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경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해지 소송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나 향후 활동에 대해 밝혔다.
歌手韩庚在提出与SM娱乐解约诉讼后首次正式露面并谈到今后的活动计划。
 
한경은 지난 22일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베이징에 위치해 있는 만리장성 무티엔위에서 중국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솔로 앨범 발매 소식과 SM과의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경은 "오늘 이후로 정식적으로 개인 활동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韩庚6月22日与自己的律师一同在北京慕田峪长城面向中国媒体举行记者发布会,公开了关于发行个人专辑的消息和与SM娱乐的合同纠纷事宜。韩庚表示:“从今天开始将以个人身份开启新的演艺事业。”
 
또 "오는 7월 17일과 18일 콘서트를 갖고 27일 정식으로 발매되는 솔로 앨범 '겅신'(庚心)을 미리 팬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그의 변호사는 "SM과의 소송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한경이 솔로 앨범을 내고 개인 활동을 하는 것은 모두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韩庚表示,将于今年7月17日和18日举行演唱会,为歌迷提前展示定于27日正式发行的个人专辑《庚心》。韩庚的律师主张,虽说目前正在与SM打官司,但韩庚发行个人专辑和开展个人活动均属合法行为。

한경이 계약 해지문제로 SM과의 소송에 휘말리자 일각에서는 '최근 배후 세력이 뒤를 봐주고 있다', '중국 8인조 그룹의 멤버로 재계약을 했다' 등의 루머가 떠돌았다. 이날 그는 자신의 신변에 대해 떠돌던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한경은 "계약 해지금 20억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금을 구하러 다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SM과의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한푼도 내지 않게되기 때문에 그런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1월부터 꾸준히 안무 연습을 해왔으며 이번에 발표할 솔로앨범은 슈퍼주니어와 상관없는 나만의 곡으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韩庚因解约问题而与SM卷入官司后,曾传出“有幕后势力在为其撑腰”、“加入中国的8人组合”等传闻。当天韩庚还澄清了关于自己的这些传言。韩庚表示:“为20亿韩元的解约费四处筹钱的消息并不属实。如果胜诉,就不需要花一分钱,因此没有这种事。”韩庚最后还表示,从今年1月份已开始做准备,此次推出的个人专辑与Super Junior无关,都是自己的歌。
 
한편 한경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슈퍼주니어 무대에는 합류하지 않고 약 7개월 간 중국에서 칩거했다.
韩庚于去年12月针对自己的经纪公司SM娱乐提出了停止专属合同效力的诉讼,此后便离开Super Junior,在中国“潜居”了7个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