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의 탤런트 정겨운이 일명 'F4 구준표 성인버전'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韩国KBS电视台的水木电视剧《即使讨厌也要再来一次》中的演员郑继近日被观众誉为“F4 具俊表成人版本”,备受关注。

정겨운은 극중 매력 넘치는 플레이보이 이민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재벌 2세이지만 아버지가 생부가 아니라는 사실에 내면적 아픔을 지니고 있으며, 바람둥이로 살았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한 여자로 인해 변하는 캐릭터다.
郑继云在此剧中扮演一位名叫李民秀的魅力男。虽然身为财阀2代,但李民秀心知自己并不是父亲的亲生儿子。他过着花花公子的生活,却命运般地因为与一名女子的相遇而改变了自己。

최근 불고 있는 '나쁜 남자'의 열풍 속에서 이런 민수를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구준표(이민호)와 비교하는 팬들도 많다.
在最近流行的“坏男人”热风中,李民秀被网友们频频拿来与KBS另一档月火电视剧《花样男子》中的F4具俊表(李民浩饰)做比较。

초특급 재벌에 안하무인이고 까칠하지만, 멋진 외모로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와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점. 또 나쁜 남자이지만, 의외의 순수한 매력은 물론 가슴 속에 상처로 인해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한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 어머니가 무서울 정도로 강인한 CEO고, 삶에 있어서 이런 어머니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점도 유사한 면이다.
虽然身价显赫目中无人,但二者均以英俊的外贸虏获了女性们的喜爱;虽然看起来像个坏男人,却意外地有单纯的一面,且由于受过某种伤害而唤起了女人们的母性本能。而且,两人都有位可怕的女强人母亲,生命里深受母亲的影响。

5일 방송된 10회분에서 민수는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아버지 정훈(박상원)과 은혜정(전인화)의 불륜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된 그는 비록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믿었던 아버지의 배신에 민수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냈다.
3月5日播出的第十集中民秀爆发了隐忍许久的愤怒。民秀亲眼看到父亲正勋与殷惠贞的不伦之情,虽不是亲生,但一直信任父亲的民秀为正勋的背叛感到非常恼火。

최근 드라마 속에서 가장 주목받는 남자 캐릭터인 '재벌 2세 나쁜 남자'가 어떤 식의 서사를 그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最近电视剧中颇受关注的“财阀2代坏男人”式的形象是否能成功塑造,还需继续关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