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人的短篇小说《我等你到三十五岁》用平淡的语言为我们揭开了同性之间微妙的暧昧之爱,这部短篇小说目前在沪江论坛翻译社的发烧友们翻译成各国语言,稀饭的筒子们可以速去围观哦。

我等你到三十五岁——南康(白起)

35세까지 기다릴게--남캉(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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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终还是自私地给他发去了短信:“我等你到三十五岁,如果到那时你还不来,我就找别人了。”
끝내 난 이기적으로 그 사람한테 메시지를 보냈다."35세까지 기다릴게. 그때까지 안 돌아오면 딴 사람을 찾으러 갈 거야".

我不无辜,可是我也没有罪。
난 무고한 사람이 아니지만 죄짓는 적도 없다.

我只不过是喜欢着一个人。
그냥 한 사람을 좋아했을 뿐.

死生契阔,与子成说,执子之手,与子偕老,实在是最悲哀的一首诗,生与死与离别,都是大事,不由我们支配的。比起外界的力量,我们人是多么小,多么小!可是我们偏要说:“我要永远和你在一起,一生一世也不分开。”好像我们做得了主似的。——张爱玲
사생결활,여자성설,집지지손,여자해로.(죽고 살고 고생을 같이하자고 당신과 굳고 굳은 언약하였네. 아, 그 고운 손목 부여잡고 둘이서 함께 늙어 가자고.). 정말로 가장 슬픈 시이다. 생리사별은 너무나 큰일이라 우리는 지배할 수 없다. 타력보다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없는가! 그렇지만 우리는 기어코 "난 영원히 당신과 있을 거야. 평생도  헤어지지 않을려고"라고 말한다 . 우리 결정할 수 있는 듯하다.—— 장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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还有半个月,他就要结婚了,离他搬出去也已经过了一周,没有再见过面,也没有回复我的短信,不知道他看了有什么感想。
그 사람의 결혼식까지 보름밖에 안 남았다. 그 사람이 이사 나간 지 일주일 지났다. 우리는 그 후에 다시 만나지 않았고 메시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었다. 메시지를 보고 소감이 어떤지도 몰랐다.

走到今天这一步,我谁也不怨,因为早就已经有所觉悟,早就抱着“多一天都算赚到”的想法,这几年的快乐和幸福,是偷来的,现在到了还回去的时候。
오늘 이 지경까지 이른 게 난 누구나도 원망하지 않다. 아주 오래 전에 이미 깨달았으니까. 같이 지난 시간은 하루라도 공얻는 것으로 보는 생각을 일찌감치 하고  있었다. 이 몇년동안의 즐거움과 행복은 내가 훔쳐왔는 것이라서 결국 이제 되돌려 주는 때가 되는 것뿐이다.

我也不想指天划地的说这个社会不公平,又有什么用呢。
난 이 사회가 불공평하다고 엉엉거리지 않을 거다. 무슨 소용이 있겠나?

我向来是怯懦的人,没有做斗士的决心和勇气,所以隐藏在角落里,尽量不引人注意地活着。
난 비겁한 사람이다. 투사로 되는 결심과 용기가 없기 때문에 늘 구석에 숨어 있서 이목을 이끌지 않도록 살아간다.

中文部分是沪江翻译社成员 @dolly117 贡献的翻译,想要"以译会友",想要和他人分享自己的翻译成果,就快快加入沪江翻译社的大军吧。>>戳我了解人才济济的翻译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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