时隔9年回归韩国家庭剧场的演员李奈映在3月17日收官的《爱情是一册副刊》中饰演了因丈夫出轨而离婚后，面对各种现实问题的女人。李奈映将其独有的淡漠气质融入到角色中，很细腻地展现出现实生活中女性经历伤痛的一面，引发了许多观众的共鸣。对此，观众也给予了好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성공적인 복귀를 한 이나영. 이번에도 그의 연기 내공은 빛났다.
时隔9年成功回归韩国家庭剧场的李奈映，这次显现出了她深厚的表演内功。

지난 17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은 강단이 역을 맡아 이종석과 케미를 펼쳤다.
17日收官的tvN土日电视剧《浪漫是一册副刊》中，李奈映饰演姜檀伊，和李钟硕在剧中演对手戏。

그가 맡은 강단이라는 캐릭터는 남편과 결혼했지만 이혼 후, 남은 건 '경력 단절' 뿐인 한 여성의 씁쓸한 현실의 담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종석과 로맨스까지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다.
她饰演的姜檀伊这个角色虽然和丈夫结婚了，但离婚后她就得面对自己只是个“工作经历中断”的女人这样令人心酸的现实。而故事并非至此结束，她在剧中和李钟硕有一段感情戏，得到了好评。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나영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下面来回归下时隔9年回归家庭剧场的李奈映之前的历程吧。

CF모델로 데뷔한 이나영은 이후 '카이스트',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퀸'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에이지' 등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 했다.
以CF模特出道的李奈映此后通过出演《韩国科学技术院 / KAIST第二部》，《我们真的爱过吗》，《俏女郎》等，以及电影《英二》等跻身演员行列。

그가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 시킨 것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였다. 
她真正给观众留下了深刻印象的是出演电视剧《随心所欲》和《爱尔兰》。

이나영은 '네 멋대로 해라'에서 자신의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다. 그는 극중에서 소매치기와 사랑에 빠지는 인디 록 키보디스트 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간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닌, 시니컬하고 톡톡 튀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게 했다. 덕분에 '폐인' 신드롬을 이끌었고 동시에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李奈映在《随心所欲》里爆发了自己的潜能。她在剧中饰演和扒手相爱的独立摇滚键盘手全暻，展现了精湛的演技。她扮演了过去在电视剧中少见的，愤世嫉俗，特立独行的角色，吸引了观众的瞩目。她还因此掀起了“废人”症候群，同时以此获得了MBC演技大赏的最佳女主角奖。

그리고 이나영은 이 작품의 인연으로 인정옥 작가의 다음 작품인 '아일랜드'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여기서도 히피 느낌을 한껏 살린 그는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덕분에 이나영은 2004년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并且，李奈映和因这部作品而结缘的安正旭作家再次合作，出演了他的下一部作品《爱尔兰》。在这一部电视剧中，满满嬉皮士风的她再次扩宽了自己的表演戏路。因此，李奈映也揽获了2004年MBC演技大赏的女子人气奖。


이나영의 도전은 계속됐다. 영화 '아는 여자'로 그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2년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과거의 상처로 고통받고 거듭된 자살시도를 하는 문유정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李奈映继续挑战。她凭借电影《球爱咖啡屋》揽下了当年的青龙电影节最佳女主角奖。两年后，她在电影《我们的幸福时光》中饰演因为过去的伤害而痛苦不已，以致尝试自杀的女人文有贞，刺激了观众们的泪腺。

이나영은 흥행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냈을지라도 '마니아', '폐인'를 만들어내는데는 늘 성공했다. 마이너한 캐릭터 역시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깊이 있게 그려내면서 존재감을 넓혀갔다. 그리고 자신만의 확고한 색을 그려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即便李奈映在作品大卖方面总是成绩不足，但是她却屡屡制造出“爱好者”和“废人”，以自身独有的表现力有深度地表现非主流的角色，加深观众对她的印象。她坚定地展现出自身独有的色彩，不仅获得了观众的好感，也收获了评论界的好评。

이후에도 이나영은 영화 '비몽',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하울링' 등의 작품을 했다.
此后，李奈映还出演了电影《悲梦》，《爸爸喜欢女人》，《Howling》等作品。

