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疾病管理本部27日宣布新增了334个确诊病例,以27号早上9点的数据为准,目前韩国确诊患者已经达到1595人,死亡人数达到12人。而26日YouTube频道“末日论事务所”26日公开的名为《要求逮捕搜查新天地指导部》的视频中,公开了负责釜山地区事务的雅各布支派长的传教录音。再次实锤新天地撒谎。

우리나라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어떻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집단 감염됐는지 단서를 제공하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신천지 교회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비밀리에 종교활동을 하고 있다는 폭로다. 우한에 있던 신도 가운데 일부가 한국으로 들어왔다면 대구·경북 지역 대규모 발병을 설명할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韩国的新天地教徒是怎么团体性地感染上新型冠状病毒呢,有很多报道接连提供了线索。新天地教会被爆出在新冠发源地—中国湖北省武汉市曾经暗地里进行过宗教活动。如果在武汉的信徒中,有一部分来过韩国的话,那就能说明为什么大邱,庆北地区会大规模爆发了。

유튜브 채널 ‘종말론사무소’는 26일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 수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부산 지역을 담당하는 야고보 지파장의 설교 녹취록을 공개했다. 야고보 지파장은 지난 9일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설교에서 “지금 폐렴 있잖아. 거기는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면서 “지금 보니까 중국에서 700명이 넘게 죽었잖아요. 확진자도 3만명이 넘잖아요.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가 “그런데 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렸어”라고 말하자 신도들이 ‘아멘’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신천지 고위 관계자가 지파 교회가 우한에 있음을 직접 밝힌 것이다. 그간 신천지 측은 ‘중국 내 일부 신자가 국내에 들어와 코로나19를 퍼뜨린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우한에는 교회가 없다”며 관련 내용을 부인해 왔다.
YouTube频道“末日论事务所”26日公开的名为《要求逮捕搜查新天地指导部》的视频中,公开了负责釜山地区事务的雅各布支派长的传教录音。雅各布支派长在9日对新天地信徒的传教中说到:“现在不是有新冠肺炎嘛。那里是我们分教会所在的地方”,“现在中国死亡人数不是已经超过700人了嘛,确诊者也超过3万人了。发源地就是我们分教会所在的地方”。接着他还说:“但是我们的圣徒没有一个人感染”,说到这里,信徒们就高喊:“阿门”,并欢呼鼓掌。新天地高位相关人士直接说出支派教会在武汉这一事实。期间,新天地方面一直对“会不会是在中国内的一部分信徒进入韩国后导致新型冠状病毒传播开的?“这一说法表示否认:”在武汉没有教会“。

최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도 “한국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신천지가 2018년 우한에 100명 규모의 예배당을 차리려다가 현지 발각돼 쫓겨났다”고 전했다. 표면적으로 신천지는 중국 내 포교 활동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最近,中国官方媒体《环球时报》也曾报道:”被韩国基督教界归为异端的新天地在2018年曾想在武汉市立一个100人规模的礼拜堂,被发现后驱逐了“。表面上,新天地在中国的传教活动停止了。

하지만 최근 국내 한 언론은 “신천지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우한에 증거장막(교회)을 세웠다고 홍보하다가 코로나19 논란이 커지자 서둘러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종말론사무소의 영상도 이에 힘을 실어 준다. 이들 보도가 사실이라면 신천지는 2018년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퇴출된 뒤에도 비밀리에 우한에 잠입해 종교활동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말론사무소 측은 “정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왜곡해 정부의 대처에 혼선을 야기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但是,最近韩国某媒体表示:”新天地曾通过网页表示过去年在武汉办过教会并进行宣传,之后随着新型冠状病毒争议扩大,赶紧就把改内容删除了“。当天公开的末日论事务所的视频中也证明了这一点。如果他们的报道是事实的话,那就能推断出新天地在2018年正式退出中国后还曾暗地里潜入武汉,继续进行宗教活动。末日论事务所方面表示:”要求拘留故意隐瞒,歪曲情报,对政府的对策造成混乱,威胁国民安全和生命的新天地领导层“。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중국 내 신천지 교인이라는 유치원 교사 A(28)씨 인터뷰를 통해 “신천지가 지난해 12월까지 우한에서 종교 모임을 가졌다”고 전했다. 우한의 신천지 교인은 200명 정도이며 대부분 중국인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우한 일대에) 괴질(怪疾)이 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누구도 심각하게 보진 않았다. 이것이 매우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12월에야 모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교인들은 온라인으로 종교활동을 이어 가다가 올해 1월 춘제(음력설) 때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当天,《南华早报》也对中国内据说是新天地教徒的幼儿园老师A某(28岁)进行了采访。A某表示:”新天地到去年12月为止在武汉有过宗教聚会“。武汉的新天地教徒是200人左右,大部分是中国人。A某说:”去年11月开始(武汉一带)就传闻出现怪疾,但是没有人认识到其严重性。等到知道这种病非常致命,12月才中断了聚会“。她说:”之后教徒在线上继续宗教活动,今年1月春节回了各自的故乡“。

