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提起韩国女生,给人的感觉总是精致的妆容,时尚的装扮,当然,其中少不了高高的高跟鞋了。可是最近越来越多的韩国女性厌倦高跟鞋,开始走起“运动女”风了。一起去看看吧!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전가영 씨(34·서울 노원구)는 두 달 전부터 출퇴근 때마다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는다. 구두는 가방에 넣어서 사무실에 보관해 놓고 있다가 꼭 필요할 때만 꺼내 신는다. 평소 높은 굽의 구두만 신어온 전 씨가 정장 차림에 어울리지 않는 운동화를 과감하게 신게 된 것은 지하철에 서 있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기 때문. 전 씨는 “처음에는 운동화가 튀어서 신경이 쓰였지만, 발이 편해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 이 날 때마다 손쉽게 운동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커서 더는 모양새를 의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在首尔麻浦区某办公室工作的白领全佳研,从两个月前开始就每天穿正装陪运动鞋上班了。皮鞋放在包内,保管在办公室里,只有某些需要的场合才会拿出来穿。平时只穿高跟鞋的全小姐果断穿起与正装毫不搭配的运动鞋,是因为觉得挤地铁站着去上班实在是太累了。全小姐说:“虽然刚开始穿运动鞋跑上跑下有点在意,但是脚感觉很舒服,也更能集中于工作了。一有空还能马上运动,想到这些优点,也就渐渐没那么在乎外在了”

최근 치마 또는 바지 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이른바 ‘운도녀’(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도시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을 가보면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여의도, 광화문, 강남 일대에는 점심시간마다 운동화를 신고 산책하는 직장 여성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最近,穿着裙子或正装却搭配运动鞋上下班的所谓的“运动女”逐渐映入眼帘。尤其是上下班时间在地铁站或是公交车站,这种倾向更是十分明显。在办公室密集的首尔汝矣岛,光华门,江南一带,一到午餐时间就能看到不少的穿着运动鞋散步的女白领。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여성들 사이에서는 굽이10cm가 넘고 앞코가 뭉뚝한 ‘킬힐’이 인기였다. 하지만 높은 굽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화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에서 킬힐과 하이힐의 매출은 떨어지고 있다.
仅在几年前,职场女性中还流行10多厘米的“杀人高跟鞋”。但随着太高的高跟鞋对健康不利这一事实传开,不给腿造成负担的运动鞋就开始受到欢迎了。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킬힐이나 ‘펌프스(발등을 덮고 굽이 있는 정장용 구두)’의 매출은8% 감소한 반면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나 스니커즈, 플랫슈즈의 매출이 각각10% 이상씩 늘었다.
现代百货店的数据表明,去年“杀人高跟鞋”或是女式浅口鞋的销售量减少8%,而舒适的运动鞋或是胶鞋,短靴的销售量各自上升了10%以上。

운도녀가 늘어나자 스포츠용품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직장여성을 위한 별도의 신발주머니도 나올 예정이다.
 运动女一增加,运动用品企业们就开始瞄准她们加强市场销售了。计划还会有专为职场女性设计的专门的运动鞋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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