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知道大家是不是和小编一样深爱几米的绘本呢?几米的每一篇作品都是一次饶富诗意、深情迷人的心灵之旅,尤其是大家熟知的《向左走向右走》更是被搬上了银屏,录成了音乐。男女主人公迎来了惨淡的冬天,离别的阴霾始终笼罩着他们。

10월5일 날씨가 시원해지고, 공원의 잎들이 점점 황금색으로 물든다.
10月5日 天气凉了,公园的叶子渐渐染成金黄色。

나무 사이의 오솔길을 걸으며, 같은 낙엽을 밟아 부스러뜨렸다.
走过相同的树林小径,踩碎相同的落叶。

10월15일 가을 하늘은 유난히 광활하다. 오렌지색의 풍선 하나가 창 밖으로 날아갔다.
10月15日 秋天的天空感觉特别开阔。一个橘色的气球,从窗前飘过。

같은 아가를 만나서 예뻐해 주었다.
亲过同一个小宝宝。

두 개의 귀가 달린 초록색 모자를 쓴 여자아이를 둘 다 알고 있다.
都知道她有一顶两个长耳朵的绿色小帽。

10월26일 바람이 불고, 나뭇잎비틀거리며 떨어진다.
10月26日 风吹过,叶子摇摇晃晃地掉下来。

서로의 기억에 대해서, 단지 비에 젖은 전화번호 쪽지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对彼此的记忆,只剩下一张被雨淋湿的电话号码。

11월8일 햇빛이 따사롭다. 방 안에 자줏빛 그림자가 느릿느릿 움직인다.
11月8日 阳光和煦,层内有块紫色的阴影,缓缓移动。

이웃집에서 전해져 오는 바이올린 소리가 슬프고 처량하게 들린다.
隔壁传来的提琴声,听起来好悲凉。

오늘이 그녀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记得今天好像是她的生日,不知道她现在人在那里?

11월19일 겨울의 분위기가 점점 짙어진다.
11月19日 冬天的气氛越来越浓厚了。

추억이 나날이 흐려지고, 거의 우연히 만났던 사랑이 가득했던 오후는, 처음부터 없었던 일인것 같다.
回忆日渐模糊,几乎要怀疑那一个遇到爱情的下午,根本不曾发生。

11월30일 한밤중, 차가운 달빛이 발코니구석에 흩어져 내려, 푸른 빛을 비추었다.
11月30日 午夜,清冷的月光洒落在阳台的一角,映着蓝蓝的光。

같은 우체부의 손으로부터 먼 곳에 있는 친구의 편지를 받았다.
从同一位邮差的手里,接到远方朋友的来信。

12월6일 날씨가 습하고 춥다.
12月6日 天气湿寒。

이렇게 가깝지만 또 이렇게나 멀리 있습니다.
如此靠近却又如此遥远。

 词汇学习:

황금색:金色

그는 황금색 빛 속에 둘러싸여 거기에 서 있었다.
他站在那儿,被一圈金色光环笼罩着。

오솔길:小道

오솔길로 질러가다.
抄近儿走小路。

광활하다:广阔。宽广。辽阔

광활한 하늘을 날다.
翱翔长天。

비틀거리다:一个劲踉跄着

노인은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老人摇摇晃晃地站了起来。

자줏빛:紫色

하늘가의 짙은 자줏빛 노을은 저녁 무렵의 하늘을 유난히 아름답게 장식한다.
天边绛紫色的云霞把傍晚的天空点缀得格外美丽。

발코니:balcony 阳台

그녀는 항구가 멀리 바라보이는 발코니가 있는 방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她领我们到一个房间,房间带一个俯瞰港口的阳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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