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篇讲到了性丑闻时间的男主饱受煎熬和损失,虽然东山再起是很难的,但他们为了复出做了很多准备,有些很自然地回归了,有些选择出演低成本电影,有些在电视剧中客串,方法各不相同。

남자 스타들에겐 여자가 관건이다.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는 순간 사회적 물의를 떠나 연예계 생활까지 불투명해진다. 잘 나가던 스타에게 찍힌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은 다시 재기를 꿈꾼다. 그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对男明星来说,女人是关键。在涉及到性侵事件的瞬间,社会上的非议越来越激烈,甚至连演艺圈的生活也变得不透明。对于曾经顺风顺水的明星来说,“性侵”的烙印并不那么容易消除。即便如此,他们仍然梦想着东山再起。其方法也是五花八门。

■ 연기 좀 되는 그들의 선택 ‘저예산 영화’
演技还可以的他们:低成本电影

이진욱은 이광국 감독의 저예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동거하던 여자 친구에게 이유 없이 버림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던 중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이진욱 파트너는 고현정이다. 사건 전 드라마 섭외 1순위였던 그였지만 성추문 이후 드라마 시놉시스조차 들어오지 않는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 가운데 이진욱은 저예산 영화로 현명한 선택을 했다. 톱스타 고현정도 출연하며 화려한 캐스팅이란 수식어가 달렸다. 심지어 제작비가 1억원 안팎 저예산 영화라 노개런티로 촬영에 임했지만 흥행 부담에서 벗어났고 고현정과 동반 출연으로 화제성은 잡았다. 이 영화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다만 KBS2 드라마 ‘7일의 왕비’의 경우 출연이 검토됐지만 최종 불발됐다.
李真旭确定出演李光国导演的低成本电影《比老虎可怕的冬季客人》。 该电影讲述的是,突然被同居女友戴绿帽的男人,在做代驾的时候遇到了旧情人,两人一起开始一段新旅程的故事。李真旭的合作对象是高贤贞。电视剧邀约原本顺位第一的李真旭,在性侵事件之后,根本连剧本都无法进入。这个时候李真旭选择接拍低成本影片是非常明智的选择。共同出演的是顶级明星高贤贞,也可以称得上是华丽的阵容了。 这部制作费仅1亿韩元的低成本电影,演员都是零片酬拍摄,所以票房压力不大。而且与高贤贞联袂主演这一噱头也非常有话题性。该片预计于下半年上映。另一方面《7日的王妃》也曾接洽过李真旭,李最终并未出演。

엄태웅도 저예산 영화로 복귀한다. 여타 성추문의 주인공이 된 배우들과 달리 성매매 혐의가 인정된 엄태웅은 칩거했지만 지난 2월 김기덕 필름에서 제작하는 이주형 감독의 신작 ‘포크레인’ 주연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뒀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내용을 그린 진실 추적 드라마다.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엄태웅은 지난해 8월 종영한 SBS 드라마 '원티드' 이후 딱 6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이라 자숙 기간이 짧다는 비난도 불거졌다. 그럼에도 어쨌든 엄태웅이 평단이 인정한 김기덕 감독 제작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현 시점으로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말이 나온다.
严泰雄也回到低成本电影。 与其他性丑闻主角的演员们不同, 性交易嫌疑被认定的严泰雄虽然蛰居了一段时间,但今年2月,严泰雄接到了金基德电影公司制作的、李柱炯执导的新作 《挖掘机》主演一角,开始拍摄。 《挖掘机》主要讲述了在5·18光州民主化运动时,负责镇压示威活动的空降兵“金刚日”(音译),退役后成为了一名挖掘机司机,在偶然的契机下开始调查20多年前被掩盖的令人不安的真相。 本片预计今年7月上映, 但距离去年8月终映的《刺客联盟》之后仅6个月就复出,严泰雄被指责自省时间太短。但不管怎么说,金基德业界评价颇高,出演他监制的电影,对严泰雄来说是目前最明智的选择。

