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복무 중이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0)씨가 휴가를 떠났다가 복귀 예정일 열흘이 지나도록 부대에 돌아오지 않아 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일 3박4일 일정으로 휴가를 나간 경기도 모 부대 소속 이씨가 이날까지 연락이 끊긴 채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에 부대 헌병대에서 이씨를 찾아 나섰지만 아직까지 어디에서 머무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正在服役的原“Sechs Kies(水晶男孩)”成员李宰镇请假离开部队后,返回日期过了十天仍未回到部队,因此,部队已着手调查其去向。陆军方面16日表示,在京畿道某部队服役的李宰镇在2日请假4天后离开部队,但直到当天也没有返回部队,而且失去了联系。部队宪兵队已着手寻找李宰镇,但至今仍未掌握其行踪。

이씨는 지난 2006년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7월 검찰이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재입대를 지시, 한달 뒤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씨는 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재입대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李宰镇从2006年开始作为产业技术人员在兵役特例企业服役,但检察机关去年7月表示 “他没有正常执行工作”,并指示其重新入伍,因此,李宰镇于一个月后作为现役重新入伍。李宰镇以重新入伍不当为由向地方兵务厅提起诉讼,但结果败诉。

이씨는 입대 후 훈련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고 자대 배치 뒤에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는 등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입대 전인 지난해 5월에는 모친을 여의기도 했다.
据悉,李宰镇入伍后在训练所中闹自残,被安排到原部队后还因忧郁症接受治疗等,无法适应军队生活,经历了不少困难。入伍之前的去年5月,他还失去了母亲。

이번에도 "병원에 다녀오겠다"며 청원휴가를 내 부대를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통상 이씨 같은 '휴가 미복귀 후 군무 이탈'의 경우 헌병대에 형사 입건된 뒤 군 검찰 조사를 거쳐 처벌 수위가 확정된다"며 "검찰은 재복무 의사와 정상 참작 여지 등을 고려해 기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据悉,他此次也是以“要去医院看病”为由请假后离开了部队。国防部介绍说:“通常像李宰镇这种‘休假未归逃避军务’的情况,会在宪兵队进行刑事立案,然后经过部队检察机构调查后确定处罚力度。检察机关会考虑重新服役意愿和正常参考余地等因素进行起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