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仙花,每年的春节会绽放的花朵,很纯,很简单的花儿。在家里摆上一株,看着它们生机勃勃的生长,漫长的冬天便不在那么的枯燥。韩国诗人郑浩承的《给水仙花》一诗中只字没提一句水仙花的美,水仙花的品质,只是给人一种莫名的孤寂感,那些看似没有连贯性的事物,都暗暗的营造出寂寞孤独的气氛。

수선화에게
给水仙花

울지 마라
不要哭泣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因为人是孤独的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견디는 일이다
生活就是忍耐孤独寂寞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不要去等待平白无故而来的电话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雪花飘落,漫步雪路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雨水飘零,走走雨路

갈대 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芦苇的丛林中,胸脯黑黑的鹬鸟正看着你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有时上帝也会因孤独而落泪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鸟儿因孤独而栖息树枝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你因寂寞而悄坐水边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山的影子也因孤独,每天一次降临村庄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
钟声因寂寞而铃声飘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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