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钟元风潮过去了,正在经历着寒流。去年制造了大量流行语和角色,在节目里作为主导流行趋势的他,今年却没有见到那么大的影响力。收视率保障的修饰语也很久没有用在他身上了。

바람이 멈췄다. '방송인' 백종원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각종 유행어와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방송가의 트렌드를 주도하던 그가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보증수표'란 수식어도 내려놓은 지 오래다.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강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되던 것을 비춰보면 상전벽해가 느껴질 정도다. 신드롬으로 통하던 백종원 열풍은 왜 잠잠해졌을까? 
风潮过去了,“电视人”白钟元的热潮貌似正在经历着寒流。去年制造了大量的流行语和角色,在节目里主导者流行趋势他,今年却没见到那么大影响力。收视率保障的修饰语也很久没有用在他身上。想起去年年底还作为综艺大奖的候补被热烈的讨论,可谓是沧海桑田。白钟元风潮为什么会走向平静了呢?

하나. 쿡방의 식상함
一.对做菜节目已经腻了

우선 '쿡방'의 식상함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백종원이 브라운관을 점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쿡방'이 방송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센스 있는 입담과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겸비한 백종원은 '쿡방'에 가장 최적화된 캐릭터였다. 여기저기서 백종원에게 러브콜을 보낸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르겠다. 
首先,可以归咎于对“做菜节目”已经腻了。去年,白钟元能够占领电视机一个重要的原因是做菜节目是一个主导。口才加上对食物的了解丰富,又有着日常生活中很有用的料理技巧,使白钟元成为做菜节目中最适合的人选。到处呼唤白钟元成为一件理所应该的事情。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별 차이 없는 요리프로그램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셰프'라 불리는 요리사들의 방송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역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채널만 돌리면 비슷한 콘셉트의 '쿡방'이 방영되고, 똑같은 셰프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의 피로도 또한 높아진 것이다. '쿡방'의 유통기한을 줄인 결정적 패착이었다.
但是,“过犹不及”,形式很类似的其他做菜节目如雨后春笋般的出现。被称为“chef”的厨师们频繁的出现在做菜节目中,也引起了一些反效果。转台都出现类似的节目,出现一样的厨师使得观众出现视觉疲劳。使得做菜节目的流行时间缩短,失败。

 무대가 좁아지니 백종인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 또한 자연스레 줄었다.그나마 백종원은 현재 SBS <백종원의 삼대천왕>과 tvN <집밥 백선생2>를 이끌며 '쿡방'의 마지막 불꽃을 지켜내고 있지만, 두 프로그램의 인기 또한 예전만 못하다. 
自然地,白钟元的能够发挥的空间也就变小了。不过,白钟元还在SBS《白钟元 三大天王》和TVN《家常菜白老师2》这两个做菜节目中出现,不过也没有之前有人气了。

 SBS <백종원의 삼대 천왕>은 MBC <무한도전>과 동시간대로 방영시간을 옮긴 이후 대중의 관심과 화제성에서 멀어졌고, tvN <집밥 백선생2>는 멤버 교체를 통해 새 단장을 마쳤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오히려 시청률은 시즌1보다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굳이 방송을 챙겨보지 않아도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맛집 정보를 공유하고 조리법을 배울 수 있기에 '본방사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SBS《白钟元三大天王》换到跟MBC《无限挑战》同时间播出之后大众的兴趣和话题性都下降了。TVN《家常菜白老师2》中队员变化了,重新装饰了但是也没有很大的效果。反而收视率比第一季下降了一大截。没有感受到就算没看到播出也会通过网络和SNS了解美食情报和分享料理方法的必要性。

둘.연이어 터진 논란... 더는 적극적이지 않은 백종원
二.接下来的责备,让白钟元不再那么积极 

백종원의 아버지가 대중의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는 <마리텔>에서 하차했다. 아마도 그 무렵부터였을 것이다. 백종원의 구수했던 캐릭터가 약해진 건. 여기에 '설탕 논란'까지 거치면서 방송에 임하는 백종원의 태도가 바뀌었다. 백종원 특유의 뻔뻔함과 넉살이 실종돼버렸다.
白钟元父亲引起大大众的讨论而从《我的小电视机》中下车,可能也到时候了,白钟元这个有意思的角色在弱化。在经历了“砂糖责备”之后白钟元对待电视的态度也改变了,白钟元特有的厚脸皮消失了。

