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应吧1997》主要出场人物的年龄在18到20岁，成长背景和性格各不相同的乡下学生们聚集在李日花的新村寄宿舍。他们围着一张餐桌吃饭，或哭或笑，共享青春，渐渐成为一家人。一起来看一下这部剧温暖的拍摄地吧！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는 작년에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의 확장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주요 등장인물의 나이는 열여덟에서 스물로,한 집에 머무는 사람의 수는 하숙집이라는 설정에 맞게 성나정(고아라)의 가족을 비롯해 쓰레기(정우), 칠봉이(유연석), 삼천포(김성균), 해태(손호준), 빙그레(바로), 조윤진(도희), 여섯이나 더 늘었다. 엄마 이일화(이일화)의 넉넉한 인심 역시 팔도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로 인해 몇 배는 더 업그레이드되었다.서로 다른 성장 배경과 다양한 성격을 지닌 지방출신 학생들이 이일화의 신촌 하숙에 모였다. “신촌행 열차는 언제 와요?”라며 초조하게 지하철을 기다리던 삼천포처럼, 서울의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이들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이곳을 통해 펼쳐진다. 식탁에 빙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웃고 울고 떠들며, 청춘의 한 시절을 공유하며, 그렇게 한 식구가 되어 간다.
《回应吧1994》（以下简称《应四》）可以看作是去年播放的《回应吧1997》（以下简称《应七》）的扩充版。主要出场人物的年龄在18到20岁，生活在同一屋檐下的人数超过6人，很符合寄宿家庭的特征，包括成娜静（高雅拉饰）一家、垃圾（郑宇饰）、七封（刘延锡饰）、三千浦（金成钧饰）、海太（孙湖竣饰）、喜滋滋（Baro饰）、赵润真（度希饰）。妈妈李日花（李日花饰）浓浓的人情味因从韩国八道各地聚集而来的学生们而更加浓厚。成长背景和性格各不相同的乡下学生们聚集在李日花的新村寄宿舍。像问“开往新村的地铁什么时候来？”一样焦急等待地铁的三千浦一样，对首尔的一切感到陌生的他们在这里开始共同生活，产生了许多小故事。他们围着一张餐桌吃饭，或哭或笑，共享青春，渐渐成为一家人。

생전 처음 만난 이들을 가족처럼 만들어준 신촌하숙은 세트장이 아닌 실재하는 집으로, ‘응칠’에서 성시원(정은지)의 집 후보 중 하나였던 곳이다. 장독대가 놓인 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건 물론, 넓은 거실과 여러 개의 방이 있어 90년대 하숙집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해낼 수 있었다. 집안 곳곳에는 당시의 화장품부터 카세트테이프, 달력, 잡지 등도 배치해 극의 디테일을 살렸다.바쁜 일상 탓에 집에서 얼굴 한 번 제대로 마주할 수 없는 2013년의 가족들.함께 모여 앉아 숟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드라마의 오프닝 곡을 들으며 온몸으로 리듬을 타는 것 같은, 지극히 소박하고 일상적인 일은 이젠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1994년의 신촌하숙은 어쩌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평범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일지도 모르겠다.
新村寄宿舍让素未谋面的他们凝聚成一家人，它并不是搭建的棚景，而是真实的房子，这里是《应七》中成诗媛（郑恩地饰）家的候选地之一。不仅有放满酱缸的院子和阳台，还有宽敞的卧室和多间房，生动再现了90年代寄宿舍的感觉。房子各处摆放着当时的化妆品、磁带、日历、杂志等道具，体现了该剧的细节。2013年的家庭，因为生活繁忙，家人们在家里碰面都是一件难事。围坐在一起，拿着勺子，听着热门电视剧主题歌，全身随着节奏摇摆，这种平凡又日常的事，现在根本没办法轻易实现。1994年的新村寄宿舍，也许是我们对渐渐逝去的平凡生活致以的怀念。

신촌하숙：신촌하숙의 실제 위치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위해 종영 후에 밝히는 것으로 한다.
新村寄宿舍：为了不影响电视剧的投入程度，新村寄宿舍的实际位置一直到该剧剧终才公开。

공강 때면 잔디밭에 드러누워 아무 걱정 없이 얼굴 위로 쏟아지던 햇볕을 만끽하던 시절이 있었다. 가끔은 ‘청춘’이라는 이름을 핑계 삼아 벤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단잠에 빠져들었고, 동아리 선배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좋아해요”라고 짓궂게 외치기도 했다. 스무 살. 스펙이니, 취업이니, 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열아홉이라는 불완전한 숫자와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는 것에 그저 행복했던 때였다.
‘응사’에서 풋풋한 스무 살의 감정이 그려지는 곳은 서울 신촌의 연세대학교다. 1994년, 농구스타가 여느 연예인보다 인기가 더 많았던 그때, 소녀 팬들에게 그야말로 동경의 공간이 되었던 곳이다. ‘응사’의 주인공들은 이곳에서 신촌하숙 못지않게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우정을 다져간다. 극에 주로 등장하는 곳은 연세대학교의 연희관이다.해태와 삼천포를 비롯해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곳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회과학대학 건물이다. 여름이면 초록빛 담쟁이 덩굴이, 가을이면 붉은 단풍이 건물을 휘감아 아이비리그의 대학을 연상시킨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외관 덕분에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의 촬영장소로 등장하기도 했다.
오래전 스무 살 시절을 지나온 이들이 ‘요즘은 캠퍼스에 낭만이 없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언제부턴가 고3보다 더한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 스무 살은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해, 이력서에 한 줄을 더 채워 넣기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낭만이란 말을 꺼내는 것조차 사치인 것으로 치부될 지 모르는 지금, ‘응사’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1994년의 캠퍼스를 통해 낭만 그 자체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曾经有一段时期，只要一有空就可以躺在草地上无忧无虑地享受洒满脸颊的阳光。偶尔以“青春”为借口，躺在长椅上小睡片刻，任凭时间流逝。或者跟在社团前辈后面坏坏地喊道“我喜欢你”。20岁，正是一个幸福的时期。刚从19这个不完整的数字和高考压力中逃离出来，学历、就业，一切都不用担心。
展现《应四》20岁青涩感觉的地方就是位于首尔新村的延世大学。1994年，那时篮球明星比任何艺人都受欢迎，这地方正是少女粉丝们无限憧憬之地。《应四》主人公们在这里度过的时间不亚于新村寄宿舍，他们在这里不断积累友情。剧中经常出现的地方是延世大学的延禧馆。虽然在剧中，这里是海太和三千浦等电脑工学系学生们上课的地方，但其实这是社会科学系的教学楼。夏天碧绿的爬山虎，秋天火红的枫叶围绕着这栋建筑，让人联想到常春藤联盟的大学。因为外观独特优美，所以电影《我的野蛮女友》也曾在此取景。
一些很久以前经历过20岁时期的人常说“现今社会校园浪漫不复存在了”。不知从何时开始，20岁过得比高3还要艰难，大家都为了提高一点TOEIC分数，为了让履历多一行字而艰苦奋斗着。在浪漫已经成为一种奢侈的如今，也许我们可以通过《应七》主人公们展现的1994年校园，间接感受一下什么是浪漫。

연세대학교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번 또는 3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 문의 : 1599-1885)
延世大学 地铁2号线新村站2号或3号出口步行10分钟左右即可。（地址：首尔市西大门区延世路50/ 咨询：1599-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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