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15日播出的JTBC《非首脑会谈》中就相比个性和实力更注重外貌或资料等履历的韩国社会、比起内心更喜欢以外貌来评价对方的韩国人进行了深度地探讨。

9월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 멤버들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게스트 존박과 함께 취업을 위해 스펙쌓기에 올인하는 한국 청년의 사연을 소개했다.
9月15日播出的JTBC《非首脑会谈》中,各国代表成员和主持人全贤武、成时京、刘世允以及嘉宾John Park一起就为了就业而努力累积履历的韩国青年进行了讨论。

이날 출연진은 개성과 실력보다 외모나 서류상의 스펙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 내면보다 외면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들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각국 멤버들은 자국과 확연히 다른 한국의 문화에 놀라움을 표하며 저마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제3자 입장에서 한국 사회에 만연해있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객관적인 지적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当天他们就相比个性和实力更注重外貌或资料等履历的韩国社会、比起内心更喜欢以外貌来评价对方的韩国人进行了深度地探讨。各国成员表示对与本国完全不同的韩国文化感到震惊,同时袒露了自己对于外貌至上主义的看法。成员们站在第三者的立场上客观地批判了韩国社会盛行的外貌至上主义,引发了他们的同感。

대부분의 외국인 출연자들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 일부 한국인들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멤버들은 9명이었고 중국과 일본, 호주 대표 3명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大部分外国嘉宾对于为了就业而接受整容手术的一些韩国人表示无法理解,同时展开了激烈的讨论。有9名成员认为这是不正常的,而中国、日本和澳大利亚认为这是正常的。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스펙을 준비하려고 하는 게 문제다.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하고 다른 사람은 정리를 잘하고, 사람 만나는 걸 잘한다. 직무에 맞는 스펙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내가 다니는 회사는 사장님이 외국인이라 포지션에 맞는 사람을 뽑으려고 한다. 영업이나 재무 등 국내 부서에서는 영어 능력이 절대 필요없다. 안 본다"고 덧붙였다.
来自意大利的Alberto Mondi说:“问题是所有的人准备相同的履历,有些人擅长唱歌,有些人擅长整理、擅长待人接物,重要的是要选拔与职务相称的履历。我们公司的老板是外国人,所以常选拔与职位相符的人。销售或财务等国内部门绝对不需要英语能力,也不看这些。”

전현무는 "난 아나운서 시험을 3번 만에 붙었다. 2년연속 1차 전형 카메라테스트에서 떨어졌다. 물론 보여지는 직업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만 정말 첫인상으로 탈락한 거다. 다이어트도 심하게 해보고 얼굴에 뭐(시술)도 맞아보고 절실하게 붙어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全贤武说:“我考了三次才考上主播,连续两年在第一轮的专业镜头测试中落选,不过因为是露脸的职业,所以当然会这样,但是真的是以第一印象落选的。我曾经非常严重地减过肥,脸上也注射过一些东西,为了能够实实在在地通过而不停努力。”

1988년 9월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존박은 유치원 시절 귀국해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니다 다시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 입학해 경제학을 전공했기에 토종 한국인들에 대해 한국 문화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인물. 존박은 "난 성형수술을 사실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감 업그레이드 목적의 성형은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1988年9月13日出生于美国芝加哥的John Park幼儿园时期回国,上到小学四年级后又移民到美国,之后考入美国西北大学就读经济专业,所以对于土著韩国人和韩国文化多少有些不适应。John Park说:“我其实不喜欢整容手术,但是觉得为了提升自己的自信而整容是可以的。”

존박은 배우 주진모에게 대두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미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외모 지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존박은 "난 사실 외모 고민은 없었다. 근데 한국에서는 대두라는 게 있다. 머리가 좀 크다고 하는 거다"며 "예전에 배우 주진모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다. 내가 앞에 섰는데 주진모 얼굴의 3배가 됐다. 그걸 보고 난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머리가 크다고 외모적 결점이라고 지적해 그걸 처음 이해했다. 외국에는 그런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위안은 "중국인들은 머리가 크면 복이 많다고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John Park提到了因为演员朱镇模而受到过羞辱,袒露了自己对于在美国没有经历过的外貌指责的内心想法。他说:“我其实没有苦恼过自己的长相,但是在韩国有大头的说法,是指脑袋大的意思。以前我曾经和演员朱镇模一起照过相,当时我站在前面,看起来比朱镇模的脸大了三倍,我看了照片之后觉得很好笑,但是人们却指责我头太大,是外貌上的缺点,这是我第一次理解了(这种文化)。在外国是不会这样的。”接着张玉安补充道:“中国人认为头大的人有福气,所以喜欢头大的人。”

또 존박은 미국과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 경험에 대해 "미국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는 노래만 잘하면 됐다. 노래만 잘하면 외모나 국적 상관없이 뽑는다. 근데 한국에서 봤을 때는 약간 멀티 능력이 필요하다. 한국은 스토리나 외모, 스타성 등을 약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另外John Park曾经参加过美国和韩国的选秀节目,所以对此说道:“我在美国选秀的时候只要歌唱得好就可以,只要唱得好,那么外貌和国籍都没有问题。但是在韩国却需要多样的能力,韩国多少还会看故事、外貌和明星性等。”

특히 타일러를 포함한 여러 외국인들은 이력서에 증명사진을 붙이고 키와 몸무게를 적시하는 한국 취업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 같은 문화가 취업 준비생들의 성형수술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타일러는 "어쨌든 사진을 붙여달라고 하면 지원자들이 실력과 무관한 성형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외모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사람들이 성형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特别是包括Tyler等在内的很多外国人无法理解在履历表上贴照片并写出身高和体重的韩国就业文化,他们认为正是这种文化助长了就业准备生们去整形。Tyler高声地说道:“不管如何履历表上题照片,导致了应聘者们去做与实力无关的整容手术。我认为强调外貌的主张和人们必须要去整容的主张没有分别。”

타일러는 탈모 현상을 보이는 이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비뚤어진 시선에도 일침을 가해 공감을 자아냈다. 타일러는 "머리가 빠지고 있는데 난 탈모가 한 번도 나쁘다고 생각한 적 없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같은 사람도 있다. 근데 한국에서는 탈모가 약점이라 생각하거나 하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라"고 밝혔다.
Tyler甚至还抨击了对于脱发现象韩国人扭曲的视线,引发了共鸣。Tyler说:“我正在掉头发,但是我从来没有认为脱发不好,也有像演员布鲁斯·威利斯这样的人,但是韩国人却认为脱发是缺点或者是不能说的话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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