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员们的演绎生涯中有运气和努力，还有遇见符合实力的“人生角色”的机会，但是这样的机会并不是常常都有的。可能有人是一生中一次，有人一生可能一次都不会有，这就是“人生角色”。但是在几年间遇到了四次的演员也有，这就是南宫珉。虽然不是像雕像一样的外貌，但是因为一穿上合身的简洁西装，眼神就会变得善良。但是随着他嫉妒和竞争心理的感情混合到演技中，从某个瞬间开始突然变身。是从《看见味道的少女》开始，南宫珉的人生角色开始一一增加了。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권재희
# SBS《看见味道的少女》权在锡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궁민은 반전이 있는 인물인 권재희 역을 맡았다. 극 초반 권재희는 눈웃음이 매력적인 스타 셰프로 그려졌다. 이 때문에 남궁민이 전작인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맡았던 마음 착한 선배 강태윤과 유사한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在《看见味道的少女》中，南宫珉饰演具有反转性的人物权在锡。剧中初期权在锡以有着笑眼的明星厨师出现，因为这个就把南宫珉在之前tvn《需要浪漫3》中饰演过的善良前辈姜太允的角色联想起来的话，那可是失算了。

극 후반부로 갈수록 권재희라는 캐릭터에 힘이 실리기 시작한 것. ‘서글서글한 성격의 스타 셰프가 사실은 연쇄살인마!’라는 어떻게 보면 예상할 수 있는 반전이었지만, 자칫하면 힘이 빠질 수 있었던 드라마 후반부에서 힘 있는 반전을 만들어낸 것도 남궁민이 가진 능력이었다.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었다.남궁민은 연기를 할 때 “표정에 많은 변화를 주지는 않는 편”이라고 했었다. 얼굴의 표정을 극적으로 다르게 해 감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것보다는 과장 없는 표정으로도 인물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권재희 역에 대한 고민이 묻어난 연기철학이 아닐 수 없다.
在剧中后期权在锡一角色的力度开始增加了，“拥有爽朗性格的明星厨师居然是连锁杀人魔！”虽然是可以猜到的反转，但是稍不注意在电视剧后期便会陷入剧情中。在电视剧里制造反转的力量是南宫珉具有的能力，这也是电视剧初期和后期的气氛明显不一样的原因。南宫珉演戏时，属于“表情不会有太多的变化”类型，比起脸上的表情戏剧性的变化来带来感情变化，他毫不夸张的表情也将人物的感情表达到位。这不得不说是苦恼权在锡一角时的产生的演技哲学。

#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남규만
SBS《remember——儿子的战争》南圭万

어떻게 보면 남궁민의 연기 인생에서 ‘리멤버’의 남규만 역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캐릭터다. 아무리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한 차례 연쇄살인마 역을 맡았다지만, 남규만의 악함은 따라올 수 없었기 때문. 그래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돌았던 “‘리멤버’가 남긴 것은 남궁민이 연기한 남규만이자 남규만을 연기한 남궁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그저 웃긴 말로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不管怎么看在南宫珉的演艺生涯中，《remember》中南圭万一角都是不能错过的必要角色。这是因为虽然在《看见味道的少女》中是残忍的连锁杀人魔，但也比不上南圭万的恶毒。所以在网上社区等流传着笑话，“看完《remember》在心中留下的只有，南宫珉饰演的南圭万和饰演南圭万的南宫珉”，这句话也不仅仅是玩笑。

드라마에서는 이런 말도 있는데 바로 ‘1번을 잡아먹는 n번’이다. 주인공을 1번이라고 한다면 그 외의 배우들을 비중에 따라 2, 3, 4번 등으로 번호를 매겨 줄을 세우는데 이들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뛰어나 오히려 주인공을 잡아먹는다는 얘기다. 바로 남규만과 남궁민이 그랬다.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리멤버’에서 시청자들의 머리에 깊게 남은 배우는 남궁민이었다.
在电视剧中有这样的话，“害死1号的n号”。如果主角是1号的话，其他演员按照比重占据2，3，4号等，这些人的演技和存在感要是突出，就会把主角害死。南圭万和南宫珉就是这样的人物。在《remember》中超过20%的收视率纪录中，在观众脑海中留下深刻印象的演员就是南宫珉。

앞선 작품의 권재희가 후반부에 터지는 악역이었다면 ‘리멤버’의 남규만은 초반부터 불도저처럼 달려 나가는 악역이었다. 등장하는 장면은 몇 컷에 지나지 않았지만 초반부터 폭발하는 연기로 극의 모든 키를 잡아버렸다. 한 번 시작하면 극에 깊게 몰입하는 탓에 남궁민은 실제로도 분노 조절 장애가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之前作品中的权在锡是在后期爆发出恶毒的，但是《remember》中南圭万从一开始就是像推土机一样奔跑的恶毒角色。登场的场面虽然没有几个镜头，但是从一开始爆发的演技抓住了剧中所有的关键。因为一开始就深深的陷入到剧中，导致带来南宫珉实际上也有愤怒调节障碍的感觉。

