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半年没能大放异彩的MBC,到了下半年为了“王者归来”而摩拳擦掌。激烈的罢工潮告一段落,对于重整旗鼓的MBC来说,借此“东风”重新加冕“大家的马(M)凤(B)春(C)”的时刻才真正到来。

상반기 MBC 드라마 중에는 사극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과 ‘군주-가면의 주인’은 두 작품 모두 최고 시청률 14%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슷한 시기 ‘미씽나인’ ‘파수꾼’ ‘자체발광 오피스’가 두 자릿수를 넘지 못하며 조용히 퇴장한 것과 비교하면 사극 장르가 효자노릇을 한 셈이다.
上半年MBC以中古装题材电视剧打头阵创收视高峰。《逆贼:盗取百姓的盗贼》和《君主—假面的主人》两部MBC出品作品最高收视率都曾突破14%,拿下同时段“收视王”,可谓是善始善终。而几乎同一档播出的《missing9》、《守望者》、《字体发光办公室》却以收拾一位数的成绩默然退场。如此而言,古装题材电视剧可谓是撑起了MBC电视剧的半边天。

예능에서는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이 기존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무한도전’은 1월부터 3월까지 7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국민의원’ 특집으로 컴백했다. 박보검, 이효리, 김수현 등 특급 게스트를 섭외하고 ‘라디오스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정남을 새 멤버 자리에 실험하는 시도도 이어졌다.
综艺方面,《我独自生活》、《无限挑战》、《黄金渔场之raido star》、《蒙面歌王》等王牌节目依旧不负众望发挥稳定。值得一提的是《无限挑战》在1月到3月“冬歇”了长达7周以后,以‘国民议员’特辑重新回归。特辑携手朴宝剑、李孝利、金秀贤等“重量级”嘉宾,还想把在《黄金渔场之raido star》中初露锋芒的裴贞南纳入新的固定成员等做了一系列的尝试。

그런 반면, 고갈된 소재와 이로 인한 저조한 성적을 버티지 못하고 끝내 종영을 맞이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9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약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듀엣가요제’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오빠생각’도 마찬가지. MBC 측은 종영 프로그램을 두고 ‘폐지가 아닌 시즌종료’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들은 없는 상태다.
然而,有喜必有忧。有一些节目因灵感枯竭,毫无新意和低迷的收拾率,最终没能生存下来,不得不停播。《我们结婚了》播出9年后无缘续订,挥手泪别。而才播出了3年的《my little television》也以停播告终。除此之外还有《二重唱歌谣祭》、《一夜—隐秘又伟大》、《哥哥的想法》也都纷纷“下车”。 虽然MBC称这些节目并不是“被砍”而是“季终”,但是迄今为止仍没有列出这些节目具体的制作播出计划。

2017년 MBC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5년 만의 총파업이었다. 9월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 노조)는 김장겸 MBC 사장 및 경영진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무한도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 제작 거부로 인해 결방됐으며 시사보도국, 라디오국, 드라마국 또한 파업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다.
2017年MBC最炙手可热的话题当属时隔五年再次“兴起”的大罢工了。9月4日,全国舆论劳动工会MBC总部(MBC工会)以辞退MBC金长兼社长及管理层,恢复正常的公营广播为条件开始了大罢工。包括《无限挑战》在内的一大部分人气综艺节目,因拒绝节目制作而停播,时事新闻局,广播局,电视局也遭大罢工波及,无一“幸免于难”。

드라마 중에는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편성된 ‘20세기 소년소녀’가 파업 직격탄을 맞았다. 첫 방송 일정이 2번이나 연기됐으며 이로 인해 후속 ‘투깝스’와 일정이 맞물리는 바람에 마지막 주에는 방송 시간을 한 시간여 앞당겨야 했다. 여의치 않은 상황 속 최저 시청률은 1.8%까지 하락했다. 먼저 출격한 ‘병원선’은 하지원의 호연으로 최고 시청률 13%까지 기록했으나 갈수록 멜로에 치중하다 결국 8%대로 마무리됐다.
而电视剧方面,接档《王在相爱》的《20世纪少年少女》也受到了直接影响。首播曾一度被推迟两次,与接档的《我的鬼神搭档》“撞车”, 最终不得不把结局播出时间提前了一小时。在本就混乱的情况下,收视率下降到了1.8%。而先进入观众视线的《医疗船》虽因河智苑的“神演技”以13%的最高收视率扳回一局,但因剧情走向越来越偏向“爱情”演绎,最终以8%的收视率收尾。

가장 큰 타격은 예능국에 있었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일밤-세모방’ 등은 10주가 넘는 결방에 돌입했다. ‘라디오스타’와 ‘나 혼자 산다’ 등은 촬영분이 있음에도 방송하지 않으며 파업에 대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사상 최장 추석 연휴에도 마찬가지였다. MBC 명절 특집 프로그램의 간판으로 여겨졌던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는 여러 번의 연기 끝에 결국 불발됐다.
综艺局最受冲击。《无限挑战》《radio star》《我独自生活》《假面歌王》《日夜-三角房》等节目遭遇10周以上停播。《radio star》《我独自生活》等即使仍在拍摄,但也未能播送,或将面临罢工的局面。以MBC节日特辑节目冠名的《明星田径选手大赛》在播出几次后也以覆灭告终。

