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的韩国小剧场主打让人又哭又笑的浪漫电视剧。不管是在跨越次元壁的命定爱情中还是在赔上性命也要守护对方的凄美爱情中,都不会少了这么一位妨碍男女主人公爱情的恶角。恶角是增添剧情紧迫感所不能缺少的重要角色。所以,就来看看近期韩国浪漫爱情剧中让人恨得咬牙切齿但又不能缺少的几位恶角吧。

◆ '더블유' 김의성, 근본부터 악한 설정값
W-两个世界》金义城,从根本开始就是恶设定

배우 김의성은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 이기적인 인물 용석을 연기해 '국민 밉상'으로 오른 데 이어 MBC 인기 드라마 '더블유(W)'에서 웹툰 더블유 작가 오성무이자 강철(이종석 분)의 삶을 흔드는 악인으로 분했다.
演员金义城在千万票房电影《釜山行》中凭借饰演自私的常务一角成为“国民招人烦”,之后在MBC人气电视剧《W-两个世界》中饰演网漫《W》作家吴成务,同时也是威胁着姜哲(李钟硕饰 )的恶人角色。

김의성은 극 중 1인 2역을 맡아 극의 미스터리하고 스릴 있는 갈등을 조장했다. 먼저 오성무는 웹툰작가로 강철을 만들었지만, 자의식을 갖게 된 강철에 두려움을 갖고 그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현실 세계에 입성한 강철에겐 인격 자체를 무시하며 "설정값"일 뿐이라고 화를 돋웠다가 총에 맞기까지 했다.
金义城在剧中一人分饰两角,增添了剧情的神秘感和紧张感。首先吴成务作为网漫作家创造了姜哲,但又害怕有了自我意识的姜哲,开始试图杀害姜哲。无视来到了现实世界的姜哲的自我人格,用“设定”这句话激怒姜哲,最终挨了一枪。

오성무가 얄미운 작가에 그쳤다면, 그가 연기한 두 번째 캐릭터는 사이코패스 같은 악인이다. 오성무가 그린 웹툰에는 주인공 강철의 가족을 죽이고, 강철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도록 목숨을 위협하는 악인이 있었다. 오성무는 악인에게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하지만 악인 역시 자의식을 가지고 있어 오성무의 얼굴을 뺏었고, 실체를 가진 후엔 더없이 날뛰며 수십 명을 죄책감 없이 사살했다.
如果说吴成务是讨人厌的作家的话,金义城饰演的第二个角色就是像是有反社会人格一样的恶人。是杀害吴成务画的网漫主人公姜哲一家,成为姜哲人生转折点、威胁姜哲生命的恶人。吴成务给恶人画上了自己的脸。但是恶人果然也有了自我意识,摘下了吴成务的脸,拥有了实体后更加肆无忌惮,毫无罪恶感的射杀了数十人。

극 중에서 악인은 오성무의 얼굴만 가면처럼 쓰고 있는 다른 인격체이지만, 실제로 김의성은 두 캐릭터를 오가며 극과 극의 연기를 펼친 것이어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虽然剧中的恶人是戴着吴成务面具的另外一个人格,但实际上是金义城完美演绎了这样极端的两个角色,让人不寒而栗。

◆ '구르미 그린 달빛' 한수연, 사극서 빠질 수 없는 악녀
云画的月光》韩秀妍,无法从史剧中脱离的恶女

한수연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사랑을 방해하는 중전 김씨로 등장했다.
韩秀妍在KBS2月火电视剧《云画的月光》中饰演了妨碍李韺(朴宝剑 饰)和洪乐瑥(金裕贞 饰)爱情的中殿金氏一角。

이영은 남장내시 홍라온을 점차 좋아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마음을 고백하기까지 했다. 그는 홍라온이 여자라는 비밀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남색이라는 오명을 쓰고 위기를 맞닥뜨렸다.
李韺渐渐开始喜欢男装内侍洪乐瑥最终告白了自己的心意。他不知道洪乐瑥是女人,周边便开始有了他好男色的传闻。

특히 중전(한수연 분)은 이영의 남색을 의심하며 흠집을 내기 위해 혈안이 됐다. 이영과 홍라온의 로맨스가 한층 깊어진 가운데, 중전의 감시를 피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特别是中殿(韩秀妍 饰)怀疑李韺好男色,开始疯狂地找茬。李韺和洪乐瑥的关系更进一步的同时,躲避中殿的监视就成了重点。

중전은 홍라온의 뺨을 아무렇지도 않게 때리거나 이영의 아버지인 왕(김승수 분) 옆에서 권력을 쥐고 조정을 조종하는 등 야심 있는 악녀로 눈길을 끌고 있다.
韩秀妍因为饰演了这样像什么事都没有一样扇洪乐瑥巴掌,在李韺父亲王(金承秀 饰)身边手握权力操纵朝政,有野心的恶女中殿一角,吸引观众目光。

◆ '함부로 애틋하게' 정선경, 자식도 죽일 뻔한 엄마
任意依恋》金善敬,差点杀死自己孩子的母亲

정선경은 KBS2 종영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자신의 입지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아들까지 죽일 수 있는 비정한 엄마 이은수로 열연을 펼쳤다.
金善敬在KBS2已完结的电视剧《任意依恋》中饰演了为维护自己地位和名誉,连儿子都能杀死的无情母亲李恩秀一角。

