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万众瞩目下金宇彬和秀智主演的《任意依恋》已经播出7集,但是前景不容乐观,收视率不仅出现下降趋势,质疑声也越来越多。不仅剧情过于陈腐,而且主演的演技也受到质疑!这个曾被认为是第二个《太阳的后裔》作品为和会沦落至此?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제2의 ‘태양의 후예’를 꿈 꿨다. 누구도 ‘허황된 꿈’이라고 조소를 보내지 않았다. 방송가에선 단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었다. 한류스타 김우빈 수지의 안방 복귀작이자 이경희 작가(‘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참 좋은 시절’)와의 만남이라는 점은 이 드라마를 주목할 수밖에 없던 이유였다.
KBS2《任意依恋》梦想着成为第二个《太阳的后裔》,没任何人给予“梦幻泡影”的嘲笑,在影视圈里理所当然是下半年最期待的作品。韩流明星金宇彬和秀智回归剧场,并与李庆熙作家的合作,这也是这部电视剧备受关注的理由!

지난 6일 12.5%(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드라마는 7회분이 방영된 현재 소폭의 하락세를 거듭했다. 제작단계의 화제성에 비한다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성적표다. 옛말은 역시나 어긋나는 법이 없다. ‘소문난 잔치’엔 온통 물리는 반찬 뿐이다.
6日以12.5%开始的电视剧,播出7集的现在反复着小幅下降。与制作阶段的话题性相比,是非常惨淡的成绩。古话说的好,“盛名之下其实难副”。

드라마는 놀랍도록 상투적이다. 뚜껑이 열리자 시청자는 일찌감치 ‘예고된 비극’을 감지했다. 숱한 멜로드라마에서 익히 봐온 설정들이 나열된 덕분이다.
电视剧真的是惊人的老套,揭开面纱之后,观众们早就感知到了“预告的悲剧”,因为罗列了众多爱情剧中经常出现的剧情设定。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까칠한’ 남자주인공, 그의 직업은 톱스타,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다. 사채업자에 시달리는 가난한 ‘캔디형’ 여주인공과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계. 이 두 사람이 ‘함부로’ 애틋한 사랑을 한다. ‘시대 역행적’ 발상이다.
“宣告绝症”的“挑剔”的男主人公,他的职业是顶级明星,并且有“出生的秘密”。与被高利贷折磨的可怜“糖果型”女主人公是现代版“罗密欧与朱丽叶”的关系。两人将谈一场任意依恋的恋爱,是“逆时代潮流”的剧情。

뒤죽박죽 시간을 오가며 지난 7회를 내보냈으나 익숙한 장치들이 자리잡은 탓에 드라마엔 청춘스타들의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무거움이 내려앉았다. 제목마저 ‘애틋하게’라니 별 수 없는 선택이다.
杂乱无章的来往过去和现在中播出了7集,但是因为熟悉的配置已经定位,所以电视剧已经呈现出与青春明星不相符的沉重感。而且因为剧名都是“依恋”,也是没有办法的选择。

그 애틋한 지점은 지난 4회 동안 두 번에 걸쳐 그려졌다. 애틋함의 출발은 고교시절 피치 못한 이별에서 비롯된다. 고교시절 친구를 사이에 두고 모호한 감정을 가졌던 남녀 주인공은 ‘뺑소니로 아버지를 잃고 사채업자에 쫓겨 야반도주한’ 여주인공의 사정으로 헤어지게 된다.
深情的部分在前四集经过两次描述,依恋的出发从高中时期不可避免的离别开始。在高中时期从朋友关系之间感受到模糊情感的男女主人公因为交通事故逃逸而失去父亲,被高利贷业主追债而连夜逃跑的女主人公的事情而分手。

‘사랑’은 아닐 지라도 ‘함부로’ 마음 속에 찾아온 인연은 대학시절로 이어진다. 악연의 이유가 밝혀지는 시기, 애틋함은 조금 더 깊어진다. 남자주인공은 다시 만난 노을(수지) 아버지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덮어버린 사람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계 진출을 꿈구는 명망 높은 검사. 노을은 복수를 위해 이날을 기다렸다. 아버지를 위해 남주인공은 노을이 방송사에 제보하려던 ‘아내바보’ 검사님의 룸살롱 출입 영상을 가로챈다. 비극의 시작이다. 여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게 ‘함부로 애틋하게’가 방송 전부터 홍보했던 남녀주인공의 ‘악연’이다.
即使不是“爱情”但是任意来到自己内心的因缘将在大学时期延续。随着恶缘的理由公开时期,依恋将变得更加深入。男主人公知道了掩盖鲁乙(秀智)父亲交通故事逃逸事件的人是自己的亲生父亲的事实,是梦想着进军政界的有名望的检察官。鲁乙为了报复一直等待着今天,为了亲生父亲男主人公劫夺鲁乙要向电视台举报的“老婆傻瓜”检察官出入娱乐场所的视频。悲剧的开始,女主人公遭遇交通事故,这就是《任意依恋》从播出之前开始宣传的男女主人公的“孽缘”。

