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章及录音来自沪江韩语教学组又又老师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我曾因为自我保护的本能而备受折磨。

사랑을 할 땐 더더욱이 그랬다.
陷入爱情时尤其如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明明爱着,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却竭尽全力为自己创造退路。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爱你至死”,“永远爱你”,“疯狂地思念你”,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这样的话从来都不说。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对我而言,爱情像没有防腐剂的面包一样容易变质,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像季节一样终会褪色,像老人的一天那样令人厌倦。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所以分手的时候从不拖泥带水,干净利落地说再见。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我以为那是对的。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我相信那样不会伤人,也不会受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但是某天突然想起,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这样活着真的幸福吗?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我并不幸福。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 만큼만 사랑했고.
从未死去活来地爱过,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从不相信永远,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因为从来没有发疯地想念过,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 싶어 하지 않았고,
所以也没有人发疯地想念我,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所以,我不幸福。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爱情,没有付出就不会有回报。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就好像水杯,不曾倒空也就无法注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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