이은수는 아들 최지태(임주환 분)가 좋아하는 노을(배수지 분)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협박하는 행동으로 악행을 시작했다. 심지어 최현준에게 최지태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고, 최현준과 친아들 신준영(김우빈 분)의 만남을 막는 등 인물 관계도에서 장애물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건 전초전에 불과했다.
李恩秀以给儿子崔志泰(林周焕饰)喜欢的鲁乙(裴秀智饰)巨额金钱威胁的行动开始了她的恶行。甚至向崔贤俊隐瞒了崔志泰不是亲儿子的事实,阻止崔贤俊和亲儿子申晙暎(金宇彬饰)相见,是这样一位在人物关系中起障碍作用的人物。但这不过只是开始。

그는 남편 최현준(유오성 분)의 과거 잘못을 폭로하려는 아들 최지태(임주환 분)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목숨을 위협했다. 최현준이 이 사실을 알자 표정 변화 없이 "당신 지키려고 우리 지태 내가 막았다"고 변명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她威胁想要暴露丈夫崔贤俊(刘五性饰)过去失误的儿子崔志泰(林周焕饰)的生命,并且伪装成交通事故。崔贤俊知道了这一事实后,惊讶于毫无表情变化地说出“这是为了守护你我才拦住我们志泰的”这样一句辩解的她。

아무리 무언가를 지키려고 했더라도 자신의 아들까지 죽이려고 했던 그의 전말에 시청자들은 "엄마 아닌 악마"라고 혀를 내둘렀다.
不管是想要守护什么,她这样连儿子都能杀死的行为给观众们留下了“不是母亲是恶魔”的口舌。

◆ '닥터스' 엄효섭, 뻔뻔한 의사의 극치
Doctors》严孝燮,无耻医生的极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던 SBS '닥터스'는 남녀 주인공의 시원한 성격과 당당한 로맨스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도 시련을 주는 이가 있었다. 바로 진서우(이성경 분)의 아버지이자 병원장인 진명훈이다.
收视率突破20%,获得人气的SBS《Doctors》凭借男女主人公的爽快性格和堂堂的爱情故事获得喜爱。但是也有给两人试炼的人物,就是陈书雨(李圣经饰)的父亲,同时也是医院院长的陈明勋。

진명훈은 병원장이지만 학벌에 자격지심을 갖고, 아버지 진성종(전국환 분)에게 징징거리는 파파보이 성격의 소유자다. 반면 유혜정(박신혜 분)의 할머니 강말순(김영애 분) 수술을 집도하다가 의료사고를 내고도 "최선을 다했다"고만 반복하는 뻔뻔한 철면피다.
陈明勋虽然是医院院长,但却对自己的学历有自卑心,同时对也是父亲陈成钟(全国焕饰)嘟嘟囔囔的papa boy。在给刘慧静(朴信惠饰)的奶奶姜末顺(金英爱饰)手术主刀的时候出现医疗事故但还是反复说着“尽全力”了的无耻铁面皮派。

또한 진명훈은 병원을 공공의 목적이 아닌 사유 재산으로만 생각하며 사업적인 이익만 추구하면서 홍지홍(김래원 분)과도 대립했다. 여러 의학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악인으로 기억에 남았다.
并且陈明勋不是为了医院的共同目标,而只是想着自己的私有财产,追求者私人产业利益,与洪志弘(金来沅饰)对立。是医疗题材的电视剧中不曾见过的新型恶人,给人留下深刻印象。

결국 그는 척수 사이 종양이 생기게 되면서 죗값을 치렀다. 홍지홍과 유혜정에게 목숨을 빚진 상황이 되자 그제야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했다. 그가 추락할 대로 추락한 후 유혜정에게 고개를 숙이는 장면은 통쾌하고 짠한 결말을 남겼다.
最终,因为脊髓肿瘤,遭到了报应。造成了欠下洪志弘和刘慧静生命债的情况,到这个时候才幡然醒悟承认错误并道歉。他跌落之后在刘慧静面前抬不起头的场面,给人留下了痛快而又心酸的结尾。

◆ '싸우자 귀신아' 권율, 짠내 나는 악역
《打架吧鬼神》权律,让人心酸的恶角

권율은 종영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악귀에 조종당하는 주혜성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인간의 탈을 쓴 악귀로서 따뜻한 미소와 섬뜩한 눈빛을 오가며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权律在完结了的tvN《打架吧鬼神》中饰演了被恶鬼操纵的周惠成一角,成功地完成了演技变身。作为一个披着人皮的恶鬼,在温暖的微笑和神人的眼神间自如切换,散发出多重魅力。

주혜성은 수의대 최연소 교수로 화려하고 멋진 외양을 갖춘 완벽한 남자로 등장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의심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박봉팔(옥택연 분)과 김현지(김소현 분)를 위협했다. 알고 보니 주혜성의 정체는 악귀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周惠成是兽医系最年轻的教授,拥有着华丽帅气外貌的完美男人,同时也威胁着朴奉八(玉泽演饰)和金贤智(金所炫饰)。最后揭露了周惠成是恶鬼这一令观众惊讶的事实。

마지막 회에서 박봉팔과 명철스님은 주혜성으로부터 악귀를 쫓아냈다. 주혜성은 비록 악귀가 시킨 일이었지만 법의 심판을 받아야 했다.
最后一集中,朴奉八和明哲僧人将恶鬼从周惠成身上驱走。虽然周惠成是在恶鬼指使下犯下的错,但还是得接受法律的惩罚。

특히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하다가 악귀의 목소리에 현혹돼 아버지를 죽였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어 동정심을 유발하는 악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분명한 악역이었지만 그 역시 또 하나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은 측은지심을 일으켰다.
特别是他有在小时候受到父亲的家庭暴力,被恶鬼的声音诱惑后杀死父亲的过去,是一个诱发人同情心的恶人角色。明明是恶角,但同时又是一个受害者,引发人的恻隐之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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