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演讲稿”系列选取部分‘锦湖韩亚杯’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的参赛选手们的演讲稿,希望能对大家的韩语阅读和写作能力的提高有所帮助。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혹시‘주변 사람들 모두가 다 행복하게만 보이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삶이 힘겨울까’라고 느낀 적은 없으십니까?

네, 사람이 살다 보면 누구나 삶에 지쳐 어깨의 짐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모두 특별한 노력 없이도 운이 좋아 승승장구 하는 것만 같고, 나만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속만 태울 때가 있으셨습니까? 지금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 4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휙 지나가 버려서 졸업이 코앞인데 당장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그저 막막하기만 할 때 마음이 아주 무겁고 답답합니다.

누구나 이런 막연한 고민들을 할 때가 있을 겁니다. 이럴 때는 마치 세상이 나를 버린 것만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게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들은 그야말로 한창의 나이에도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혀 버리곤 하지요. 이게 바로 요즘 시대의 병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이걸 마냥 쉬쉬하고 덮어버리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고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 해겨책이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겠죠.

당사자에게는 지금 당장 밑바닥을 쳤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사실은 전혀 회복 불가능의 상황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땐 자기 속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지요. 자기 연민에 빠져 환경을 탓할 것이 아니라 제3자가 되어 나를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마음을 조금 완화시켜 조급함을 풀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세요. 결국 자신감이 회복되면 하나 둘씩 문제가 풀리게 되고 그러면 조금씩 마음의 병이 치유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최고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잖아요. 사랑스러운 친구도 있고 든든한 가족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우리네 인생길을 걷는 데 크나큰 힘이 될 겁니다.

지금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도 설사 마음 속에 크고 작은 고민덩어리가 있다 할지라도 오늘만은 기꺼이 내려 놓으시고 잠시나마 훈훈한 시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짧은 인생 우리 행복하게만 살아도 모자라잖아요. 문제는 풀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밝게 삽시다. 감사합니다.

(以上为第六届‘锦湖韩亚杯’中国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二等奖陈凯的演讲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