随着中国国最大的电子交易企业阿里巴巴集团的“仁川登陆作战”消息传开,韩国企业们呈现惊喜交加的局面。那么对于韩国来说,阿里巴巴的进驻对韩国各方面有什么利弊呢?我们来看一下韩国媒体对此的分析吧。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인천상륙작전’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 기업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우선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은 반색하고 있다. 중국 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알리바바그룹을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에게도 희소식이다. 기업 간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상돼 상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에서 알리바바그룹과 직접 경쟁을 벌여야 하는 기업은 ‘공룡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
中国最大的电子交易企业阿里巴巴集团的“仁川登陆作战”消息传开,韩国企业们现在是期待与忧虑交织。首先是想要进军中国市场的企业喜出望外。因为他们可以将拥有中国国内最大流通网络的阿里巴巴集团作为踏脚板。而这对消费者而言也是个好消息。因为由此可以预想到企业之间激烈的价格竞争,消费者可以借此以更低的价格购买到商品。相反,韩国国内必须要和阿里巴巴集团直接展开竞争的企业则将之看成是“恐龙的登场”,正在为此紧张。

알리바바그룹은 우선 물류센터, 호텔, 쇼핑몰 등의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앞세워 다른 사업 영역에서도 속속 한국 공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사업 영역이 인터넷 쇼핑, 온라인 결제, 물류·택배, 자동차 서비스, 여행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유통 산업 전반에 걸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에 미치는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阿里巴巴集团首先是推进物流中心、酒店、购物中心等复合园地的构成,并且以此为先,在其他事业领域内也陆续尝试攻略韩国市场。考虑到阿里巴巴的事业领域是网络购物、网络结算、物流·快递、汽车服务、旅行等以信息通信技术(ICT)为基础,涉及到整体的流通产业的这一点的话,对韩国企业产生的影响不小。

○ 국내 업체들에 기회 될 듯
○也可能成为韩国企业的机会

알리바바그룹의 한국 상륙은 거대한 중국 시장을 노리는 국내 업체들에 호재다. 국내 업체들이 타오바오(淘寶)나 T몰에 입점하는 방법을 통해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阿里巴巴集团登陆韩国对于正对巨大的中国市场虎视眈眈的韩国企业来讲是个好消息。这是因为韩国企业可以通过入驻淘宝或者T-mall的方法往中国扩张事业。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패션 브랜드 인기가 높고 케이팝, 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욕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날로 커지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
特别是韩国时尚品牌在中国人气很高,由于k-pop和电视剧等韩流热潮的影响,对韩国商品的需求日益增加。网络购物的比重日益增大的中国市场中,韩国企业成功的可能性很高。

알리바바그룹은 2000년 처음 국내 진출을 시도했다. 당시 낮은 인터넷 보급률과 알리바바그룹의 자금 부족으로 1년 만에 철수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진출을 모색해 왔다. 2000년에 처음으로 한국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창업주인 마윈(馬雲) 회장은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阿里巴巴集团在2000年就曾尝试过进军韩国。当时,由于较低的网络普及率和阿里巴巴集团资金不足而最终导致才1年就撤销了计划,此后,阿里巴巴一直在持续图谋进军韩国市场。2000年首次在韩国设置了办公室,开创者马云会长去年8月访问韩国,还和韩国总统朴槿惠会面了。

○ 오픈마켓 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开放市场的市场地壳变动是不可避免的

알리바바의 진출이 가시화되면 오픈마켓 시장은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그룹의 오픈마켓 서비스인 타오바오와 T몰의 거래 규모를 합하면 2013년 기준 약 270조 원에 이른다. 타오바오는 소비자 간 거래(C2C) 서비스를, T몰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오바오는 중국 C2C 거래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T몰은 B2C 시장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如果阿里巴巴的进驻可视化的话,那么开放市场的地壳变动就是不可避免的了。如果统计阿里巴巴集团的开放市场服务—淘宝和T-mall的交易规模的话,2013年达到了约270兆韩元。淘宝提供消费者之间的交易(C2C)服务,而T-mall则提供企业和消费者之间的交易(B2C)服务。淘宝在中国C2C交易市场的占有率为90%。T-mall则占据了B2C市场的51%。

반면에 같은 기간 국내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의 총 거래 규모는 약 15조6000억 원이다.
而同一时段,韩国国内的开放市场(G-Market、Auction、11号街)的总交易规模为15兆6000亿韩元。

타오바오와 T몰은 엄청난 거래 규모를 바탕으로 기존 오픈마켓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타오바오는 판매수수료 없이 광고비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T몰은 5% 정도의 판매수수료만 받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들의 평균 판매수수료가 12∼1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虽然淘宝和T-mall是现存拥有非常巨大的交易规模为基础的开放市场,但它们所展现的却是差别化的行为。淘宝并不收取销售手续费,而是以广告费盈利,而T-mall则仅收取5%左右的销售手续费。韩国开放市场则平均收取12~15%的销售手续费,相比之下非常出人意料。

이 때문에 타오바오와 T몰이 한국에 상륙할 경우 오픈마켓 간 치열한 수수료 인하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와 SK플래닛(11번가)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재편도 불가피하다.
因此,淘宝和T-mall一旦登陆韩国的话,预计开放市场之间降低手续费的竞争将会激烈展开。目前呈现Ebay Korea(G-Market、Auction)和SK Planet(11号街)双强局面的韩国开放市场的重组将不可避免。

○ ‘태풍의 눈’ 전자결제 서비스
○“台风眼”电子结算服务

알리바바는 온라인 유통 영역뿐 아니라 금융업 및 결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핀테크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크다. 알리바바 관계사인 알리페이는 현재 한국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결제망을 제공하고 한국에 여행을 온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만 영업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인 고객을 상대로 사업을 확장할 여지가 있다.
阿里巴巴不仅在网络流通领域影响力超群,甚至还拥有金融业以及结算系统,在金融科技市场也拥有很大的影响力。阿里巴巴关联词“alipay”现在通过和韩国企业的携手提供网上结算网,营业对象只是到韩国旅行的中国游客。但往后还有可能将事业扩展到以韩国人顾客为对象。

현재 알리페이와 제휴한 가맹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구매한 뒤 스마트폰에 표시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알리페이와 제휴를 원할 것으로 보인다.
现在,和alipay携手的加盟店中,中国游客在购买商品后可以用在智能手机上表示的二维码进行结算。随着到韩国旅游的中国游客持续增加,韩国企业也将会积极和alipay携手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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