由李钟硕和韩孝珠主演的《W》将于晚上10点MBC进行首播，身为好友的李钟硕和金宇彬，曾约定谁的收视高就请客吃饭。那么《W》能否超越目前收视优秀的《任意依恋》呢？

청춘스타 이종석과 한효주가 MBC 새 수목극 'W-두 개의 세계'를 통해 수목극 정상을 노린다.
青春偶像李钟硕和韩孝珠凭借MBC新水木剧《W—两个世界》想要占据水木剧顶峰。

전작 '운빨로맨스'가 황정음 류준열이라는 스타 기용에도 동시간대 꼴찌로 종영한 터라 'W'에 거는 기대는 크다. 현재 수목극 1위는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2 '함부로 애틋하게'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10% 초반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 'W'가 반등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前作《好运罗曼史》就算启用了黄正音柳俊烈等明星，但依旧以同时段倒数而剧终，因此观众对《W》的期待值很高。现在水木剧的第1是金宇彬秀智在KBS2主演的《任意依恋》，《任意依恋》初期收视率是10%，所以《W》有很大的可能追上《任意依恋》。

'W'에 존재하는 두 개의 세계는 연주가 살고 있는 현실과 강철이 살고 있는 웹툰 'W' 속 가상세계다. "만화 속 세계에 빨려 들어가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면?", "자신이 유명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가공의 인물이 작가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의 의지를 갖고 살아 움직인다면?" 등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다.
《W》中假想出的两个世界，分别是妍珠生活的现实世界和姜哲生活的漫画“W”里的世界。“如果掉入漫画里，和男主陷入爱情呢？”，“如果发觉自己就是著名漫画里的主人公呢？”，“如果假想人物脱离画家的控制，依靠自我意识来生活呢？”这部剧就在这些疯狂的想象中开始了。

1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 PD는 "원래 반사전제작을 목표로 했는데 이번 주에 8회분 촬영을 마치게 된다. 기존 드라마에서 선보이지 새로운 상상력을 넣었다. 어려웠지만 보람 있는 시도였다"고 밝혔다.
于18日首尔上岩洞MBC大楼内召开的记者发表会中，郑PD称“原来是想以边拍边播的形式进行拍摄，但这周已经完成了8集的分量。在原本电视剧里加上了新的想象力，虽然有些困难，但还是有意义的尝试。”

이어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참고해서 준비했다. 용두사미 드라마가 되지 않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同时也说“需要准备的东西还有很多，参考了其他电影、电视剧等大量作品做了相关准备，为了不让《W》成为虎头蛇尾的电视剧，我们做着最大的努力。”

 

두 개의 세계를 오간다는 소재인 만큼 시청자들이 따라가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정 PD는 "상상력이 독특하고, 한국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시도가 나오는데 시청자들이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된다"며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由于素材是穿梭于两个世界，所以也会有观众难以理解的部分。郑PD说“虽然想象独特，是在韩剧中无法看到的尝试，但很担心观众会如何接受这一创新”，并强调“重心会放在穿梭于网络漫画和现实的主人公的感情戏上。”

그러면서 "현실과 웹툰 별로 색감을 통일해서 시청자들 이해를 도왔다. 이종석, 한효주가 펼치는 감정 연기가 중요한데 두 사람이 잘하고 있다"고 했다.
“会分别描绘现实和漫画两个世界，帮助观众理解情节。李钟硕和韩孝珠的对手戏很重要，两人做得也很棒。”

드라마는 부진의 늪에 빠진 MBC 수목극을 살릴 구원투수로 꼽힌다. 정 PD는 첫 방송 희망 시청률을 24.2%로 정했다. "시청률과 소통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드라마의 존재 이유입니다. 가능한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요."
电视剧被看做是复活MBC水木剧停滞不前的救星，郑PD希望首播收视率达到24.2%。“分析收视率，受到观众的广泛喜爱才是电视剧存在的意义，希望尽可能多的人喜欢这部作品。”

이종석은 "이 대본을 받은 배우라면 누구라도 하고 싶었을 작품"이라며 "두 번 만나기 힘든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캐릭터에 대해선 "현실과 웹툰 속 인물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주얼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 의상이나 여러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李钟硕自信地表示“收到这个剧本的演员都会想要参加的”，“我认为是难得一见的电视剧”。对于角色设定，他说“不会因为是现实或漫画的人物而感到不同”，“因为有很多视觉性的部分，所以不管是服饰还是其他部分都很用心。”

