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상현(36)이 뜨겁다. MBC 월화극 '내조의 여왕'에서 제멋대로 사는 재력가 허태준 역을 맡은 윤상현은 한 여자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순정남'으로 등장한다. 여성들은 재력과 자상함으로 무장한 윤상현에게 열광했고, 신드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윤상현의 급부상으로 '원조 꽃남' 이민호(22)에게도 비교 대상이 생겼다. 14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민호와 윤상현은 닮은 점이 많다. 두 배우가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3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最近,演员尹相铉的人气可谓扶摇直上。目前,他在MBC周一、二电视剧《贤内助女王》中饰演生性不羁的大财主“许泰俊”,他是可以为了自己心爱的女人而奋不顾身的“纯情男”。女性观众被这位有钱又亲切的尹相铉深深迷住,从而掀起了“尹相铉热潮”。尹相铉的迅速窜红,使得“花美男鼻祖”李民浩也有了“竞争”对象。两人除了在年龄上相差14岁之外,确实有很多的相似之处。下面就来介绍一下两位美男演员能够掀起追星热潮的三大理由。

① 건방지지만 알고 보면 순진한 '엄친아'
①看似吊儿郎当 实则单纯的“乖乖男”

尹相铉扮演的“泰俊”和李民浩扮演的“具俊标”,都是大富豪或是大财团的未来继承人。傲慢无礼是他们的基本形象,但偶尔也会露出无奈和单纯的一面,与期间被单纯地描写成“坏男人”的富豪后代形象形成了对比。富家“乖乖男”总是被塑造成骄横、自以为是和依仗权势占有女人的形象。但是,尹相铉和李民浩饰演的角色可谓升级版“乖乖男”。不但保持“坏男人”的基本形象,还兼具“温情男人”的侠骨柔肠。尤其是,对自己的心上人浪漫、温情并充满献身精神。这种形象使两位演员赢得了女观众的喜爱。
'태봉씨' 윤상현과 '구준표' 이민호는 극 중 재력가의 후계자로 등장한다. 건방진 모습은 기본이고, 때론 막무가내지만 순진한 면모도 함께 지니고 있다. 그 동안 재력가 후계자들이 단순한 '나쁜 남자'로 그려졌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보통 재력이 있는 '엄친아'들은 건방지고, 자기중심적이며, 여성을 권력으로 차지하려는 인물로 나온다. 그러나 윤상현과 이민호가 맡은 역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엄친아'들이다. '나쁜 남자'의 기본자세는 유지하면서 '스위트 가이'의 순수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 특히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겐 로맨틱하고, 자상하며, 헌신적이다. 이러한 모습에 여성들은 두 배우에게 마음을 열었다.

② 잘생긴 외모와 패션 그리고 끼
②外貌英俊、着装时尚、才艺不凡

윤상현과 이민호는 1m80이 넘는 훤칠한 키와 '완소남'으로 불릴 만한 외모가 매력이다. 장동건과 같은 '조각 미남'은 아니지만 정감 있는 외모로 여운을 오래 남기고 있다. 패션도 이들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줬다. 윤상현과 이민호는 럭셔리한 의상을 캐주얼하게 소화해 내 권위적이지 않고, 품위를 지키는 색다른 패션을 선보였다. 두 배우는 끼도 넘친다. 이민호는 학창시절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축구에 소질을 보였다. 부상으로 선수의 꿈을 접었지만 극 중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선보여 남성미를 뽐냈다. 윤상현은 드라마 '루루공주' OST에 참여했을 만큼 가창력이 수준급이다. 극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부른 노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尹相铉和李民浩都有着1米80的魁梧身材和人见人爱的英俊外貌。虽然算不上张东健那类的“雕刻美男”,但帅气迷人的长相总能让人念念不忘。着装也是他们提升人气的法宝。尹相铉和李民浩把高档华贵的服装穿出了自然休闲的风格,既不盛气凌人,又显得独特而有品味。两人的特长才艺也非同一般。

李民浩在学生时期就显示出了对足球的天赋,他曾是“车范根足球教室”的一名运动员。后因走红演艺界而放弃运动员生涯,不过通过在剧中多次运动的情景,充分展示出了运动健将的风采。尹相铉曾参与过电视剧《露露公主》的影视原声大碟(OST)的录制,可见其演唱功底非同一般。他在剧中用哀怨的声音给心爱的女人所演唱的歌,足以打动女性观众的心。

③ 운도 따랐다
③幸运垂青 时来运转

지난해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이민호는 7작품, 윤상현은 8작품 만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아픔도 있었다. 이민호는 청춘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에서 첫 주연을 맡아 기대를 높였지만 시청률 저조로 조기 종영하는 아픔을 겪었다. 윤상현은 드라마 '겨울새'와 '크크섬의 비밀'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지만 '찌질남' 캐릭터 때문에 마음고생 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두 배우에게 미소를 지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오디션 때 구준표의 원작 캐릭터 모습과 흡사하게 하고 간 덕에 낙점됐다. 윤상현은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캐스팅이 무산되면서 '내조의 여왕'에 합류할 수 있었다.
两人去年都还是个无名小卒,李民浩是凭借自出道以来的第七部作品,而尹相铉是第八部作品才跻身一线明星行列。其间,两人都曾经历过一段痛苦时期。
 
李民浩在青春偶像剧《奔跑吧,鲭鱼》中首次担纲主演,业界对他也颇为看好,然而由于该剧收视低迷,被迫提前终映。尹相铉曾通过电视剧《冬鸟》、《可可岛的秘密》两部作品打开名气,但都是不讨人喜欢的“小气男”角色,令他深感不爽。不过,幸运之神还是垂青了他们俩。在电视剧《花样男子》的试镜中,李民浩把自己打扮成了酷似原著中“具俊标”的样子,这让他赢得了“满堂彩”。尹相铉则是被电视剧《回家的路》拉下马后,便获得了参演令他名声大噪的《贤内助女王》的机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