절정의 애틋함은 결국 남자 주인공의 시한부에서 비롯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드라마에선 이미 남녀주인공의 3개월 계약연애를 예고했다. 남자주인공의 남아있는 생이다. 이 진부한 클리셰의 향연이 너무도 구태의연해 ‘설마’ 싶은 의구심마저 드는 대목이다.
依恋的高潮预计将在男主人公绝症里形成,电视剧已经预示了男女主人公的三个月合约恋爱,是男主人公剩下的人生。这陈腐的盛宴,因为过于陈旧,是甚至让人产生“不至于”怀疑的一幕。

어차피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아무리 진부한 장치를 썼다 하더라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드라마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실축은 트렌드를 읽지 못했다는 데에 있다.
无论如何天下没有全新的。电视剧相关人士说“即使使用了多么陈腐的装置,随着如何去发展,电视剧也会变的不同”。只是这部电视剧最大的失策就是没有了解趋势。

최근 안방극장은 ‘멜로 중독’이라 불릴 만큼 로맨스물이 각광받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두 청춘남녀를 앞세워 애틋한 멜로를 선언했다. 성공 가능성은 충분했으나, 드라마를 휘감는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시청동력을 떨어뜨린다.
最近剧场被称之为“爱情剧中毒”,罗曼史电视剧非常受欢迎。《任意依恋》推出两位青春男女,宣告了依恋爱情剧,虽然成功可能性很高,但是因为围绕电视剧的气氛过于沉重和认真,所以使得观看动力下降。

드라마 소비주체로 떠오른 20~40대 여성들에겐 “현실 자체가 무겁고 힘들기 때문에 드라마를 통해서 비슷한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윤석진교수)돼있다. 때문에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그리는 로맨스”(윤석진 교수)로 “휴머니즘으로 나아가 위로를 주는 멜로”(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호황을 이룬다. 사연 많은 남녀주인공의 애틋한 감정에 몰입하기엔 현실은 충분히 무겁다. 드라마에 내려앉은 예측 가능한 비극을 참고 보기엔 열대야도 너무 길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한 20대 여성은 심지어 “날도 더운데 왜 겨울옷을 입고 나오냐”는 평까지 내놨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였던 탓에 계절을 망각했다.
作为电视剧消费主体的20~40代女性来讲,“因为现实本身过于沉重,所以形成了不希望通过电视剧观看相似故事氛围”(尹硕镇教授)。所以“不过于沉重,能够通过轻快的罗曼史,得到慰藉的爱情剧”形成了好景象(张德贤大众文化评论家)。投入拥有许多故事的男女主主人公的情感,现实过于沉重。忍受着看完可以预测到的电视剧悲剧,热带夜太长了。观看电视剧的20代女性甚至说:“本来天气就热,为什么要穿棉衣出来”。因为是100%事前制作电视剧,忘记了季节。

설상가상 드라마는 1회부터 여주인공 수지의 연기력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 모진(?) 시간들을 보낸 뒤 다큐멘터리 PD가 된 여주인공은 너무도 막막했던 생계 탓에 ‘속물’이 돼버린다. 돈 때문에 정의를 파는, 세상에 찌들었어야할 다큐 PD의 얼굴은 여전히 해사하다. 속물 행세를 하는 장면은 영 어색하다. 다만 ‘때깔’은 좋다. 눈발 날리는 황량한 고속도로에 버려진 수지의 모습은 누가 봐도 화보다. 일취월장한 미모가 빛을 발한다.
雪上加霜的是电视剧从第一集开始就陷入了女主人公秀智的演技争议中。经历残忍时光后成为纪录片导演的女主人公因为生计变成了俗不可耐的人,因为钱出卖正义,受世界折磨的纪录片导演的脸过于魅力。装俗不可耐人物的场面也非常别扭。只是“花色”非常好,雪花飘落的荒凉的高速路上所呈现的秀智的样子,谁看都觉得是海报。日就月将的美貌发挥光芒。

저조했던 성적의 드라마들이 ‘작품성’을 발휘한 입소문으로 중반 이후 뒷심을 내는 사례도 종종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대다수 드라마의 성패는 4회 안에 결정된다”고 입을 모은다. 화려하게 출발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미 많은 것을 보여줬다. 남녀 주인공은 트렌디한데 감성은 구식이고, 설정은 진부하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현재 상황이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收视低迷的成电视剧通过“作品性”口碑中后期开始发力的例子也有很多。但是业界相关人士表示:“多数电视剧的胜败取决于前四集”。华丽出发的《任意依恋》已经呈现了太多,男女主人公虽然时尚,但是情感过于陈旧,设定过于陈腐。这也是《任意依恋》现在情况不太好的理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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