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员刘亚仁的多面人生:想要尝试各种艺术形式

배우 유아인은 예술고등학교 진학 당시 미술을 전공했다. 당연히 연기를 전공하고 일찍부터 배우를 꿈꿨을 것 같지만, 예술적 호기심이 가장 먼저 발휘된 분야는 미술이었다. 그 당시에는 배우든, 화가든 꿈에 대한 어떤 방향도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한다.
演员刘亚仁在上艺术高中时专攻美术。当然,他应该是专攻表演,梦想着当演员,但最先发挥艺术好奇心的领域是美术。当时无论是要当演员还是画家,对梦想的任何方向都还没有具体化。

어떤 배우를 볼 때 이 사람은 '천상 배우'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유아인이 그렇다. 이 사람이 '배우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본명)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갔을 인생에 대해서 좀처럼 상상이 가지 않는다. 아니 상상이 가지 않는다기 보다는 그 삶이 어울릴 것 같지가 않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在看到某个演员,有时会觉得这个人是"天生的演员"。刘亚仁就是如此,很难想象这个人不是以"演员刘亚仁"而是以"严弘植"(本名)的名字活着的人生。不对,与其说难以想象,还不如说这个生活不适合他。

유아인은 배우로 살아야 하고, 배우로 살아서 더욱 멋진 인생이 됐다. 자신이 가진 총제적 끼가 배우라는 직업, 연기라는 유무형의 행위에 최적화된 것은 맞지만 이 친구에게는 한 분야에 가둘 수 없는 끼가 넘쳐흐른다. 그래서일까. 4년 전부터 소리 소문 없이 외도를 하고 있다.
刘亚仁必须以演员的身份生活,以演员身份生活的他,人生更加精彩。自己的才艺就是演员这一职业,虽然对演戏这种用有形无形的行为表现出来是最佳的,但这个朋友却充满着一种无法想象的才能。就是因为这个原因吗?从4年前开始,他就无声无息地开始扩张才能。

2014년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라는 아티스트 그룹을 만들어 미술, 전시, 패션, 영상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기획 및 생산해나가고 있다. 서울 북한남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갤러리, 및 숍과 카페 등을 포함한 종합 창작 스튜디오다. '유아인 카페'로 입소문이 탔던 이 공간은 이제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근사한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2014年成立了名为"Studio Concrete"的艺术家小组,正在企划和生产美术,展示时装,影像等多方面的内容。位于首尔北汉南洞的Studio Concrete是包含了画廊,ATELIER和商店,咖啡厅等的综合创作工作室。曾以"刘亚仁咖啡屋"闻名的该空间,如今已成为热爱艺术的朋友们喜爱的文化游乐场。

최근 영화 '국가부도의 날' 개봉을 앞두고 만난 유아인은 스튜디오 콘크리트 활동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함께 하는 친구들과 큰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내 직업에 여유를 주기도 한다. 그 일에 너무 목매지 않게 되기도 하고, 더 (영감을)풍성하게 하는 것 같다. 비즈니스 측면의 일도 하고 있는데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닌 부가가치 창출이나 경제 가치 이상의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最近,在电影《国家破产日》上映前夕见到刘亚仁时,被问到"Studio Concrete活动的意义"时,他回答说:"和一起拍摄的朋友们对我产生了很大的影响,也会给自己的职业留有余地。对艺术这件事,我既不甘心,又好像更富有灵感。正在做着商务方面的工作,我希望这不是单纯的收益事业,而是创造附加价值或扩张到经济价值以上的基础建设事业。"

이어 "그동안 많은 실험과 시험을 했던 것 같다. 기성 작가는 물론 신인 작가의 전시를 하기도 했다. 마냥 좋다고 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 패션 사업 등의 수익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시도들에 대해 떳떳하게 말하려면 추구하는 것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 실험의 단계는 지난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接着,他谨慎地说道"这段时间好像做了很多实验和考试。不仅是老作家,还展示了新人作家。一味被说好是有限的,所以想进行时尚等收益事业。如果要想堂堂正正地说出这些试图,就必须有追求的价值。现在,实验的阶段似乎已经过去。"

유아인은 "처음에는 감각적으로 하려다가 지금은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다. 주변에 힙스터, 아트 공부한 친구들이 많다. 그들의 감각이나 취향을 살리고 드러내는 일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예쁘단 말, 멋있단 말을 듣는 게 목적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 이런 일을 통해 뭘 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刘亚仁说:"刚开始想用感性去表达,但现在却怀着一颗靠近的心。周围有很多学艺术的艺术青年朋友。虽然也有过想去激发他们感知或感兴趣的事情,但是现在明白了听到漂亮,帅气的话并不是最好的目的。而是去不断思考通过这样的事情能做些什么。"

