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半期电视剧可以说是好剧频出,闪光点不断,朴宝剑引领的按季播出的电视剧深受观众们的喜爱,以宋仲基为代表的事前拍摄模式的电视剧取得了巨大成功,徐贤真引领的新式爱情浪漫喜剧模式,快来细细看一下吧!

작년 말에 [2016 예상]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계속 강조했던 말이 있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변화가 많아서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거라고! 실제로 지난 상반기에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준 연예계의 분야는 드라마였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시청률 수치만을 따져봐도 올해 상반기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이 케이블 드라마사상 최초로 20%대에 근접했고, KBS '태양의 후예'가 실로 오랜만에 왕대박인 30%대를 넘어 무려 40%대 가까이 치솟았다.
虽然去年年末我们连载了[2016预想]电视剧,但有必要继续强调一下。今年的变化要比任何一年都多,是充满活力的一年。实际上在过去的上半年电视剧是变化最多的演艺界领域。单纯看电视剧的收视率,今年上半年电视剧的表现可谓不俗。tvN’请回答1988’ 创造了有线电视史上最初的20%左右的收视记录,KBS ’太阳的后裔’ 实际上创造了许久未出现的超越普通大势电视剧30%左右的收视率,收视率接近了40%。

그 과정에서 케이블 드라마의 약진, 시즌제 드라마의 정착, 사전제작 드라마의 성공 등 향후 대한민국 드라마의 판을 뒤흔들 커다란 변화들이 연이어 선보여졌다. 십중팔구 올해는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했던 시기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생방촬영-쪽대본 등으로 대표되는 몇 십년간이나 바뀌지 않고 유지되어 온 대한민국 드라마의 후진적인 제작 시스템이 마침내 변혁을 맞이한 해이기 때문이다. 자 그럼,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이었던 올 해 상반기의 드라마계를 정리해 보자.
这一过程中有线电视剧的飞跃,按季制作电视剧的确定,事前拍摄电视剧的成功等动摇今后韩国电视剧格局版图的变化接连出现。今年将成为韩国电视剧史上十分重要的时期的可能性很大。以边拍边播为代表的十几年间没有变化的韩国电视剧今后的制作模式最终迎来了变革。那么就一起整理一下比任何时期都充满活力的今年上半年的电视剧系列吧!

드라마 상반기 결산 ⑴ 어남류 vs. 어남택
上半年电视剧盘点(1)’反老柳’ vs ‘反老泽’

'어남류 vs. 어남택'은 글자 그대로 신의 한 수였다. 이미 한계에 다다랗다고 여겨졌던 '남편찾기'를 살짝 비틀어 줌으로써 새로운 재미와 화제성을 만들어냈다. '어남류'는 류준열을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로 만들었고, '어남택'은 초반분량이 단역수준이었던 박보검을 대세로 만들었으며, '어남류 vs. 어남택'은 혜리가 둘 중에 누구를 선택해도 욕을 먹지 않도록 만들었다. 알다시피 금방 싫증을 내는 한국인의 특성상 시즌이 계속될 수록 식상함-피로감 논란이 제기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응답하라 1988'의 경우에는 '어남류 vs. 어남택'의 화제성이 워낙 커서 식상함-피로감이 제기될 틈조차 없었다.
’反老柳’ vs ‘反老泽’光从字面上来看的确是神来之笔。通过已接近界限的‘找老公’游戏给电视剧更添一份趣味和话题性。‘反老柳’ 将柳俊烈打造成了‘演绎长得帅气角色的演员’, ‘反老泽’ 将初期分量只属于跑龙套角色的朴宝剑打造成了大势男。’反老柳’ vs ‘反老泽’使惠利无论是选两人中的谁当老公都不会被骂。正如大家所知,马上会感到厌倦的韩国人特性上通常会有系列继续下去就会提出厌倦 、疲劳感的批评声音。但是‘请回答1988’的情况中’反老柳’ vs ‘反老泽’原本的话题性就很强使得观众们无法挑出厌倦、疲劳的缺点。

