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Star K》到《Fantastic Duo-我手中的歌手》,韩国以音乐为素材的综艺节目保持着持久的高人气。而这高人气的秘诀就是不断进化,不断更新。从“模拟战争”到“神秘推理”,再到“共同参与”,韩国音乐综艺节目的进化足迹清晰明了,值得借鉴。

■ 키워드로 보는 ‘음악예능 전성시대’
■ 关键词——“音乐综艺全盛时代”

‘슈스케’ ‘K팝스타’ 오디션 열풍 주도
《Super Star K》、《K-pop Star》选秀热潮主导

‘복면가왕’ ‘히든싱어’ 추리 요소 가미
《蒙面歌王》、《隐藏的歌手》添加推理要素

‘판타스틱 듀오’ 등 이젠 참여가 대세
《Fantastic Duo-我手中的歌手》观众实时参与大势

한 번 울려 퍼진 ‘음악’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현재 방송가에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면서 ‘춘추전국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최고조에 오른 음악 예능프로그램의 흐름은 올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가열되고 있는 분위기다.
一时间火爆起来的“音乐”大势已经无法阻挡。如今,在综艺界,以音乐为素材的节目已经形成一定规模,可谓是音乐综艺的“春秋战国时代”。去年达到最高潮的音乐综艺热潮,原本预想今年会有一些降温,却不料依然是人气上升趋势。

이번 설 연휴에도 지상파 방송 3사가 방송한 4편의 프로그램이 모두 7∼10%의 시청률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흥행 아이템으로서 힘을 지녔음을 입증한다. 특히 하나의 포맷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그 흐름을 좇아 키워드로 재구성한다.
此次春节假期,电视台三大社所播放的4档节目都得到了收视率7~10%的好成绩,证明这仍会是一个流行项目。特别是,音乐综艺节目不拘泥于原本形式,一直在不断更新进化,形式多种多样。音乐节目抓住了潮流的主线,如关键词所说的那样,重建了结构。

● ‘서바이벌’…긴장감
● “模拟战争”…紧张感

음악 프로그램의 정체기였던 2009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가 방송가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가수가 되고 싶은 출연자들이 오디션을 통해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오디션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상파 방송사까지 유사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그 사이 MBC ‘위대한 탄생’은 없어졌지만 ‘슈스케’는 지난해 11월 시즌7까지 이어져왔고 SBS ‘K팝스타’도 현재 시즌5가 방송 중이다.
在音乐节目的停滞期2009年时,Ment《Super Star K》掀起了电视界的变化之风。那些想要成为歌手的参与者借助节目比赛表现自己,通过一定形式的节目吸引观众的视线。从此以后,出现了“选秀热”,整个电视界和综艺界都热衷于模仿这种节目形式。现在,虽然MBC《伟大的诞生》已经停播,但《Super Star K》去年11月已经开办第7季,SBS的《K-pop Star》也正在播放第5季。

또 MBC ‘나는 가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기성가수들이 경합을 벌이며 최후의 1인을 꼽는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만들어졌다. 음악에 경쟁(서바이벌)이라는 포맷을 결합해 보는 이들에게 재미와 긴장감을 극대화하면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
另外,现在还出现了如MBC《我是歌手》,KBS 2TV《不朽的名曲》等实力歌手们互相竞争,淘汰最后一名的节目。音乐竞争(模拟战争)的模式把趣味和紧张感最大化,成为一种不可或缺的固定类型。

● ‘미스터리’…호기심
●“神秘推理”…好奇心

단순히 음악을 듣는 재미에서 벗어나 이를 좀 더 변형한 프로그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MBC ‘일밤-복면가왕’과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JTBC ‘히든싱어’는 목소리만으로 출연자를 알아맞히는 추리의 형태를 내세워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如今开始出现不再是单纯欣赏音乐,而是添加更多变化的节目。MBC《蒙面歌王》,Ment《看见你的声音》,JTBC《隐藏的歌手》都是只听声音来推测歌手身份的节目,激起了观众强烈的好奇心。

‘복면가왕’은 기이한 가면을 쓴 출연자가 선보이는 음악을 통해, 듣는 재미와 그 가면 속 주인공이 누군지 추리하는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도 진짜 실력을 가진 출연자를 입 모양이나 노래하는 제스처만으로 가려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蒙面歌王》中,歌手们戴着有趣的面具,观众们通过歌手的歌声来猜测他的真实身份,既让观众享受到听歌的乐趣,同时也享受到推理的双重乐趣。《看见你的声音》中都是实力派歌手,观众们只能通过他们嘴的形状或者姿态来猜测,感觉还挺过瘾。

● ‘투게더’…공감
● “Together”…同感

이제 음악 예능프로그램은 또 한 번 진화하고 있다. 스타와 시청자가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18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엠넷 ‘위키드’(WE KID)는 스타와 어린이들이 팀을 나눠 꾸미는, 일종의 창작동요제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 시즌 1∼3을 만든 김용범 CP가 연출을 맡고 ‘탈락’ 없는 경연 무대를 꾸민다.
如今,音乐综艺节目又一次有了新的进化。开始了明星与观众“同台”的形式。18日,首次播出的Ment《WE KID》中,明星和儿童组队,组成童谣创作组。节目《Super Star K》1~3季的制作人金永范(音译)CP担任此节目的导演,制造了一个没有“淘汰”的比赛舞台。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주는 것이 콘셉트로, 연기자 박보영과 유연석, 가수 타이거JK가 어린이들의 멘토로 나선다. 설 연휴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도 출연자가 듀엣으로 노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률이 높아 4월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판타스틱 듀오’는 지원자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력을 공개하고, 가수들이 그들 가운데 자신과 듀엣으로 나설 파트너를 결정한다.
这档节目以让大人回忆儿时时光,让孩子找回遗失童心为内容,演员朴宝英和柳演锡,歌手Tiger JK均参与节目。在春节假期播出的SBS《Fantastic Duo-我手中的歌手》是参与者以二重奏的形式唱歌的节目。《Fantastic Duo-我手中的歌手》收视率很高,在4月正式播出,志愿者们通过手机软件展示自己的实力,由歌手来选择和自己二重唱的搭档。

이처럼 음악 예능프로그램이 끊임없이 새로운 포맷으로 등장하는 것은 왜일까. 김은영 대중문화평론가는 “오디션 등 서바이벌 형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떨어지면서 음악에 경쟁력 있는 예능코드를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를 내세우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音乐综艺节目像这样不停更新换代,出现新模式的原因是什么呢?大众文化评论家金恩英(音译)说:“当观众们对模拟战争的形式兴趣退时就出现了新的有竞争力的娱乐形式,并且开始诱导观众参与到节目中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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