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日,韩国的kyosusinmun公布了今年实施的问卷调查结果,公布了今年的四字成语是共命之鸟。这个结果是由回答问卷的1046位教授中,347位教授选出的结果。

`상대방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는다'는 뜻을 지닌 `공명지조(共命之鳥)'가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다.
表示“杀了对方的话结果一起死”之意的“共命之鸟”被教授们选为今年的四字成语。

교수신문은 `2019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을 한 교수 1,046명 가운데 가장 많은 347명(33%)이 `공명지조'를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자성어가 분열된 한국사회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봤다.
15日,回答了kyosusinmun实施的名为《2019年今年的四字成语》问卷调查的1046名教授中,347名教授(33%)选择了“共命之鸟”,占了最多。这个四字成语据说很能反映分裂了的韩国社会的现实。

공명조(共命鳥)는 아미타경(阿彌陀經), 잡보장경(雜寶藏經) 등 여러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로, 한 머리가 시기와 질투로 다른 머리에게 독이 든 과일을 몰래 먹였다가 둘다 죽고 만다는 설화 속에 등장한다.
共命鸟是《阿弥陀经》,《杂宝藏经》等好些佛教经典中出现的有两个头的鸟,存在于想象之中,在讲述了一个头因为猜忌和嫉妒将含毒的水果偷偷喂给了另一个头,结果两个头全都死了的传说故事中出现。

목숨(命)을 공유(共)하는 새(鳥)라는 뜻을 가진 공명조는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자신만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된다는 `운명공동체'의 뜻을 갖고 있다. `공명지조'에 이어 `어목혼주(魚目混珠·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인 것을 비유)'와 `반근착절(盤根錯節·복잡하게 얽혀 해결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2위(29%)와 3위(27%)를 차지했다.
意味着性命与共的鸟的“共命鸟”指以为另一方消失的话,自己也能独自活下来,结果变成同归于尽的“命运共同体”的意思。接在“共命之鸟”后的就是“鱼目混珠(比喻假的和真的胡乱混在一起)”和“盘根错节(指复杂地纠结在一起,十分难以解决的情况)”,分别排名第2(29%)和第3(27%)。

한편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교수 설문조사로 한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사자성어 후보 추천위원단이 제시한 35개 가운데 최종 10개를 골라 전국 교수들에게 설문하는 방식으로 최종 선정됐다.
另一方面,kyosusinmun自从2001年开始,每年都会实施教授问卷调查选出象征当年的四字成语。今年的四字成语是四字成语候补推荐委员团提出的35个成语中选出10个,以向全国教授们进行问卷调查的方式最终选中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