揭秘女子组合与作曲家间的相处法则

金秀贤,李敏镐等韩流新星的生存法则

[Dispatch=김혜원기자]지난 해 12월 20일. 콘서트 '마이 에브리씽'(My Everything) 티켓팅이 시작됐다. 이 공연 티켓이 매진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5,000장의 티켓이 동이 났다.
[Dispatch 金惠媛记者]去年12月20日,“my everything"演唱会开始售票,公演的售票从开始到卖完仅仅花了两分钟,开卖的同时就卖出了5000张。
 
어느 K팝 가수의 매진사례가 아니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이민호다. 그의 본업은 다름아닌 연기.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그런 그가 팬미팅이 아닌 콘서트를 열었다. 가능한 일일까? 자신의 이름으로 발매한 앨범이 있기에, 문제될 게 없었다.
这不是哪一个kpop歌手创造的记录,创造记录的主人公正是李敏镐,他的本职不是别的而是演员,一般演员是通过演戏作品吸引粉丝,而这次却不是粉丝见面会而是演唱会,有可能吗?因为他发行过同名专辑,当然没有问题啦。
 
배우들이 노래에 빠졌다. 최근 1년 사이에 급증했다. 이민호 뿐 아니라 박신혜, 하지원 등이 연기자들이 잇따라 음원을 내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 OST 작업이 아니다. 엄연히 본인의 이름을 내건 본인의 노래다.
最近一年以来,演员们钟情唱歌的情况频频出现,不止李敏镐还有朴信惠,河智苑等演员们都纷纷发行了音源,其中不乏个人单曲,不仅仅是电视剧插曲。
 
그렇다고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아니다. 배우와 가수를 겸하고 있는 장근석, 김현중 등과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음원 활동은 이벤트성이 짙다. 팬미팅 무대를 꾸미는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但不是说就此展开歌手活动,与演员兼歌手的张根硕,金贤重等走的路线不同,限定在能装点粉丝会舞台的程度上,理由是什么呢?
◆ 한류스타, 마이크를 잡는다
◆韩流明星,拿起了麦克风
 
노래를 부르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OST 발표를 넘어 직접 음원을 발매하는 식이다. 그렇다고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아니다. 주로 국내외 팬미팅에서 무대를 선보이거나 광고 프로모션 차원으로 공개하는 정도다.
唱歌的演员越来越多,跳过OST的发布,直接发售音源,但不是作为歌手的身份活动,主要是在国内外粉丝见面会上亮一下相,或者应广告宣传需要而公开活动而已。
 
선두주자로 이민호를 꼽을 수 있다. OST와 개인 음원은 기본, 본인의 이름을 건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해 5월 미니앨범 '마이 에브리씽'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要说排头兵非李敏镐莫属了,在电视剧插曲和个人单曲的基础上,还发售了同名专辑,去年5月迷你专辑“my everything"共收录5首歌,借此在国内外开起了演唱会。
 
박신혜는 역시 드라마 OST로 먼저 경험을 쌓았다. 이어 본인의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마이 디어'(My Dear)를 선보인 것. 화장품 해외 프로모션 차 만들어진 곡이다. 박신혜가 직접 가사를 쓰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특징이다.
朴信惠算是最先尝试唱电视剧插曲的,接着又发行了自己的个人单曲,上月11日‘my dear’问世,是为化妆品海外宣传制作的歌曲,值得一提的是歌曲由她本人作词并且亲自出演MV。
 
