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에서 이탈한 크리스(본명 우이판)가 중국의 유명 감독과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소통을 나눴다. 향후 활동에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从EXO退出的Kris(本名吴亦凡)和中国著名导演通过社交网络进行了意味深长的交流。可以看得出来他是在为以后的演艺活动做打算。

4일 오후 중국의 유명 작가이자 감독인 궈징밍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크리스의 웨이보 아이디를 게재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무런 설명 없이 크리스의 아이디만 써놓았지만 크리스의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하기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4日下午中国著名作家兼导演郭敬明在自己的微博上发了Kris的微博ID,引发了好奇。虽然他除了发了Kris的ID以外其它什么都没说明,但Kris的粉丝猜测两人是否要进行合作。

이어 크리스의 답변도 이어졌다. 궈징밍이 웨이보 글을 올린 지 7분이 지난 뒤 크리스는 자신의 아이디를 언급한 궈징밍의 글을 리트윗하며 기쁨을 나타내는 태양 모양의 이모티콘을 더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긍정적인 소통이 오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接着Kris进行了回复。郭敬明的微博发布7分钟后,Kris转发了郭敬明提到自己的那条微博,并加上了太阳表情符号,表达愉快的心情。可见两人之间的沟通进行得不错。

접촉의 정황은 또 다른 영화계 인사의 웨이보 글에서도 발견됐다.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을 배우로 자리매김케 한 영화 '우리가 잃어 버릴 청춘'을 제작하고 인기 시리즈물 '소시대' 제작에도 참여한 엔터사 베이징마이터문화발전유한공사 CEO 천리즈도 궈징밍의 글을 리트윗했다.
他们的接触情况从其他演艺界人士的微博中也可以发现。曾经参与制作Super junior出身的韩庚作为演员的代表作《我们终将逝去的青春》以及人气电影系列《小时代》的娱乐公司——北京麦特文化发展有限公司CEO陈砺志也转发了郭敬明的微博。

그는 "인연이 이렇게 돼 정말 현묘하다. 작년 소속사의 거절로 '소시대3'와 우이판은 인연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인연이 있는 이들의 오랜 이별은 결국 다시 만나게 돼 있다"고 적었다. 엑소 활동 당시 크리스에게 영화 '소시대3' 출연 제안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이후 크리스와 다시 접촉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他写道:“缘份这事儿,真是玄妙,去年因为经纪公司拒绝,小时代3和吴亦凡擦肩而过;不过,世间所有有缘份的久别,终究都会重逢的。”暗示了EXO活动当时曾向Kris发出出演电影《小时代3》的邀请,并且现在再次和Kris联系。

여기에 천리즈는 "그런데 '소시대4'일까, 아니면 '환성'일까?"라며 궈징밍의 작품에 크리스가 참여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소시대' 시리즈와 '환성' 모두 작가인 궈징밍의 소설로, 영화화가 논의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陈砺志还写道:“不过,是《小时代4》还是幻城呢?”语气可以听出Kris可能参与郭敬明的作品。《小时代》和《幻城》都是作家郭敬明的小说,正在考虑拍成电影。

더욱이 영화 '소시대' 웨이보도 천리즈와 궈징밍의 글을 리트윗했다. 크리스와 '소시대' 시리즈의 연관성에 쐐기를 박는 부분이다.
而且电影《小时代》的微博也转发了陈砺志和郭敬明的微博,印证了Kris和《小时代》系列的关系。

앞서 크리스가 5월 팀을 이탈해 소송을 제기한 뒤 중화권 영화계 인물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그가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지만 제작사 측과 크리스 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 크리스의 배우 데뷔 관련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던 상황이다.
5月Kris提出了退队的诉讼,得到了中华圈演艺界人士的支持,当时就有人推测他会在中国以演员的身份活动,但制作方和Kris方面都没有发表正式立场,无法确定Kris是否会转型做演员。

그러나 이번 '소시대' 시리즈의 경우 원작자이자 감독인 궈징밍, 영화 제작사 대표, 그리고 '소시대' 공식 웨이보까지 크리스의 이름을 언급한 만큼 크리스의 영화 합류에 대한 제작사의 긍정적인 입장을 확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但这次《小时代》系列原作者兼导演郭敬明、电影制作公司代表,以及《小时代》官方微博都提到了Kris的名字,可以确定制作公司对Kris参与电影制作的肯定态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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