그러면서도 유아인은 "그럼에도 내 마음의 1순위는 배우의 일이다."라고 우선순위는 본업인 연기임을 확실히 했다.
刘亚仁还说:"尽管如此,我的内心的第一顺位还是演员。"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최근 한 브랜드와 협업해 패션 필름 '더 인터뷰'(THE INTERVIEW)'를 만들기도 했다. 유아인은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제작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부당한 비난에 과감히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띤 영상에 직접 출연까지 했다.
Studio Concrete最近与某品牌合作制作了视频《THE INTERVIEW》。刘亚仁不仅作为创意总监参与了制作,还亲自出演了带有"果敢地应对不当的指责"信息的视频。

6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터뷰어는 악플과 관련한 이슈에 대한 견해를 묻고, 유아인은 "악플과 선플을 정의하는 기준과 의미가 모호해서 필터링이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그래서 저와 관련한 온라인 게시글들을 좀 더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제 자세와 태도를 결정하려고 하는 것 같다. 궁극적으로는 그 행위들이 일방적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답하며 시작된다.
这段长约6分30秒的视频是以采访者和被采访人的采访形式进行的纪录片。采访者问及关于恶意留言的看法,刘亚仁说:"定义恶意回帖和善意回帖的标准和意义是模糊的,几乎不可能过滤。因此,想更加全面地观察有关我的文章,决定自己的姿态和态度。 最终希望这些行为不会是单方进行。"

이 영상은 액자식 구성을 띤다. 오프닝 시퀀스 이후에는 이 영상을 바라보는 화면 밖 유아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인터뷰에 임하는 유아인을 바라보는 관객 유아인인 셈이다.
这段视频采用相框式结构。开幕顺序之后,刘亚仁出现在这个视频的画面外。可以说是观看这个视频的刘亚仁在看视频中接受采访的刘亚仁。

영상 속 인터뷰어는 "인터넷상에서 부정적 평가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어떤 영향을 줬나요? 예를 들면 애호박이라던지?"라며 지난해 11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유아인과 네티즌들의 SNS 설전을 거론한다. 인터뷰이 유아인은 그 질문에 "표현 의지를 만들어주고 표현의 형태를 보다 더 깊숙하게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라고 답한다. 이쯤 되면 이 영상이 단순히 픽션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아닌 실제 유아인의 캐릭터가 연결된 것임을 알 수 있다.
视频的采访中,记者问"网上的负面评价对自己的表现有什么影响? 例如,"去年11月在网上引起热议的刘亚仁和网民在SNS上的舌战。" 刘亚仁对这个问题回答道:"强调表现意志,让苦恼表现形态显得更加深刻。" 到这个程度,就可以知道这段视频不是单纯的虚构的视频,而是与刘亚仁的实际人物相连接的。

유아인이 단순히 그 사건을 'SNS 해프닝'으로만 여기지 않고, 사건 자체는 물론 자신에 대해 총체적으로 사유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그것을 통해 또 한 뼘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en
]刘亚仁不是单纯地把这件事当成"SNS突发事件",而是经历了事件本身和对自己整体思考的过程,通过这个可以感觉到又成长了一大步。

[en]물론 이 영상은 캠페인의 주제 아래 기획된 것이지만, 크레이티브 디렉터 유아인의 깊은 참여도를 체감할 수 있다. 유아인은 앞으로도 이러한 재밌는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当然这段视频是在活动的主题下策划的。但可以切身感受到创意总监刘亚仁的深度参与度,刘亚仁表示,以后想继续这种有趣的工作。

예술적 영감을 드러내고 사유의 결과를 어떤 형태로든 표현하는 것은 유아인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 중 하나다. 일례로 SNS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SNS에 올리는 장문의 글에 대해 "소통에 대한 의지다. 표현에 대한 욕구이고. 제가 튀는 인물이고, 연예인이다 보니 부각되는 거지. 소통에 대한 의지는 어느 누구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展现艺术灵感,是不管以何种形式表现出来的思维的结果。这是刘亚仁与大众沟通的方式之一。 举个例子来说,在SNS上表明自己的想法是毫不犹豫的。对于在SNS上传的长文,他说道:"这是沟通的意志。 是对表现的欲望。因为独特的人,也是艺人,所以才会被大家所关注。想要沟通的意志和任何人没有太大的不同。"

유아인에겐 여러 탤런트가 있다. 연기하는 사람, 글 쓰는 사람, 문화 기획자, 영상 콘텐츠 디렉터 등 예술적 끼가 다분한 유아인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능을 분출하고 있다.
刘亚仁有很多角色,演员,作家,文化企划者,影像内容总监等集艺术才华于一身的刘亚仁,以自己独有的方式展现了自己的才能。

내년 1월 도올 김용옥과 '도올아인 오방간다'라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도 진행한다. 흥미로운 도전이다. 유아인이 가진 인문학적 소양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발현될지도 궁금하다.
明年1月,梼杌金勇玉将与《梼杌亚仁走向五方》的节目一起开启新概念的综艺节目。这是有趣的挑战。刘亚仁的人文学素养通过这个节目如何表现也令人好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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