■ 신중하게, 살짝 발부터 들여봅니다
谨慎小心地前行

이민기는 ‘조선명탐정3’ 특별출연을 복귀작으로 잡았다. ‘조선명탐정3’는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하는 여인(김지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이민기는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의문의 인물 ‘흑도포’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이민기는 지난해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여성 A씨와 즉석만남을 가진 뒤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가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지만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출연이 불발됐고 지난 4월에도 스스로 복귀를 늦출 정도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민기는 군복무 이전처럼 주연으로 나서는 대신 특별출연이라는 방법을 선택, 가장 부담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李民基在《朝鲜名侦探3》中特别出演,视其为复出之作。 《朝鲜名侦探3》是一部搞笑冒险侦探剧,讲述了名侦探金旻(金明民 饰)、徐弼(吴达庶 饰)和失去记忆的女子(金智媛 饰)一起发生的故事。李民起饰演的角色是案件的关键人物‘黑道袍’一角。 去年2月,李民基在釜山的一家俱乐部与女性A某见面后,被控告强奸并接受调查,后法院判决其没有嫌疑,但该事件曝光后引起了很大争议。本是视为回归作的《明天和你》未能出演,今年4月,李民基更是主动推迟了回归计划,他没有像服役之前那样选择主演,而是特别出演,可以是说最恰当的回归方法。

지난 2013년 2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시후는 일본, 중국 등에서 활동 기지개를 폈지만 지난해 1월에야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국내에 복귀할 수 있었다. 박시후는 2013년 2월 한 연예인 지망생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박시후가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하면서 두 사람을 법적 공방을 벌였다. 같은 해 해당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검찰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이미 박시후의 이미지는 실추된 뒤였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케이블로 일단 여론 반응을 파악해 본 그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주연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한 차례 논란이 일었던 것도 사실. 그러나 박시후는 정면돌파를 결심,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었다.
2013年2月涉嫌性侵被告,后无罪释放的朴施厚偶尔在日本、中国活动,直到去年1月才以《邻家英雄》回归韩国。2013年2月一名艺人练习生起诉朴施厚实施性暴力,朴施厚反诉其诬告罪,两人在法庭对峙。同年,该女子撤回起诉,朴施厚被判“无嫌疑”,但形象已经一落千丈。在事件稍微平息的时候,朴施厚试图出演《我的黄金人生》的消息传出,又引发了一番争论。但可以看出朴施厚想要出演电视剧的决心。

■ 영민하거나, 無계획이거나
是聪明还是盲目

앞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는 덜 치명적이었던 정준영의 경우는 현명한 복귀 플랜으로 꼽힌다. 정준영은 전 여자 친구의 신체를 허락 없이 촬영한 혐의로 검찰 고소를 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건이 터지고 정준영은 곧바로 ‘1박 2일’서 하차했고 공들였던 공연도 시작 직전 취소해야 했다. 이후 해외서 시간을 보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정준영은 무혐의 처분 후에도 3개월여 동안 더 자숙했다. 그의 컴백 프로그램인 ‘1박 2일’은 정준영과 충분히 상의한 끝에 그를 자연스럽게 합류시키기로 했다. 다시 합류한 뒤 그는 첫 번째 정규 앨범까지 발표하며 자연스럽게 복귀를 완료했다.
相比上述男星来说情况相对好点儿的是郑俊英,他的回归计划可以说是很高明了。郑俊英前女友控告其在未经允许的情况袭拍摄自己身体,后法院裁决其无犯罪嫌疑。事件发生后,郑俊英立即从《2天1夜》下车,准备许久的公演也被迫临时取消。而本人在海外反省,无犯罪嫌疑判决后也继续反省了3个月。在与《2天1夜》节目组充分的商讨之后,郑俊英自然地回归到节目中来。重归节目之后的他还发行了首张正规专辑,自然地完成了复出。