절친 김우빈이 나오는 KBS2 '함부로 애틋하게'와 경쟁하는 것과 관련해선 "우빈 씨가 '함부로 애틋하게'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는데 'W'가 동시간대 편성되면서 불발됐다"며 "김우빈과는 영혼의 동반자"라고 웃었다."
他说“ 因为要和挚友金宇彬在KBS2主演的《任意依恋》竞争，所以当收到金宇彬让我在《任意依恋》友情出演的提案时，由于和《W》是同时段播出所以拒绝了”并笑道：“和金宇彬是灵魂伴侣。”

두 살 연상인 한효주와의 케미스트리(배우 간 호흡)도 기대 요인이다. "효주 누나를 처음 봤을 때 하얗고 길고 예뻤어요. 말투도 매력적이고요. 누나가 나보다 두 살 많은데 극 중 설정이 또래라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죠. 누나가 도움이 많이 돼요(웃음)."
和年长2岁韩孝珠间的化学反应（演员间的配合）也是一大期待点。“第一次看到孝珠姐姐就觉得白白的高高的很漂亮，说话语气也很有魅力。虽然姐姐比我大两岁，但因为剧中角色是同龄，所以拍摄地很轻松。姐姐给了很大帮助（笑）。”

한효주는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를 선택했다. 재밌고, 좋은 대본을 만나게 돼 행운이다. 다음 대본이 기다려지고, 장르적으로 신선한 드라마"라고 전했다.
韩孝珠说“真的时隔很久选择拍这部电视剧，很有趣，很幸运能遇到这么好的内容。期待下一集的剧本，题材上也很新颖。”

"드라마틱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 대본을 받자마자 꿈이 이뤄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오랜만의 복귀라 많이 떨리고 부담도 커요. 최근 며칠째 잠도 못 잤고요. 호호. 재밌게 촬영한 만큼 잘 됐으면 해요."
“以前就想演很戏剧性的电视剧，当接到这个剧本时，感觉这个愿望实现了。时隔许久回归荧幕，让我很紧张也有很大压力。最近几天都没有睡好（笑）。拍得很有趣，希望收视也能有个好结果。”

이종석의 첫인상을 묻자 "하얗고 길고 멋있고, 목소리도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이종석이 드라마에서 완벽한 남자로 나온다. 잘생기고, 섹시하고, 돈도 많고, 매너까지 넘친다. 종석 씨가 딱 그런 남자다. 부족한 것 없이 완벽한 남자"라고 이종석을 치켜세웠다.
听到李钟硕回答“白白的高高的很漂亮，声音也好听”韩孝珠笑了，并夸赞说“李钟硕在电视剧里以完美男人的样子出现。长得帅气，性感，多金且很有风度。钟硕就是那样的男人，没有一点缺点，是个完美的男人。”

"이종석과의 키스신이 정말 많아요. 역대급 키스신이 나올 듯합니다.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기 위해 앞머리도 잘랐고, 종석 씨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촬영 잘하고 있어요."
“和李钟硕的吻戏真的很多，应该是历来最多的。为了让自己看起来年幼一点，还特意剪了刘海，也经常向钟硕撒娇，拍摄地很愉快。”

경쟁작에서 활약 중인 수지 얘기가 나오자 한효주는 "그런 건 생각 안 해봤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一说起在竞争作品活跃的秀智，韩孝珠说“没想过那些事”，表现出了谨慎的态度。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인 것 같아요. 경쟁보다 어떤 드라마를 만들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남에 대한 평가보다 저에 대한 평가가 더 신경 쓰입니다. 배우로서 이 드라마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고요."
并说“煽动竞争的好像是社会，相对于竞争，如何创作一个电视剧才是更重要的。相较于他人的评价，我更在意对自己的评价。作为演员享受拍摄过程也很重要。”

웹툰 'W'를 쓴 만화가이자 연주의 아버지 오성무 역은 김의성이, 검사 출신 국회의원 한철호 역은 박원상이 각각 맡았다. 이들 외에 이태환, 정유진,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创作漫画《W》的漫画家，也是妍珠的爸爸—吴成武一角，由金义诚饰演。检察官出身的国会议员—韩哲浩一角，由朴元尚饰演。此外，李泰焕，郑幼珍，李时言等都参与到剧中。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20日晚上10点首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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