하지원도 최근 음원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3일 '나 지금 이 자리에'를 공개했다. 드라마 '기황후' 주인공의 심정을 표현한 노래다. '기황후' 정경순 작가가 노랫말을 써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이 무대는 해외 팬미팅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河智苑最近也发行了自己的音源,上月13日公开了新歌‘我现在就在这里’,是电视剧里主人公‘奇皇后’的心路表达,由‘奇皇后’的作家郑敬顺作词和电视剧形成了一个相互的效应,准备下次海外粉丝见面会时和大家见面。
◆ "이건, 특급 팬서비스야~"
◆“对粉丝特级待遇”
배우들의 일탈(?)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다. 특히 해외 팬들과는 현지 팬미팅을 통해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교감이다. 언어가 다른 만큼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 이때 음악은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필살기였다.
演员的自我突破对粉丝来说也是一种礼物,特别是跟海外粉丝的交流一般是通过现场粉丝见面会来实现的,但交流是个问题,语言的不同使得现场的交流有障碍也确实是事实,这个时候音乐就可以说是打破语言障碍的必杀技了。
 
박신혜 소속사 'S.A.L.T' 관계자는 "팬미팅을 토크로만 구성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볼거리를 제공하고 팬들과 교감을 할 수 있다.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朴信惠的经纪公司‘S.A.L.T’工作人员表示“粉丝见面会上如果只是以说为主的话感觉比较困难”“如果可以直接通过唱的方式会很有帮助,也可以多一些看点并且易于和粉丝交流,向粉丝展示自己的多元化的形象”
 
물론 기성곡으로 무대를 꾸밀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노래라는 것,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부른 곡이라는 점에서 더 뜨겁게 반응한다.
当然放现成的音乐也可以增加舞台气氛,但是不管怎样偶像现场唱更能让粉丝有一种满足感,是自己喜欢的明星的歌,又是为自己而唱的歌,这种感觉能让粉丝们的反应更加热烈。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평범한 무대로는 만족시키기 어렵다"면서 "제대로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 앨범을 냈더니 굉장히 좋아하더라. 바로 가사를 번역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李敏镐的经纪公司‘Starhaus Entertainment ’工作人员表示“粉丝现在的水准提高了,平凡的舞台已经很难满足粉丝,她们想看到精心准备的舞台,非常喜欢出的专辑,立马就把歌翻译以后跟着哼唱 非常享受”
◆ "무작정 따라해선 곤란해"
◆“不能盲目跟风”
배우들의 음원 발표는 한류 시장의 지형 변화와 관련이 있다. 요즘은 K팝 대신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 중화권과 동남아에서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이 히트하면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관심과 방문 요청이 폭발하고 있다.
演员们纷纷发表跟最近韩流市场的格局变化有关系,最近电视剧比kpop更受瞩目。在中华圈和东南亚国家“继承者”“来自星星的你”热播的情况下韩国演员们人气暴涨,邀约不断。
 
이 때 비슷한 수준의 한류스타라도 음원이 있으면 더 많은 대접을 받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2곡 부르는 것과 리스트업이 있는 것은 개런티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며 "최소 1.5배 이상을 받는다고 들었다. 음원 발표에 공을 들이는 또 다른 이유"라고 전했다.
这时候在同一水平的韩星如果有音源的话会更受待见,一位演艺界人员透露“唱一两首和收录在专辑相比出场费有很大的差异,听说至少是1.5倍,这也是在音源上下功夫的另外一个原因”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건 주객의 전도다. 연기보다 노래에 빠져서는 곤란하다는 것.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상업적인 노림수에 그친다면, 역효과가 날 수 밖에 없다. 일부에서 '디깅(digging) 더 골드', 즉 금을 캐러 왔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但是不能忽视的是主次的颠倒,忘记了自己演戏的本分,唱歌如果只停留在谋取商业利益的手段上,只会带来相反的效果,有些人会说“dingging more gold”也就是“掘金来了”原因也正处于从。
 
이민호 측은 "한류스타들의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책임감이 커진다"면서 "지금 한류스타들이 모범이 돼야 한류도 선순환이 될 것이다. 트렌드라고 해서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李敏镐方面表示并强调“韩流的新市场好像被打开,对此感觉责任重大”“要树立好韩流明星的模范,韩流才能良性循环发展,要警惕因市场所趋而盲目更风的行为,慎重循序渐进的准备接下来的事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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