지난해 가장 큰 충격을 안긴 박유천은 복귀 계획 대신 결혼을 알렸다. 박유천은 8월 말 소집해제 후 오는 9월 황하나 씨와 결혼한다. 연예계 복귀 계획은 미정이다. 동방신기 시절보다 월등한 수익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던 JYJ 멤버 중 한 명이자 신인상 9개를 휩쓸 정도로 영화계가 인정한 배우였지만 구체적 계획은 없다. 오히려 결혼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 박유천 측근은 “박유천은 현재 연예계 생활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다. 사실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去年受到冲击最大的朴有天并没有打算复出,而是选择结婚。朴有天将在8月末退伍后,9月与黄荷娜结婚。演艺界复出计划还未确定。朴有天的收入比东方神起时期多了很多,不仅是上升势头猛进的JYJ成员之一,同时还是狂扫9项新人奖,获得影届认可的演员。尽管如此,性侵丑闻曝光后,至今还未有具体复出计划。相反,结婚传闻首次传出时,朴有天的身边人表示:“朴有天目前对娱乐圈生活毫无欲望,事实上他正在考虑退圈。”

한 연예계 관계자는 “성 추문 사건은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이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사건 이전과 후의 인생은 너무나 달라진다. 인기 높았던 때만 생각해선 일이 풀릴 수가 없다.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출연하고 묵묵히 일해야 될까 말까다”며 “앞서 이병헌이 그랬듯 연기로 본업에 충실한 이미지를 보여 주면서 대중의 비난을 정면돌파 해 나가는 게 가장 현명한 복귀 플랜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一位演艺界相关人士表示:"对视形象为生命的艺人来说,性丑闻事件一旦曝出,想要扭转是公众的认知,是需要花费相当长的一段时间的。事件之前和之后的人生差别太大了。一想到在事业顶峰的时候发生这种事情就无法释怀。对于找上门来的工作充满感谢、勤奋地出演,并纠结应不应该就这样默默地工作。”另外,他还说,“就如之前李炳宪那样,忠实地做好本职工作,直面大众的非议,这才是最明智的复出计划的第一步。"

■ ‘그녀들’은 어떻게 되었나
那些女子后来怎么样了?

과거 성추문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합의를 시도하는 게 관행이었다면 이제는 무고죄 맞소송이 수순처럼 진행되고 있다. 자신의 억울함을 표현하고 조금이나마 빠른 재기를 위한 몸부림으로 여겨진다. 박유천 사건의 경우 무고혐의를 받는 두 명의 여성 중 한명이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진욱도 피해여성이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오히려 사건의 매듭을 확실히 짓지 못하게 된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대부분 연예인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의 억울함을 어필하고자 맞고소를 한다. 지난 2007년 사업가이자 연예인으로 최고 주가를 올리던 주병진 씨를 강간치상으로 허위 고소하며 추락시킨 여성은 무고죄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해 기소중지 상태다. 공소시효가 중지된 상태라 그가 귀국할 경우 공항에서 체포되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2010년 이루에 대한 허위사실로 태진아에게 협박문자를 보내 1억원을 요구했던 작사가는 공갈미수 등으로 징역 2년이 선고됐되기도 했다.
如果说过去深陷性丑闻的艺人的惯例是进行庭外和解的话,那么如今反诉对方诬告就如例行公事一般。鸣冤叫屈就算收效甚微,也能为尽快东山再起铺点路。在朴有天事件中,涉嫌诬告的有两名女性,其中一人被判无罪;李真旭事件中,被害女性也是无罪开释,这反而让事件无法尽快平息。不过大部分艺人都会声称自己是清白的并进行反诉。2007年,既是企业家也是艺人的身价最高的朱炳進,被诬告强奸致伤,导致形象大跌,该女子在接受调查时逃往海外,如今是起诉中止状态。这种情况下,该女子一旦回国就会被警察在机场当场逮捕。不仅如此,2010年,因虚假事实给太珍儿发送威胁短信索要1亿韩元的某作曲家,以恐吓未遂等被判处2年监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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