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时完主演的电影《One-Line》即将在3月29日上映。该电影讲述了5人新型诈骗团伙是如何合作默契地行骗的。林时完在其中饰演偶然进入非法贷款业界的平凡大学生。对于林时完来说，这部作品是他首次尝试改变的作品，意义重大。

"연기를 할 때 마냥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演戏的时候并不会觉得很幸福"。

아이돌 출신 배우의 인식을 바꿔준 임시완이 아니던가. 그 흔한 연기력 논란 한 번 겪지 않고 데뷔작 '해를 품은 달'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기 활동 5년 만에 드라마 '미생', 영화 '변호인' 등 굵직한 대표작을 보유하며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这不是改变了大众对爱豆出身的演员林时完的看法吗？他的演技毫无争议，自出道作品《拥抱太阳的月亮》开始就好评如潮。表演至今已经有5个年头的他，已经拥有了电视剧《未生》、电影《辩护人》等代表作了，前途一片光明。

그런 임시완의 입에서 두 눈을 번뜩이게 하는 고백이 흘렀다.
但是从这样的林时完嘴里竟然蹦出了令人惊讶的话来。

"사실 그동안 연기를 하는 게 마냥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물론, 운 좋게 작품이 흥행하고 많은 분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희열을 느꼈지만 연기란 작업은 너무 고되고 스트레스의 연속이었죠. 그래서 불과 몇 년 하지 않았음에도 '나 이러다가 연기를 오래 못 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事实上，之前我在演戏时并不会觉得很幸福。当然，我的运气很好，出演的作品大热，得到了很多人的好评，那个时候的确很开心，但是表演这项工作对我而言却太吃力了，也很有压力。所以，才不过几年，我就有‘再这么下去，我可能无法再演戏了’的想法”。

매 작품 완벽주의자 성향으로 접근하다 보니 지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전 늘 집에서 미리 작품을 위한 모든 준비를 해가는 편이었어요. 미술에 비유하자면 할 수 있는 한 색칠까지 꼼꼼히 다 해놓는 거죠"라고 털어놨다.
对于每部作品都以完美主义者的要求去演绎，的确会让人疲惫。他吐露：“为了演好戏，我一般都会在家里做好所有准备。如果用美术来比喻的话，就是把能上色的地方全都提前认真涂抹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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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연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영화 '원라인'이라는 작품을 만났다. 사기계 샛별 민재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의 맛을 제대로 느꼈다고.
在我苦恼着“该怎么做才能对表演感兴趣”时，我接到了《One—Line》这部电影。在演绎诈骗集团新星敏载一角时才真正感受到表演的趣味。

"'원라인'은 제가 기존 연기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했던 첫 작품이에요. 처음으로 스케치만 해간 채 현장에서 색을 칠했어요.  이전엔 색치된 그림을 가져가서 그대로 완벽하게 만드는 성취감이 있었다면 지금은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순발력이 부족해 빨리빨리 칠하지는 못했지만요.요즘엔 연기가 무척 재밌어요."
《One—Line》是我想要改变以往表演风格而尝试的第一部作品。这是我第一次带着素描前往，在现场完成上色的过程。在此之前，我是将上完色的图画直接带到现场，那会让我获得原封不动地完美再现的成就感，而现在虽然不知道自己会画出怎样一幅图，却充满了期待。虽然因为爆发力不足，我没办法很快上色，但近来却感受到了表演的趣味。

연기에 대한 만족감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지만 첫 시도에 의의를 뒀다. 마음속에 '값진 작품'으로 남았다.
虽然对自己的演技不够满意，但是初次尝试却很有意义，在我心里这是一部“无价之作”。

"영화는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제 부분만 빼고요. 스스로의 연기를 봤을 때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여서 아직도 제가 나오는 신을 볼 때마다 불편해요. 방식을 처음 바꾼 '원라인'이 어쩌면 첫 연기를 선보였던 '해를 품은 달'보다 되려 연기를 더 못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를 했다는 값진 작품이에요. 걱정이 앞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발전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 컸거든요."
“我很喜欢这部电影，除了我的部分。每次看到自己的表演都会觉得有很多不足的地方，现在看到自己出场的部分还是会觉得不舒服。首次改变表演方式的《One-Line》中，我的演技说不定比我首次演《拥抱太阳的月亮》时还要蹩脚。不过，就算如此，这也是我进行尝试的无价之作。如果因为担心演不好而连尝试都不去做的话，那势必演技就不会有进展”。

임시완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작품의 소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원라인'은 신종 범죄 '작업 대출'에 대해 그린 작품. 저금리 신용대출의 높은 문턱에 결국 대부업체나 범죄 유혹에 빠져드는 서민의 녹록지 않은 삶을 조명한다. 빈익빈 부익부 악순환이 반복되는 사회 양극화 현상을 꼬집었다.
伴随着林时完的演技变身，作品的素材也值得期待。《One-Line》讲述的是新型犯罪“非法贷款”的作品，直指普通小市民由于低息信用贷款的高门槛而最终陷入私贷公司或犯罪诱惑中的悲苦人生，以及“贫益贫、富益富”的恶性循环，社会的两极化现象。

"우연히 취준생들의 자조 섞인 말들이 담긴 기사를 봤어요. 소위 선진국인 나라에서 밥을 아껴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사치이고, 인형 뽑기 한탕에 해방감을 느낀다고 얘기를 하는 데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선진국이라는 이미지와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격차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이 풍족해야 하는데 역설적이게도 그러려면 물질이 어느 정도 풍요로워야 하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我曾经在偶然间看到一篇记叙了就业准备生自嘲的报道。在所谓的先进国家中饭还得省着吃，喝杯咖啡也算是奢侈，而抓一次娃娃就能觉得解放，看到这些后我真的觉得很遗憾。先进国家的形象和我们现实生活的差距太大了。虽说心灵要富足，但那也得物质在某种程度上富足才行啊，但现实却并非如此，真令人难受”。

"흥행은  개인이 콘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했냐 안 했냐 이게 가장 중요한 목적인 것 같아요. 목적은 항상 그렇게 갖고 품고 있어요. 또 '생각보다 다른 모습도 있네'라는 소기의 목적도 있어요. 같은 시기 개봉되는 경쟁작들과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
“电影能否大卖并不是我能够决定的。对我而言，最重要的就是自己演的好不好，这是我一贯的目标，或者得到‘原来还有出人意料的另一面啊’的评价也是我预期的目标之一。希望和同一时期上映的竞争作品一起，都有好的成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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