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广播《尹大玄心灵研究所》,主持人:尹大玄(윤대현),这是韩国MBC广播每天早晨中国时间7:30—7:35播放的尹大玄医生的一档节目,一段短短的录音,不仅能锻炼韩语听力、韩语发音,还能从录音中重新找寻自我。一起来听韩语广播练听力吧!

윤대현: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교수
尹大玄:首尔大学医院江南中心教授

어제 열심히 일하지만 사장이 자신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아 고민인 40대 직장인의 사연 소개해 드렸습니다. 자신 보다 일을 하지 않으면서 사장 비위만 맞추는 사람들이 더 인정받아 속상하단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介绍一下一位40岁职场人的烦恼,他的来信内容是虽然昨天很努力工作还是担心经理对自己不满意,那些工作不如自己却符合经理口味的人却更能获得肯定,为此觉得很难受。

사회 생활을 할 때 좋은 상사, 리더를 만나는 것은 복이죠. 그러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좋은 리더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좋은 리더십을 갖는 다는 것이 상당한 자기 절제와 훈련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영리를 추구하는 조직이라면 동기 부여 차원에서 여러 긍정적인 심리 전략을 펼칠 수 있지만 본질이 경쟁이고 이익 추구이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이 차선으로 밀리기가 쉽습니다.
在社会生活中能遇到好的上司,领导是福气啊,但是这是很不容易的。好的领导不容易看出来,因为具有优秀的领导力是需要非常多的约束和训练的。尤其是追求盈利的组织在动机层面上会呈现出很多肯定的心理战略,但是本质上是追求竞争和利益,因此很轻易就能左右人的心情。

'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란 스릴러소설 제목 같은 심리서가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라 하면 일단 회사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인 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이니까요. 그래서 책 제목을 보면 먼저 어떻게 사이코패스가 회사에 들어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 들어가서도 공격적 행동, 폭력으로 금방 문제가 생겨 퇴사되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상해 살인 등 무서운 스릴러 영화 내용도 떠오르면서요.
有本叫做《通往职场的精神病患者》心理学推理小说。既然是“精神病患者”应该很难进入职场,因为人际关系会是很严重的问题。所以一看到这本书就会产生为什么神经病患者可以进入公司这样的疑问,并会预测即使进入公司后会不会发因为攻击性的行为和暴力问题而遭到辞退,那些暴力杀人等恐怖推理电影的内容也会浮现出来。

그런데 의외로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당연히 우리가 아는 열쇠살인범 같은 사이코패스 이미지도 아니기에 눈치 챌 수도 없고요. 젠틀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이코패스의 핵심 병리 중의 하나가 공감능력의 심각한 결여입니다. 공감은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으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마음의 반응입니다. 공감은 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방의 마음을 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타고난 자연스러운 사람의 따뜻한 본성인 것이죠. 타인을 공감하다 보면 그 사람에게 안 좋은 말과 행동을 하기가 어려워지죠.
但是令人感到意外的是,他们可以在公司里顺风顺水。当然也没有我们所知道的像钥匙杀人犯这样的精神病形象,并会展现出绅士和多情的形象。神经病患者核心症状之一是严重缺少共鸣,共鸣是指与他人共同拥有的自然反应。共鸣不是为了达成自己目的而不顾他人想法,而是与生俱来的人类温暖的本性。考虑到他人的想法的话就很难做出对他人说出难听的话或是不利的事了吧。

회사라는 곳이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하라고 만들어진 조직이 아니죠. 그러다 보니 싫은 소리도 해야 하고 때론 조직을 떠나란 이야기까지 해야 합니다. 이런 회사의 특성이 사이코패스 요소가 있는 사람과 잘 맞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린 한 배를 탄 한 팀이야'라 오늘 이야기했는데 바로 다음 날 싸늘하게 '넌 더 이상 이 조직에 필요가 없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죠. 아침에 너무 무겁게 맺음이 된 것 같네요, 내일 이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公司并不是彼此相互珍惜相互爱护而建立的组织,这样看来,只有不好的声音才会出现离开组织的言论。这样的公司特征与患有精神病患者症状的人很吻合,今天还说“我们是同一条船上的人”,到了明天就说“你不再被组织需要”。早晨的结束语好像很沉重,我们明天继续讨论。

戳这里更多听力练习>>

本内容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