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员金柱赫在10月30日下午4点左右在首尔发生了车祸，虽然立即送往医院，但最终救治无效宣告死亡，享年46岁。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6세.
演员金柱赫因交通事故死亡，享年46岁。

30일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했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고, 차량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30日根据警方描述，金柱赫所驾驶的奔驰在当日下午4点30分首尔江南区三城洞附近某道路与其他车辆发生冲撞。此后金柱赫的车辆撞向某公寓墙面，从楼梯滚落并发生了火灾。

김주혁 차량에는 김주혁 외에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인력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이하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심폐소생술을 받은 김주혁은 건국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据悉车辆上只有金柱赫一人。接到报警出动的警察和消防车前往救助，紧急送往建国大学抢救。在获救当时接受了心肺复苏的金柱赫被送往建大医院进行抢救，最终抢救无效死亡。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2005년 SBS '프라하의 연인'을 통해 최상현 역으로 변신, 로맨티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결과 김주혁은 한국의 휴 그랜트라는 별명을 얻어냈고, 전도연과의 달콤한 로맨스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 김주혁은 MBC '무신', '구암 허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중들과 끊임없이 마주했다.
1998年作为SBS第8期公招演员出道的金柱赫，2005年通过SBS的《布拉格恋人》，在剧中扮演崔尚炫，以浪漫形象备受赞许。还获得了韩国的休·格兰特这一别名，凭借和全度妍甜蜜的浪漫演技，更是深深抓住女心。此后金柱赫出演了MBC《武神》《龟岩许浚》，电影《光植的弟弟光泰》《不需要爱情》《妻子结婚了》《方子传》《内在美》《请点赞》《没有秘密》《你自己与你所有》等众多作品，不断地与大众通过作品见面。

그리고 지난 2013년 김주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에서 예상 밖의 허당기를 뽐냈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로는 보여주지 않았던 김주혁의 색다른 매력은 대중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사자성어 퀴즈 도중 말한 재기발랄한 오답을 계기로 '구탱이 형'이라 불리며 한층 더 대중과 친숙해졌다. 김주혁은 '1박 2일' 멤버들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조화를 이뤘다. 때문에 김주혁의 '1박 2일' 하차는 많은 이의 아쉬움을 샀다.
而且在2013年金柱赫参与了KBS的综艺《两天一夜》第三季，展现了预料之外的傻劲儿。一直以来在电视剧和电影中没有展现过的金柱赫别样的魅力，让大众为之狂热。他更因为在四字成语问答途中，逗趣的错误回答而获得了“狗烹哥”的昵称，与大众更为亲近了。金柱赫很自然融入在《两天一夜》成员当中，形成一个组合。因此当时金柱赫在节目下车也让人倍感遗憾。

이런 김주혁은 지난 9월 '아르곤'을 통해 '연기자 김주혁'의 면모를 발휘했다.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 '아르곤'에서 그는 '팩트 제일주의자' 김백진 역할을 맡아 이연화 역의 천우희, 신철 역의 박원상, 육혜리 역의 박희본, 엄민호 역의 심지호 등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그려냈다.27일 열린 ‘더서울어워즈’에서는 영화 ‘공조’로 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而在9月金柱赫通过《Argon》充分展现了“演员金柱赫”的面貌。电视剧描述了在这假新闻泛滥的世界，只为了揭露真相热情奔走的舆论人们炽热的人生。在剧中他所饰演的金白镇是一位“事实至上主义者”，在剧中与饰演李妍花的千玗嬉，还有饰演申哲的朴元尚，饰演陆惠莉的朴喜本和扮演沈智浩的严民皓等充分展现出了戏剧火花。而在27日举行的“The Seoul Awards”上，他凭借电影《共助》获得了最佳男配角奖。

그리고 그의 연인 이유영이 오늘(30일) 부산에서‘런닝맨’촬영 도중 소식을 접하고 서울로 향했다.
而他的恋人李宥英今天在釜山录影《Running Man》途中得知此消息后，立刻中断录影赶回首尔。

'아르곤'에서의 김주혁은 김백진 그 자체였다. 그는 김백진의 냉철한 눈빛과 말투 뒤 따스한 인간미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는 때로는 절제되게, 때로는 폭발적으로 김백진이 가진 에너지를 자신만의 연기적 색깔로 꾸며내며 4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직 김주혁의 김백진, '아르곤'의 잔상이 지워지지 않은 현재다.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김주혁이 그리워지는 30일이다.
在《Argon》里的金柱赫，就是金白镇本身。他完美地演绎了金白镇冷静眼神和语气背后温暖的人性光辉。时而很节制，时而又很爆发，将金白镇身上所具备的能量，通过自己的演技特色去构造，时隔4年回归电视荧幕成功交出满意的答卷。此刻还是对金柱赫所饰演的金白镇，对《Argon》挥之不去的时间。10月30日，这是让所有人都倍感遗憾痛惜，想念金柱赫的日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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