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知不觉中又是新的一年了。新的一年里,你立下flag了吗?不造大家对自己实现目标的信心有多少呢?对自己信心不足的盆友们可以来看下这位韩国网友是如何将拖延症这个小妖精制服的。

올해도 헬스장에 기부했나요?
今年也给健身房捐款了吗?

어쩌면 올해도 등록만 하고 가지 않아서 헬스장에 수십 만원을 기부했나요? 데드라인에 임박해서야 일을 하느라 허둥지둥했나요?많은 사람들이 미루는 버릇 때문에 고민합니다.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기도 하고,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자책하기도 하죠. 그런데 정말 이 때문에 무엇이든 미루는 걸까요?     
或许今年你又要只在健身房登记却不去,给健身房捐个几十万吗?得临近截止日期才会赶工作而手忙脚忙吗?许多人因为拖延症而烦恼。或因此归咎于自己的懒惰或自责自己注意力不足。但是真的是因为这样才做什么事都拖拖拉拉的吗?

내년엔 안 그럴 자신 있나요?
明年有自信不那样做吗?

클라우디아 해먼드는 『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에서 미루는 습관의 원인으로 “미래에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낙관주의는 미루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克劳迪娅 哈蒙德在《该如何支配时间》中说拖延症的原因是“认为自己未来会有更多的自由时间的乐观主义可能会变成拖延的习惯”。

이런 낙관 때문에 우리는 일주일 동안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일정에 집어넣고, 그 일을 처리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뒤로 미루죠.
因为这种乐观,我们会将比一个星期内能做到的事情更多的事情加入日程之中,等到必须处理好该事情的时间迫近时则将之推后。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오늘 가야 할 헬스장을 미루면서 내일은 반드시 가겠다고 결심한다. 미래에 관해서라면 끊임없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앞으로는 나아질 거야, 앞으로는 정리가 되겠지 하면서 말이다.”
“只因为忙就把今天必须去健身房这件事推后,下定决定明天一定去。只要与未来相关就会不断地持积极的想法。想着往后会好起来的,往后会整理好的。”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새해 결심을 할 때 무리하게 계획을 잡습니다. 과거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만큼은 반드시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의 함정에 다시 빠지는 거죠.
我们都有高估自己能力的倾向。送一每年新年立下flag的时候都会不合理地制定计划。即使过去有过经验,但还是会再次掉进今年一定会有更多自由时间的乐观论的陷阱里的。

계획 오류 극복하는 법
克服规划谬误的方法

어떤 일에 걸리는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가리켜 ‘계획 오류(Planning Fallacy)’라고 합니다.
低估了做某事所花的时间的倾向就叫做“规划谬误”。

지금까지 우리는 스스로 게으른 사람이란 프레임 속에 갇혀서 자책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태생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첫 단추인 계획 단계에서 미래에 대한 낙관론으로 인해 ‘계획 오류’의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到现在为止,我们一直被关在自己是懒惰的人的框架中自责。但是我们绝对不是天生的懒人。只不过在第一步的计划阶段因为对未来过分乐观而掉入了“规划谬误”的陷阱。

그렇다면 어떻게 계획 오류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계획해야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那么,该如何克服计划谬误呢?该如何规划才能付诸行动呢?

하루의 일과에서는 먼저 우선순위에 따라서 가장 중요한 업무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업무란 것이 대부분 재미있거나 쉬운 것이 아니다 보니 생각하기도 쳐다보기도 싫은 경우가 많죠. 그래서 ‘조금 있다가 처리해야지’라고 자꾸 미루는 버릇이 생깁니다. 하기 싫지만 중요한 일을 미루지 않고 하려면 시작이 쉽도록 목표를 작게 쪼개는 것이 좋습니다.
在一天的工作中, 首先要根据优先顺序开始最重要的工作。但是,由于哪些工作大部分无趣或并不容易完成,因此很多时候连看都不想看。所以才会产生了“等下再处理吧”这样总是拖延的习惯。虽然厌恶,但如果想要紧事不宜迟, 最好把目标分得小一些, 以便起始容易。