드라마 상반기 결산 ⑵ 100% 사전제작의 대성공
上半年电视剧盘点(2)100% 事前拍摄的巨大成功

사전제작으로 선보여지는 '태양의 후예'는 반드시 성공해야만 한다고 작년 상반기부터 목놓아 외쳤던 보람이 있었다. 국내에서 무려 4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대박이 나면서, 이제 드라마 사전제작은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사전제작은 연출권 강화-완성도 상승-장르물 융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에 향후 대한민국 드라마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태양의 후예'의 성공에 있었서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 '유시진 신드롬'이라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송중기는 '대한민국 드라마를 바꾼 인물'로 기억되어 마땅하다.
从去年上半年就有人呼喊通过事前拍摄示人的‘太阳的后裔’一定会取得成功的势头。‘太阳的后裔’不仅在国内创造了近40%左右的超高收视率记录,在中国等海外地区也成为热播剧,现在电视剧事前制作已经成为不可阻挡的趋势。事前拍摄会起到演出权强化、完成度上升、体裁形成等多种拉动作用,这将是今后韩国电视剧进一步发展的一个重要变化。就‘太阳的后裔’的成功而言,从做出决定性贡献的‘柳时镇症候群’的事实来看,宋仲基可以作为‘改变韩国电视剧的人物’被记住。

드라마 상반기 결산 ⑶ 로코의 변신
上半年电视剧盘点(3)‘浪漫言情剧’的变身

대한민국에서 로코는 생방촬영-쪽대본이라는 기형적인 토대위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하지만 마르고 닳도록 반복하여 만들어지다 보니 식상함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전제작-시즌제가 자리잡히면 로코는 자연히 쇠퇴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로코들이 새로운 변신을 통하여 변화된 제작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기에 눈길을 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또 오해영'이다.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은 예뻐야만 하고 사랑은 달콤해야만 한다'라는 한국식 로코의 문법을 뒤엎었다. 즉, 서현진이 보여주는 평범녀(?)의 전쟁처럼 치열한 사랑을 통하여, 한국식 로코가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수 있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在韩国‘浪漫言情剧’边拍边播的畸形土壤中开出了一朵美丽的花。但是在同类体裁反复拍摄几近枯竭的情况下观众们就会产生厌倦的批评声音。在这种情况下,事前制作 、按季制作确定下来的话,浪漫言情风自然就会衰退。最近,浪漫言情剧通过新的变身,为在多变的制作环境中生存下来打下了基础,引起了人们的关注。代表性的例子是《又,吴海英》。这部电视剧推翻了‘女主人公只有长得漂亮,爱情才能甜蜜’的韩国式浪漫爱情剧模式。即,徐贤真通过向观众们展示平凡女像战争般的炽热爱情,证明了韩国式浪漫言情剧通过新角色和新故事向观众们展示了言情剧的新趣味。

향후 대한민국 드라마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인물은?
今后对韩国电视剧影响最大的人物是?

단연 송중기이다. 박보검 덕분에 정착된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와 서현진이 야기하고 있는 한국식 로코의 변화는 송중기가 대세로 만든 사전제작 시스템이 없으면 반쪽자리에 불과하다. 송중기는 20세기부터 변하지 않고 이어져온 생방촬영-쪽대본 시스템이라는 판 자체를 갈아엎는데 있어서 아주 큰 공헌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점차 식어가고 있던 한류라는 아궁이에 다시금 불을 지핀 장본인이기도 하다. 요즘 우리경제에 큰 시름을 안겨주고 있는 조선·해운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결국 쇠퇴를 맞게 된다. 현재 대한민국 드라마는 변화의 큰 흐름 속에 놓여있다. 이 흐름을 잘 타느냐 못 타느냐에 따라서 한국 드라마의 미래가 좌지우지 될 것이다.
绝对是宋仲基。通过朴宝剑确定下来的韩国特色的按季播出的电视剧和徐贤真引领的韩国式浪漫言情剧的变化,如果没有使宋仲基成为大势男的事前制作体系,也撑不起韩国电视剧变化的半边天。宋仲基为推翻从20世纪以来就没有变化而持续下来的边拍边播放的体系版图做出了巨大贡献。不仅如此,宋仲基也是为逐渐冷却的韩流之炉中再添一把火的“功臣”。从看在我国经济中出现令人忧虑问题的造船海运行业来看,我们若不及时应对变化,结果就只有衰退。现在韩国电视剧正处在巨大的变化洪流之中。能否好好地把握住这样的趋势将会左右着韩国电视剧的未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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