지난달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곧바로 이어진 주주총회에서 해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MBC 노조원들은 15일부터 일터에 복귀했다.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세모방’ ‘복면가왕’ ‘발칙한 동거’ 모두 정상 방송 중이며 음악만 나오던 라디오국에서도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이 청취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以《radio star》为始,《我独自生活》《无限挑战》《三角房》《假面歌王》《冒昧的同居者》等在正常播送中,在之前只要音乐一响起,综艺局里就会出现的《早上好FM我是卢洪哲》《裴哲秀的音乐营地》等节目的声音,又重新回到了听众的怀抱里。

주말드라마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주말 이틀간 앞뒤로 방송하던 것을 요일을 나눠 방송하기로 한 것. ‘도둑놈 도둑님’과 ‘밥상 차리는 남자’가 파업으로 인해 하루씩 결방하며 선택한 대안이었으나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돈꽃’이 방송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굳어졌다. 120분간 시청자를 잡아두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현재로선 잘 해내고 있다. 토요일 방영되는 ‘돈꽃’은 16%대, 일요일의 ‘밥상 차리는 남자’는 15%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周末剧场的播送情况则因全体罢工而有所不同。周末前后播送的节目分别改为周中去播放。《可恶的小偷,尊敬的小偷》与《做饭的男人》因罢工暂停每日播放,采取在《金钱之花》后续播放的方案,由此生成了新的播放程序。这些节目想要在120分钟之内紧紧扣住听众的心弦随并非易事,但就现在情况而言已初战告捷。周六播送的《金钱之花》的听众比率为16%,周日《做饭的男人》的收听率突破了15%,更新了该节目的最高收听率记录。

다만 출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평일 미니시리즈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하겠다. 먼저 ‘투깝스’는 조정석의 1인2역과 혜리의 기자 역할로 화제를 모았으나 다소 세련되지 못한 전개와 혜리의 연기력 논란으로 초반 주춤한 모양새였다. 그러나 3%대까지 떨어졌던 성적이 3주차에서 8%를 돌파한 것은 괄목할 만한 부분. 그다음 회에서 SBS ‘의문의 일승’에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접전 중이니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不过新兴没多久的平日迷你剧还需要多观察一下。首先《我的鬼神搭档》中曹政奭一人分饰两角,和惠利饰演的记者角色虽引起了话题 关注度,但因为剧情不够成熟,以及对惠利演技实力的质疑,导致了初期停滞不前的状态。但是曾跌倒至3%段位的收视率,在第3周的时候突破了8%,这样的成绩还是值得瞩目的。下一集的收视率与同时播出的sbs的《疑问的一胜》一起获得了同时间段一位,即使这样面对势均力敌的竞争仍有充分的上升空间。

‘군주’에 이어 올해에만 MBC에서 두 작품을 한 유승호는 아직 고전 중이다. 그가 출연하는 ‘로봇이 아니야’가 지상파 3사에 tvN까지 포함한 수목극 4파전에서 시청률 3%대로 최하위를 기록한 것. 최근 방송분에서는 KBS2 ‘흑기사’가 9%까지 치고 나가 약 3배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다만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는데다 ‘투깝스’도 3%대까지 떨어졌다가 8%대로 반등한 것을 볼 때, 심기일전 할 필요가 있다.
继《君主》之后,仅今年就在MBC拍摄了两部作品的俞承豪至今仍处于苦战之中。最近播出的电视剧《不是机器人》在三家无线电视 台包括tvN在内的水木剧4大争点中收视率达到了3%左右,突破了最低纪录。与最近 在KBS2中上映的《黑骑士》9%的高收视率相比足有3倍的差距。但是因为新颖 的素材和演员们精湛的演技广受好评,《Two Cops》需要振作精神,也有从跌至3%段的收视重新上升到8%左右的希望。

예능프로그램은 장기 결방에도 불구하고 금방 안정궤도를 찾았다. ‘나 혼자 산다’는 기존 멤버의 탄탄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시청률을 회복하는 중이고 ‘라디오스타’ 역시 스페셜 MC 체제를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맞는 얼굴을 찾고 있다. 앞서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로운 멤버를 테스트하는 등 변화를 꾀했던 ‘무한도전’도 마찬가지. 상반기에 배정남을 실험했다면 파업 후에는 조세호가 얼굴을 비추고 있다.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MBC의 도약을 기대해보자.
尽管长期处于停播状态,但艺能节目很快就找回了稳定的轨道。《 我独自生活》以现有成员坚实的团队合作为中心正在恢复收视率,《Radio Star》依然延续特别的MC体制,在持续寻找符合节目的面孔。经历了休整时间和测试新成员等变化的《无限挑战》也是一样。如果说在上半年进行了裴正南测试,那么罢工后曹世镐渐渐开始崭露头角。正在经历变革时期的MBC的飞跃值得期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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