업무 목표 쪼개는 법
划分工作目标的方法

내가 다니는 회사는 매주 금요일마다 주간보고를 작성합니다. 직장인이 한 주 동안 회사를 위해 일한 결과물이고, 그 결과물의 양과 품질에 따라서 월급이 정해진다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죠.
我上班的公司每周五都得写一周工作报告。这是职场人一周为公司所作的成果报告,据说会根据成果报告的质和量裁定工资,所以是非常重要的工作之一。

부서 임원, 사업부장, 때로는 대표이사까지 읽기 때문에 5줄에서 10줄 이내로 핵심만 써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한 주 동안 해결한 업무들을 핵심만 알기 쉽게 축약해 5~10줄 이내로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 심리적 압박감이 크다 보니 주간보고를 제출해야 하는 마감시간인 금요일 오후까지 자꾸 뒤로 미루게 되죠.
因为是交由部门主管,事业部长,有时候甚至代表理事阅读的,所以必须在5行到10行内写出核心要点。但是话说的容易,将一周里所作的工作浓缩成一目明了的核心,用5~10行的字句表达出来并不容易。因为心理压力大,所以总是将一周工作报告推迟到截止日期—周五下午。

‘그래, 마음 편히 생각하자. 오전에는 그냥 지난주의 주간보고에 뭐라고 썼는지만 읽어보자.’목표를 잘게 쪼개어 일단 몸이 움직이게 만든 겁니다.
“好啦,放心吧,早上就看看上个星期的一周工作报告里写了什么就好”,将目标分解,先让自己的身体动起来。

신기하게도 우리 뇌는 관성의 법칙을 따릅니다. 일단 업무를 시작하면 멈추기보다는 몇 발자국 더 나아가기 마련입니다.
神奇的是,我们的大脑会遵循惯性法则。一旦开始工作的话,不会停下来,反而会再走多几步。

지난주 주간보고를 읽다 보면 이번 주에 써야 할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가 조금씩 떠오르고 초안이 써집니다. 초안만 써놓아도, 오전에 마음먹었던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것이죠. 마음이 편해지고 좀 더 가다듬는 일까지 계속 이어서 하게 됩니다.
读了上周的一周工作报告的话,脑海里就会逐渐产生这一周该写的内容的想法,初稿也就出来了。只要初稿出来了,那就已经超额完成了早上下定决心的计划了。心里放松下来,就会连着整理都做下去了。

압박감 때문에 미뤄두었던 주간보고를 목표를 작게 세분화하여 시작했더니, 뇌의 관성의 법칙의 도움으로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将因为压力而拖延的一周工作报告的目标细分后再开始,会在大脑遵循的惯性法则的帮助下比预定时间更快地完成。

해야 할 일 쪼개기
将必须做的工作细分

 

자기계발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짬을 내어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는 계획을 세우지만 실행은 쉽지 않습니다.
对自我开发的要求比任何时候都要强烈。计划挤出时间读书,学习英语,做运动,但是实行起来并不容易。

이 경우에도 시작이 쉽도록 목표를 작게 쪼개보세요. 하루 10분 안에 해야 할 습관 3개를 모두 할 수 있는 정도로 작고 사소하게요.
这种情况下,为了让起始容易些,还是将目标细分吧。将每天10分钟必须做的3个习惯缩小到都能够达成的程度吧。

나의 습관 목록인 책 2쪽 읽기, 글쓰기 2줄, 팔굽혀펴기 5회 또한 9분 5초 만에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작게 설정했기에 3년 넘게 실천할 수 있는 거죠.
我的习惯目录是读两页书,写两行文章,俯卧撑5个,这些都能在9分5秒内完成。因为我这样将目标细化,所以我才能坚持实践了3年多。

잊지 마세요. 우리는 절대 게으르지 않습니다. 다만 계획 오류에 빠져 있었던 것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계획 오류’에서 벗어나 작고 사소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别忘了。我们绝对不懒。只不过掉进规划谬误的坑里罢了。我们只需要从“规划谬误”的坑里爬出来,竖起来新的小目标,再将之实践就行。

한 번의 큰 성공보다는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합니다.
比起一次性的成功,拥有一贯性的小行动才能成就伟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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