이제 내려놓고 남편 의지하고 살아라"라는 말씀에 정말 감사했다며 시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한고은은 2017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시부모님을 친부모님처럼 의지하며 지낸다고 하네요.
韩高恩开始了以前没被列入自己人生计划中的婚后生活,她说:“结婚前因为活着本身太难,所以过得很紧张,紧张到觉得死反而更容易”,“但是结婚后,变得最不同的就是死成了世界上最可怕的”,表达了对丈夫的感激。并且她还说到了第一次见到公公的那天,公公对她说:“现在放下包袱,依靠你的丈夫吧”,让她很感激,表达了对自己公婆不同他人的爱。实际上,金高恩在2017年母亲过世后就将公婆当成父母。

한편 한고은의 여동생 한나라는 일찍부터 일을 시작해서 집안 생계를 책임져준 언니 한고은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언니가 거의 나를 시집보낸 그런 상황"이라며 "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꼭 보답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一方面,韩高恩的妹妹韩娜拉对一早就开始工作,负责家里生计的姐姐韩高恩感到抱歉的同时也很感谢她。她说:“几乎是姐姐送我出嫁的那种情况”,“真心尊敬姐姐,也想要报答她”,表达了自己的心意。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위해 책임감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한고은이 이제는 가족들의 울타리 안에서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꽃길만 걷길 응원합니다.
希望从小时候开始就为了家人,肩负着责任感过得紧张的韩高恩现在在家人们筑起的栅栏内,以稍微轻松自在的心一路顺利走下去吧。

重点词汇

가세하다:(自动词) 加入 ,参与 ,协助 ,帮助 。

아우라:(名词)光晕 ,灵光 ,光环

엘리트:(名词) 精英 ,精锐 ,主力 ,杰出人物 ,优秀分子 ,尖子

소개팅:(名词)相亲

치열하다:(形容词)炽烈 ,激烈 ,剧烈 ,炽旺

重点语法

1.-에도 불구하고 

前句是某行为或状态的结果,后句接与前句结果期待不同的事实或相反的事实。形态:接到名词或名词形后。

많은 고생에도 불구하고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

尽管很辛苦,但事情还是没有完成。

引申:

-(으)ㅁ에도 불구하고 

表示“不顾…,不拘…,尽管…”。

形态:接在动词、形容词、‘이다/아니다’词干后、过去式(-았/었/였-)后。

철수는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왔어요.

尽管哲秀身体不舒服,可还是来学校了。

2.-덕분에

表原因,但是“덕분에”后面的结果是好的。“덕분에”的字面意思是“多亏了......,托(你)的福....

덕분에 잘 잤습니다.

托你的福,我睡得很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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