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연애할 때 다시 태어나
하지만 연애하면서 자기 위치를 바꿔 버리는 건 문제야

특히 여자는 사랑할 때 마음이 기쁨의 결정체로 가득 차.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말은 사실이야.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 꾸미게 되고 생전 안 만들어본 도시락도 그를 위해 싸보잖아. 그렇게 여자들은 연애할 때 다시 태어나는 거야. 그런데 중요한 건 대상이 바뀔 때 마다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는 거지. 얼마나 다채롭고 멋있는 인생이야. 그걸 포기하면 안 돼. 그러니까 열심히 연애해야 한다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 여자들은 연애를 하면 ‘위치 변경’을 한다는 거야. 특히 30대에 연애하는 여자애들이 그래. 이 남자가 마지막일 것 같은 거야. 우리 회사에 남자 없이 4년을 산 애가 있어. 얘는 정말 ‘드라이’해. 그런데 처음부터 남자를 안 구한 건 아냐. 나름 구하려고 애썼어. 그럼에도 안 생긴 거야.

“제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닌가 봐요.” “제가 너무 강해서 남자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더라고. 결국은 이렇게 마음을 정했어.

“남자, 필요 없어요. 일이나 열심히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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