우한에 봉쇄령이 내려진 때는 춘제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이다. 우리 정부가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을 막은 것은 이달 4일이다. 최소 열흘가량 공백이 있다. 국토가 넓은 중국에서는 귀향 이동 시간을 감안해 길게는 춘제 일주일 전부터 휴가를 준다. 이 시기에 우한의 신천지 신도 일부가 한국으로 건너와 교회를 방문했다면 코로나19 전파자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가운데 절반 넘게 신천지와 연관돼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한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우리에게서 시작됐다고 보지 않는다. 최소한 여기 교인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우한 내 신천지 교인이 춘제 연휴 때 한국을 찾아갔는지 여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중국 내 신천지 교인은 약 2만명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다롄, 선양 등 대도시에 주로 거주한다.
武汉下了封城令的时候是春节假期的前一天—上个月23日。韩国政府阻止去过湖北省的外国人入境则是在这个月的4日。中间至少有10天的空白。考虑到中国国土辽阔,返乡出行时间,最长从春节前一周开始休假。这段时间内,在武汉的新天地信徒一部分进入韩国访问教会的话,很有可能充担了传播者的角色。现在韩国新型冠状病毒确诊患者中有一半以上的人都和新天地有关。对此,A某反驳说:”我不认为韩国的新型冠状病毒疫情是从我们开始的。至少这里的教徒们都没有感染上新型冠状病毒“。但是她却不愿意为我们确认武汉内的新天地教徒在春节连休期是否去过韩国。中国内新天地教徒大概有2万人左右,主要居住在北京,上海,大连,沈阳等大城市。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내 신천지 교회는 2018년도 모든 예배당을 폐쇄했고, 우한 개척지도 같은 해 6월 15일 장소를 폐쇄하고 모든 모임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며 “교회라고 불리지만 건물은 없으며, 성도 수는 367명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우한교회 신천지 성도가 한국에 입국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필요시 중국 내 신천지 성도 현황과 명단까지 질병관리본부에 모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与此相关,新天地方面发表了报道资料表示:”中国内的新天地教会在2018年全部礼拜堂都关闭了,在武汉开辟的地方也在同年6月15日关闭了场所,所有聚会和礼拜都转为线上进行“,”虽然说是教会,但是没有建筑物,圣徒数是367人“。接着还表示:”再次告知大家,从2019年12月开始到现在,武汉教会的新天地圣徒并没有来过韩国“,”必要时会将中国内的新天地圣徒的现况和名单全部提交给疾病管理本部“。

한편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친형(92)의 사망 원인이 “세균성 폐렴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 센터장은 “컴퓨터단층촬영(CT) 사진을 본 복수의 의료진이 코로나19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의 친형은 지난달 27~31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당시 그가 코로나19로 숨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一方面,中央感染病医院运营中心主任庞智焕当天在首尔中区国立中央医疗院举办的记者招待会上说出了新天地总会长李万熙哥哥(92)的死亡原因:”是细菌性肺炎“。庞主任说:”看了CT的多位医疗人员表示不太可能是新型冠状病毒“。李总会长的哥哥上个月27~31日在庆北清道大南医院急诊室治疗途中死亡。当时有人质疑他是不是因为感染了新型冠状病毒死亡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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