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声美文欣赏:幸福的医生
作者:沪江韩语翻译
来源:KBS WORLD
2014-02-08 10:00
关爱与幸福,正如阳光与空气,我们每一个人都需要。残酷的生活并不是童话,但许多感动的瞬间却令我们感觉到了幸福的温暖与被爱。听听这些真情讲述的故事,当幸福在不经意间敲你的门时,请你珍惜这份微小的美好。
행복한 의사
幸福的医生
작은 섬마을에 의사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一个小岛渔村里有一名老医生。
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그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을 정도로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이섬에 머물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 왔습니다.
村里的孩子们都是经他的手诞生到这个世界上的,他在这个岛住了很久很久,负责照顾村里人的健康。
他的诊所开在老商业街拐角处,全年365天,灯光都是亮到天明。
그 불빛엔 '잠들지 않았으니 누가 아프면 언제든 문을 두드리시오' 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那灯光包含的意思正是“我还没有休息,谁生病了,请随时敲门”。
그에겐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对他而言没有休息日。
아무리 거센 폭풍이 몰아쳐도 이웃섬들까지 왕진을 가곤 했습니다.
无论多猛烈的台风,他都到临岛去看诊。
"아이구, 이거 이 밤중에 미안스러워서리……."
“哎呀,这三更半夜的,多不好意思啊.......”
"그러게, 이 늙은 의사 귀찮게 안 하려면 제발 얼른 털고 일어나세요."
“可别这么说,您要是不嫌弃我这老朽医生,那就快快好起来吧。”
"아, 누가 아니래요."
“啊,可不是嘛。”
환자들은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병이 절반은 낫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据说病人们只要见到他,病就好了一半。
"어, 선생님……."
“哦,医生......”
그런데 그는 섬에 올 때부터 혼자였습니다. 아내도 자식도 없는 독신.
可这位医生,自打进岛后就是孤身一人,没有老婆子女。
결혼을 했지만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도시를 등진 것입니다.
虽然他结过婚,但妻子因为生病去世后,他就与大城市绝缘了。
그로부터 수십 년 후 머리엔 하얗게 서리가 내리고 가족도 없이 남을 위해서 일생을 살아온 그가 일흔 번째 생일을 맞던 날, 마을 사람들이 깜짝 파티를 마련했습니다.
这之后过了几十年,医生的头发如霜般雪白,他没有家人,为了别人活了一辈子的他迎来了70岁生日。这一天,村里人偷偷为他准备了生日派对。
"선생님, 빨리요! 빨리."
“医生,快来,快。”
급한 환자가 생긴 걸로 알고 부랴부랴 왕진 가방을 챙겨 따라 갔는데 마을회관에서 그를 기다린 건 환자가 아니었습니다.
他误以为是有疾病患者,立马备好诊疗箱跑了出去,可是村子会馆里等待他的并非病人。
온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인 생일 파티…….
而是全村人为他准备的生日派对......
눈시울을 붉히며 행복해 하는 그에게 누군가 말했습니다.
他的眼角红了,这时有人对沉浸在幸福中的他说了一句话。
"아, 이런 날 아들 딸이라도 있었으면 좀 좋아."
“啊,这个时候要是有个一儿半女在场就好了。”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청년이 일어나 소리치듯 말했습니다.
他的话音刚落,只见一位青年站起身来,叫道。
"제가 박사님 아들입니다."
“我是博士您的儿子。”
그러자 또 한 명이 일어났습니다.
马上又有一个人站了起来。
"제가 박사님 딸이에요."
“我是博士您的女儿。”
"저두요!"
“我也是!”
"저두요. 저두요. 할아버지, 헤헤."
“我也是,我也是,爷爷,嘿嘿。”
마침내 회관에 모인 모든 이가 늙은 의사의 아들 딸을 자처하며 일어섰스니다.
最后,会馆里的所有人都自称是这位老医生的子女。
"아니, 이 사람들이……."
“哎呀,这帮人啊.....”
그는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의사였습니다.
他成了世界上最幸福的医生。
상가:商业街
명절을 맞아 대부분의 상가가 철시하다.
节日前夕,大部分商家都收摊了。
진료소:诊所
주택단지 내 치과 진료소가 오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社区牙科诊所今天挂牌开诊。
회관:会馆
회관에는 사람이 많이 들어섰다.
会馆人员爆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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