사실 이나영의 연기 역사를 짚으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원빈과의 결혼이었다. 2011년 같은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고 가까워진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3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事实上，细数李奈映的表演历程的话，不得不说到的就是她和元彬结婚这件事了。2011年，他们因在同家所属公司而结缘走近，之后他们在2013年承认了恋情，经过3年相恋后在2015年结婚。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과 이나영은 단촐한 스몰웨딩이었지만, 그랬기에 더욱 빛났던 순간이었다.
两人在元彬的家乡—江原道旌善的某处举行了婚礼。元彬和李奈映虽然举行的是简朴的小型婚礼，却也因此更显得瞩目。

결혼 후 이나영은 주로 CF나 영화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19년에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도망자 Plan B' 이후 무려 9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婚后，李奈映主要在CF和电影界活动。2019年她以电视剧《爱情是一册副刊》在《逃亡者PlanB》后，时隔9年传出回归的消息。

제작발표회 당시 "드라마가 오랜만이긴 한데 현장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한편, 남편 원빈의 응원 메시지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라고 짧게 덧붙였다
制作发表会当时她曾表示：“虽然时隔许久才拍电视剧，但我在拍摄现场总是很开心很幸福”，并且也公开了丈夫元彬的支持短信。她简短地补充道：“他叫我认真工作”。

이나영은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을 일컫는 말)을 공감대 넘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 1회만에 이를 입증했다.
李奈映十分真切地展现出所谓的“工作经历中断女性”的面貌，引发了观众的共鸣。仅一集就证明了这一点。

결혼 앞에서 망설였던 과거의 자신, 남편의 외도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회상하던 이나영의 표정은 덤덤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슬픔을 동시에 표현했다. 현실 여성들이 겪는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이다.
回想起过去在婚前犹豫不决的自己，因丈夫出轨而流泪的李奈映表情淡漠。但同时也表现出内心的悲伤。很细腻地展现出现实生活中女性经历伤痛的一面。

이뿐만 아니다. 이종석과 로맨스 케미도 자랑했다. 이나영만의 담백한 로코는 오히려 설렘지수를 자극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시청률 역시 하드캐리하게 만들었고, 최종화에서는 6.7%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不仅如此。她和李钟硕也是CP感十足。李奈映独有的浅淡喜剧表现反而更是刺激了人们的心跳指数。两人的合作引领了《爱情是一册副刊》的收视率，该剧大结局获得了收视率6.7%的好成绩。

이나영이 아니면 그 누구도 채우지 못했을 강단이 역. 9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에 부담을 느꼈을 법도 한데, 그는 오히려 기존의 자신이 구축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며 다시 한 번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
如果不是李奈映的话，谁都无法将姜檀伊演绎得血肉饱满。作为时隔9年的电视剧复出之作，她自然会对此次表演感到负担，但是她反而挣脱了原有构筑下的形象，再创出自己的人生角色。

그가 걸어온 길에는 흥행작과 '드라마 폐인'이라는 수식어가 남아있다. 이나영은 덤덤해보이고 담백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언제나 진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시청자들과 관객들은 그의 연기에 울고 웃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她一路走来留下了高票房作品一集“电视剧废人”的修饰语。李奈映看似淡漠无欲，但无论何时我们都能看出她内里的真心。大概也因如此，观众和看客们才能因她的演技又哭又笑吧。

9년 만에 복귀작 역시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나영이 앞으로 선보일 또 다른 모습은 무엇일까. 여전히 그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时隔9年的复出之作果真获得了成功的李奈映往后会展现何种不同的面貌呢？人们对于她的好奇仍然只增不减。

韩网友评论：

1.李奈映的作品很是令人印象深刻…《Whoareyou》，《我们的幸福时光》，《随心所欲》…真的是一位很有魅力的演员。

2.虽然也挺漂亮的，给人一种看着就心情很好的感觉

3.还真的一点都没老啊。还是那么漂亮！

4.希望多谢作品活动，元彬也是~~~

5.李奈映的演技魅力就在于她温柔读台词的语调上，给人一种让观众细思的安定感…不夸张的自然演技，演哭戏时让所有人也跟着心酸的落泪表演……

6.真的是美丽的演员们演绎出的美好故事呀。太谢谢作家，演员和出演者们了。

7.难道只有我觉得李奈映这次的表演很不自然吗？呜呜

8.演技一点都没长进~所以看电视剧时很难入戏，演员的演技真的没有长进啊。

9.对李奈映的再发现…一点都不造她的生活演技竟然这么好…希望能多在好的作品里见到你~

10.真羡慕李奈映，每天和元彬一块吃饭，约会，真是羡慕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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