伦敦奥运会400米游泳孙杨和朴泰桓的金牌之争不管是在中国还是韩国都引起了不小的话题。但近日在韩国网络上网民们却十分热衷于YY孙杨和朴泰桓。只要在韩国网络上搜两人的名字就会出现大量同人文和同人漫画。网民们在韩国媒体的各种报道上纷纷构筑起了浪漫故事...下面文章内容为韩国媒体总结的YY点。

런던 올림픽 수영 맞수인 한국의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 자유형 400m 경기선 박태환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쑨양이지만 한국 팬들에게 쑨양이 밉기만 한 상대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쑨양이 ‘박태환 바라기’로 알려지면서 ‘쑨환(쑨양-박태환) 커플’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물속에서는 라이벌이지만 물 밖에선 우정을 계속 쌓으라는 바람에서다.
伦敦奥运会上游泳项目竞争者韩国的朴泰桓和中国的孙杨。自由泳400米比赛中孙杨力压朴泰桓夺得了金牌,但是对韩国的粉丝来说却并不讨厌孙杨。不,正相反。韩国网络上盛传孙杨是“朴泰桓向日葵(像向日葵时刻向着太阳旋转一样,把朴泰桓当偶像),并出现了“孙桓”这个新造词。希望两人在水中是竞争对手,但是在水外能持续累积友谊。

쑨양은 박태환이 자신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라고 수차례 밝혀왔다. 올림픽 직전 중국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환은 나의 우상이다(Park is my idol)”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두살 위의 형이자 그간 아시아인으로 수영 400m 종목에서 세계를 제패한 박태환은 그에겐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韩国媒体之前盛传孙杨以朴泰桓为偶像。并报道说奥运会之前在接受中国China Daily采访时孙杨强调“朴泰桓是我的偶像(Park is my idol)”。因为朴泰桓既是大他两岁的哥哥,而且作为亚洲人在400米游泳项目中毒霸世界的朴泰桓也是他想学习的对象。

해외 대회에서 박태환을 만날 때마다 ‘인증 샷’을 찍은 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진을 올려놓는 걸 잊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식을 무척 좋아한다며 비빔밥이나 삼겹살 사진을 찍어 올린다. 웨이보에서 200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그가 이처럼 박태환과 한국에 대해 수차례 언급하자 중국 팬들도 쑨양의 박태환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고 나섰다.
韩国媒体还说,在海外比赛中孙杨每次见到朴泰桓也不忘拍下合照,上传到自己的中国版推特—微博上。不仅如此,孙杨还表示很喜欢韩国饮食,还上传过韩国拌饭和烤肉的照片。在微博上拥有200万粉丝的他如此三番两次提到朴泰桓和韩国,中国粉丝们也知道了孙杨对朴泰桓的关心。

이미 박태환이 쓰고 나오는 닥터 드레 헤드폰을 쑨양도 따라 착용하는 것은 알려진 바 있다. 차이나 데일리는 쑨양이 헤드폰부터 수영복까지 많은 면에서 박태환을 따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경기서 시상식 뒤 박태환이 관중석에 앉은 부모님을 향해 꽃을 던진 뒤 쑨양에게 ‘던져보라’ 하자, 쑨양은 박태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곧바로 관중석에 있는 자신의 부모님을 향해 꽃을 던졌다. 쑨 양은 자유형 200m 경기서 나란히 은메달을 수상한 뒤 부모님에게 박태환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韩国媒体和网民还说,朴泰桓使用的Dr. Dre耳机,孙杨也跟着使用。据韩国媒体称,China Daily还报道过孙杨从耳机到游泳服都模仿朴泰桓。并截图称,在最近的比赛中,颁奖仪式结束后朴泰桓把花扔向坐在观众席中的父母后,让孙杨也扔一下。孙杨听了朴泰桓的话立刻把花扔向了坐在观众席中的自己的父母。据说孙杨在200米自由泳比赛和朴泰桓获得共同银牌以后,还向自己的父母介绍过朴泰桓。

네티즌들에게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쑨양이 박태환을 평소 ‘나의 박(my Park)’이라고 지칭한다는 것. 400m에서 박태환이 어이없는 실격판정을 받은 뒤 “나의 박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고 놀랐다는 후문이다. 과거 박태환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농담조로 “쑨 양이 날 여자 보듯 한다”며 말한 적 있다. 때문에 쑨양과 박태환을 연인으로 변신시킨 ‘팬픽(팬들이 만드는 소설)’까지 생겨났다.
在韩国网民中最热的话题是孙杨平时称呼朴泰桓为“我的朴(my Park)”这件事。400米比赛后朴泰桓获得了犯规判定后,孙杨还惊讶地问“我的朴发生什么事了?”以前朴泰桓在一个节目中开玩笑说过“孙杨像看女人一样看我”。由此韩国网络上还开始出现了把孙杨和朴泰桓描写成为恋人的“同人文(粉丝们写的小说)”。

네티즌들은 박태환과 쑨양이 비슷한 수영복을 입은 사진, 같은 브랜드의 헤드폰을 착용한 사진 등을 줄줄이 게시하며 ‘둘 다 누나가 격하게 아낀다’ ‘쑨양 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것을 뜻하는 일본의 오타쿠를 네티즌들이 우리 식으로 부르는 것) 인증’ ‘눈도 마음도 정화되는 훈훈 커플’이라며 이들의 사진을 퍼 나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쑨양의 '태환 따라잡기'가 박태환을 이기기 위한 '집착'이자 '승부욕'이라고 꼬집기도 하지만 그에 앞선 '우정'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韩国网民们搜集两人穿相似游泳服、带同一牌子的耳机等照片一一找出来,发帖说“这两人,姐姐我都超级喜欢”、“孙杨果真是朴泰桓控”、“真是净化眼球和心灵的温暖CP(couple的缩写,一对儿)”。韩国网民们说孙杨“追赶泰桓”既是一种要赢朴泰桓的执着,但是对他来说“友情”的分量更重。

小编碎碎念: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