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爱与幸福,正如阳光与空气,我们每一个人都需要。残酷的生活并不是童话,但许多感动的瞬间却令我们感觉到了幸福的温暖与被爱。听听这些真情讲述的故事,当幸福在不经意间敲你的门时,请你珍惜这份微小的美好。

행복한 의사
幸福的医生

작은 섬마을에 의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一个小岛渔村里有一名老医生。

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그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을 정도로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이섬에 머물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 왔습니다.
村里的孩子们都是经他的手诞生到这个世界上的,他在这个岛住了很久很久,负责照顾村里人的健康。

허름한 상가 귀퉁이위치한 그의 진료소에는 1년 365일 새벽까지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습니다.
他的诊所开在老商业街拐角处,全年365天,灯光都是亮到天明。

그 불빛엔 '잠들지 않았으니 누가 아프면 언제든 문을 두드리시오' 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那灯光包含的意思正是“我还没有休息,谁生病了,请随时敲门”。

그에겐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对他而言没有休息日。

아무리 거센 폭풍이 몰아쳐도 이웃섬들까지 왕진을 가곤 했습니다.
无论多猛烈的台风,他都到临岛去看诊。

"아이구, 이거 이 밤중에 미안스러워서리……."
“哎呀,这三更半夜的,多不好意思啊.......”

"그러게, 이 늙은 의사 귀찮게 안 하려면 제발 얼른 털고 일어나세요."
“可别这么说,您要是不嫌弃我这老朽医生,那就快快好起来吧。”

"아, 누가 아니래요."
“啊,可不是嘛。”

환자들은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병이 절반은 낫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据说病人们只要见到他,病就好了一半。

"어, 선생님……."
“哦,医生......”

그런데 그는 섬에 올 때부터 혼자였습니다. 아내도 자식도 없는 독신.
可这位医生,自打进岛后就是孤身一人,没有老婆子女。

결혼을 했지만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도시를 등진 것입니다.
虽然他结过婚,但妻子因为生病去世后,他就与大城市绝缘了。

그로부터 수십 년 후 머리엔 하얗게 서리가 내리고 가족도 없이 남을 위해서 일생을 살아온 그가 일흔 번째 생일을 맞던 날, 마을 사람들이 깜짝 파티를 마련했습니다.
这之后过了几十年,医生的头发如霜般雪白,他没有家人,为了别人活了一辈子的他迎来了70岁生日。这一天,村里人偷偷为他准备了生日派对。

"선생님, 빨리요! 빨리."
“医生,快来,快。”

급한 환자가 생긴 걸로 알고 부랴부랴 왕진 가방을 챙겨 따라 갔는데 마을회관에서 그를 기다린 건 환자가 아니었습니다.
他误以为是有疾病患者,立马备好诊疗箱跑了出去,可是村子会馆里等待他的并非病人。

온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인 생일 파티…….
而是全村人为他准备的生日派对......

눈시울을 붉히며 행복해 하는 그에게 누군가 말했습니다.
他的眼角红了,这时有人对沉浸在幸福中的他说了一句话。

"아, 이런 날 아들 딸이라도 있었으면 좀 좋아."
“啊,这个时候要是有个一儿半女在场就好了。”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청년이 일어나 소리치듯 말했습니다.
他的话音刚落,只见一位青年站起身来,叫道。

"제가 박사님 아들입니다."
“我是博士您的儿子。”

그러자 또 한 명이 일어났습니다.
马上又有一个人站了起来。

"제가 박사님 딸이에요."
“我是博士您的女儿。”

"저두요!"
“我也是!”

"저두요. 저두요. 할아버지, 헤헤."
“我也是,我也是,爷爷,嘿嘿。”

마침내 회관에 모인 모든 이가 늙은 의사의 아들 딸을 자처하며 일어섰스니다.
最后,会馆里的所有人都自称是这位老医生的子女。

"아니, 이 사람들이……."
“哎呀,这帮人啊.....”

그는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의사였습니다.
他成了世界上最幸福的医生。

상가:商业街

명절을 맞아 대부분의 상가가 철시하다.
节日前夕,大部分商家都收摊了。

진료소:诊所

주택단지 내 치과 진료소가 오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社区牙科诊所今天挂牌开诊。

회관:会馆

회관에는 사람이 많이 들어섰다.
会馆人员爆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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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频来自KBS WORLD官网,录音文本为沪江韩语原创翻译,转载请注明出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