轻轻地我走了,正如我轻轻的来……徐志摩的这首《再别康桥》相信许多朋友到现在都还能吟出几句吧?如果它翻译成韩语版,又会有怎样的一番味道呢?一起来看看吧!

轻轻的我走了,     사뿐히 내가 가네.
正如我轻轻的来;    마치 사뿐히 왔듯;
我轻轻的招手,     가볍게 손을 흔들고
作别西天的云彩。    서쪽 하늘 구름과 작별하네.
那河畔的金柳,     강가의 금색 버드나무는
是夕阳中的新娘。    석양중의 신부.
波光里的艳影,     반짝이는 물결속의 아릿다운 그림자는
在我的心头荡漾。    내 마음에 출렁이네.
软泥上的青荇,     부드러운 진흙 위의 연꽃
油油的在水底招摇;   미끄러지며 물 속을 헤매이고
在康河的柔波里,    강하의 부드러운 물결에서
我甘心做一条水草!   난 기꺼이 하나의 수초가 되리!
那树荫下的一潭,    나무 그늘 아래 연못은
不是清泉,是天上的虹    맑은 샘물이 아니, 하늘에 걸린 무지개
揉碎在浮藻间,     산산조각 난 무늬엔
沉淀着彩虹似的梦。   무지개 같은 꿈이 서려있네.
寻梦?撑一支长篙,   꿈을 찾나요? 노를 저어
向青草更青处漫溯,   푸른 풀을 향해, 더 푸르른 곳으로 가요.
满载一船星辉,     배 한가득 별빛을 담아
在星辉斑斓里放歌。   찬란한 별빛 속에서 크게 노래해요.
但我不能放歌,     그러나 노래할 수 없네요.
悄悄是别离的笙箫;   조용히 들려오는 이별의 소리에.
夏虫也为我沉默,    여름 벌레도 날 위해 침묵하고
沉默是今晚的康桥!   침묵은 오늘 밤의 강교!
悄悄的我走了,     조용히 내가 가네.
正如我悄悄的来;    마치 조용히 왔듯.
我挥一挥衣袖,     옷자락을 흔들며
不带走一片云彩。    한쪽 구름마저 안 가져가네.

很美的一首诗,大家要不要朗读试一试呢?记得点击右上角“贡献录音”让更多人欣赏到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