# SBS ‘미녀 공심이’ 안단태
SBS《美女孔心》安端泰

악역을 연이어 보여줬으니 이제 이미지를 한 차례 바꿔야 할 타이밍이었는데 남궁민은 이를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적절한 캐릭터로 만들어낸 케이스였다. 악을 쓰며 살인마의 연기를 해내던 남궁민은 곧바로 로맨티시스트로 돌아왔다. 결코 심심하지 않게.
展现了反面角色现在是开始转换形象的时期，南宫珉在适当时期塑造了最适当的角色。努力扮演杀人魔的南宫珉以浪漫角色再次回归，结果并不无聊。

그동안 남궁민이 보여줬던 로맨티시스트는 다소 심심한 감이 있었다면, 다시 돌아온 남궁민의 로맨티시스트는 조금 더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젠틀한 느낌을 약간 덜어내고 그 자리에 코믹한 느낌을 채우니 남궁민의 매력이 살아났다.상대역인 민아와의 호흡도 훌륭했다. 15살 차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 민아의 동안 외모까지 합쳐졌으니 자칫하면 비주얼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섞이기 힘들 것 같았던 둘이지만, 시골 청년 같은 순박함을 입은 남궁민의 연기로 인해 둘 사이에 풋풋한 케미가 생성됐다.
这期间虽然南宫珉展现出来的浪漫或多或少有点闷，但是可以感受到重新回归的浪漫南宫珉变得有点轻松起来。有点绅士的感觉又有点喜剧感的南宫珉的魅力活了过来。对方敏儿的配合也很优秀，有着15岁差异，结果却不显得年龄差异，加上敏儿的童颜外貌，虽然稍有不慎，两人从装扮到演技都可能很难配合，但是像乡下青年一样淳朴穿着的南宫珉，因为演技让两人之间有着新鲜的趣味。

# KBS ‘김과장’ 김성룡
KBS《金科长》金成龙

마지막은 단 6회 방송 만에 남궁민의 ‘인생 캐릭터’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과장’이다. 남궁민이 그리고 있는 김성룡은 ‘악하지만 선한’ 느낌을 둘 다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착하기만한 주인공이 아니라 나쁜짓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말씀.특히 김성룡은 ‘삥땅’을 위해 입사한 경리 과장이지만, 나쁜짓을 해보려고 할수록 불합리한 현실에 맞서며 정의로움을 이어가는 인물이라 웃음을 더한다.어떨 땐 진지하지만, 한없이 능글맞아지는 김성룡 캐릭터는 남궁민을 제외하곤 생각할 수 없다.
最后是仅仅播出6集的南宫珉的“人生角色”中不可缺少的“金科长”。南宫珉是金成龙，同时具备“恶毒和善良”两种特质的人物。不是只会善良的男主，而是会适当地活用做点坏事的有魅力的角色。特别是金成龙虽然为了“贪钱”而入社成为经理科长，但是越尝试做坏事却面对不合理的现实继续正义的人物，更加增添了笑点。有时很真挚，但是又无限地滑头的金成龙一角，除了南宫珉，难以想到别人了。

남궁민은 이 김성룡을 너무 오버스럽지 않은 선에서 표현해내고 있다. 어느 정도 오버 연기가 들어가야하지만, 이 연기를 과장되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 남궁민은 선을 적당히 지키는 표현력으로 과도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아닌, 블랙코미디스러운 ‘김과장’의 매력을 맛있게 살리는 중이다. 이로써 남궁민이 해낸 것은 첫 타이틀롤 작품의 대성공, 그리고 인생 캐릭터 적립이었다.
南宫珉将金成龙毫不夸张的善良表现出来。在某种程度上虽然有过的演技，但是并不夸张的表现出来。南宫珉适当地维护对于“善良”的表现力没有把剧演成过度的闹剧，反而展现出黑色幽默的“金科长”的魅力。这是南宫珉作为第一次饰演主角作品的大成功，也是他的人生角色。

현재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등장하는 배우들 중 어느 누구 하나 노력하지 않는 이 없다지만은, 남궁민은 지난 19년의 연기 인생을 차분히 살아오며 쌓아온 내공과 노력으로 이 자리를 차지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노력파다.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역할과 자신을 혼동, 분노 조절 장애까지 왔다는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이 또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처음부터 화려하게 핀 꽃은 아니었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그 향기는 점점 짙어지는 중인 것. 지금 남궁민이 맞이한 황금기는 그가 지금까지 쌓아올린 노력의 산물이다.
现在电视剧和荧幕中登场的演员中，虽然没有一个是不努力的，但是南宫珉从过去的19年演艺生涯中冷静积累的内功和努力获得的这个位子，是毫无疑问的努力派。过分的投入演艺中导致角色和真实的自己混淆，虽然得了愤怒调节障碍是笑话，但是这也是因为努力和热情才有可能发生的事。开始的时候虽然并不是华丽盛开的花，但是随着经历的增加慢慢地绽放出香气。现在南宫珉迎来的黄金时期是他一直以来努力积累的产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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