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年7月27日播出的《同伊》第38集中,有一段同伊从仁显王后那里接受头饰的场景。此时,其身后出现了低着头的“藏狐宫女”,因此吸引了人们的目光。 “藏狐宫女”曾在7月20日播出的《同伊》第36集中出现过,当时她面无表情地站在刘尚宫身后,证明了自己的存在。此后,她得到“身后宫女”、“鬼宫女”等别名,并因为长相像藏狐,被称为“藏狐宫女”。

之所以被称为“藏狐宫女”(韩:티벳궁녀),是因为韩国网民觉得这位面无表情的女配角演员相貌很像“藏狐”(티벳여우),屡次出镜均面无表情,一跃成为韩国网民议论的焦点。

请看韩文报道:
드라마 '동이'에 출연한 한 조연배우가 극중 하차하게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녀의 잠적설이 제기되고 있어 네티즌 사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티벳여우'를 닮아 '티벳궁녀' 라는 애칭으로 화제가 된 조연배우 A씨는 지난 7월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 / 연출 이병훈 김상협)에 출연했다. 이후 A씨는 각종 패러디물을 만들어 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제작 관계자는 28일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며 "본인으로선 최대한 감정을 실은 연기였다. 보조 출연자는 시선을 너무 끌면 안된다"고 하차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에 일부 매체에서는 한국예술측의 입장을 빌어 "하차가 아닌 잠적"이라고 반박 했다.

한편 극중 감찰부 최고상궁 역을 맡은 임성민 뒤에 서 있었던 그녀는 임성민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자 시종일관 유지한 무표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 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