예전과 달리 위축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다 보니, 재미 또한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백종원이 가지고 있던 '슈가보이', '백주부'와 같은 예능 캐릭터가 힘을 못 쓰니 프로그램도 활력을 잃고 방황 중이다.
不同于以往,在节目中显得有些畏缩,趣味性也下降了。白钟元所具有的“砂糖效果”“白主妇”等人设力量在节目中无法得到展现。

셋.'사업가' 백종원?
三. “生意人”白钟元?

끝으로, 대중이 느끼는 '방송인' 백종원과 '사업가' 백종원 사이의 괴리감을 꼽을 수 있다. '방송인' 백종원이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친근한 이미지 때문이었다. 다른 스타 셰프들과 달리 백종원은 서글서글한 외모에 "~그렇쥬"와 같은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면서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옆집 아저씨' 같은 사람이 나와서 요리의 핵심비법과 '꿀팁'을 알려주니 빠져드는 건 당연지사였다. 
最后,归咎于我们所认识的“电视人”白钟元和“生意人”白钟元有隔阂。“电视人”白钟元得到观众喜爱的最大理由莫过于他的亲切感。和其他明星厨师不同,白钟元爽快的外表和“这样这样”的方言,吸引着大众的支持。“隔壁大叔”一样的人出来教大家料理秘诀,当然会让大家沦陷。

하지만, 백종원의 방송 출연빈도에 비례해 그가 대표이사를 맡은 '더본코리아'의 매출과 매장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간접홍보' 논란이 불거진 것. 특히 '더본코리아'의 매장이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적합업종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백종원의 승승장구가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생계의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但是,随着白钟元在电视上出现频度的增加,由他出任代表的品牌销售量大增,卖场数也大量增加,这就带来了一些反效果。认为他是在间接宣传。特别是,卖场离开同伴成长委员会规定的中小企业对象中脱离之后,被指责是侵害小企业商圈的利益。对于他们来说,白钟元的长驱直入危及他们的生计问题。

게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1239억 원으로 알려지면서 백종원의 이미지는 '친근한 방송인'에서 '성공한 사업가'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再加上金融监督院的电子系统中发布该品牌去年的销售额1239亿,被大家知道后对白钟元的印象从一个“亲切的电视人”变成了“成功的商人”。
과연 백종원은 달라진 대중들의 정서를 되돌릴 수 있을까? 분명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쿡방' 자체가 시들어진 시점인 만큼 머지않아 백종원은 방송과 사업 겸업에서 벗어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될 가능성마저 있다. 
到底白钟元能不能改变大众对他印象的转变呢?肯定是不容易的。倒是随着“做菜节目”的消失,白钟元要在电视节目和商业二中选一的可能性很大。

그는 스스로 '셰프'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그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소박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대중은 아직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마리텔>에서 우승한 뒤 아내에게 바치던 솔직한 고백을 기억하고 있다. 논란을 딛고 본래의 캐릭터를 뽐낸다면 대중에게 다시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自己开始拒绝被叫做“chef”,介绍自己只是喜爱食物的人,展现一种朴实的魅力。大众现在都还记得在节目《我的小电视》中取得优胜后向老婆告白的那一幕。如果能渡过责难回归本来的角色是再次成为被大众喜欢的电视人的必备方法。

하지만 그의 본업은 분명 방송이 아니라 사업가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가 방송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느니 본업에 충실한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한계를 극복하고 방송인으로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켜줄까, 아니면 본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갈까. 선택은 그의 몫이다.
 但是,事实是他的本职本来就不是电视人而是商人。如果他不能专注电视节目,两边可能都做不好,那就不如好好做本职了。突破限制作为一个电视人去设法满足大众期待还是回到原来的位置,是要选择的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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