现代集团会长玄贞恩是财界有名的“行动”比“说话”更快的女强人。虽然玄会长话不多,但是她一直不断强调着一个固定词语,那就是“乘风破浪”。

현정은현대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말’보다는 ‘행동’을 앞세우는 승부사로 통한다. 말을 아끼는 현 회장이지만 올 들어 이따금 사용하는 고사성어가 있다. 바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 장수였던 종각(宗慤)이 위기 때마다 말보다는 행동을 앞세우며 난관을 헤쳐 나가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现代集团会长玄贞恩是财界有名的“行动”比“说话”更快的女强人。虽然玄会长话不多,但是她一直不断强调着一个固定词语,那就是“乘风破浪”。这刻画了在中国南北朝时期宋朝的将军宗慤遇到危机时候的表现。

그동안 현 회장은 “금강산과 개성 관광 중단은 고통스럽지만 곧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라”고 직원들에 당부해 왔다. 18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의 갑작스러운 퇴임에도 흔들리지 않고, 23일 장경작 전 롯데그룹 호텔 부문 총괄사장을 현대아산의 후임 사장에 내정했다.
玄会长向员工表示,“金刚山和开城的游客中断是非常令人痛苦的事情,但是你们不要放弃会再次开放的希望。”玄会长没有被18日现代峨山曹建植会长的突然离职所惊慌失措,23日的时候将前乐天集团酒店部门的社长张敬作内定为候补社长。

지난 7년간 현 회장은 고비마다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 왔다. 2003년 시삼촌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일 때도 말을 무척 아꼈다. 그러면서 ‘국민주 운동’을 벌여 단번에 우호세력을 결집하며 현대그룹 경영권을 지켜 냈다. 2005년 대북사업을 주도했던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을 퇴출시킬 때도 그랬다. 말보다는 바로 행동으로 김 부회장을 그룹에서 떠나게 만들었다.
在过去7年的时间里,玄会长每次遇到困难时,把女强人的气质毫无保留的表现了出来。在2003年,与自己的叔叔KCC名誉会长郑尚英争夺经营权时也非常的惜言。尽管非常惜言,但是还是展开了“国民运动”,一次性的结集了势力,保住了现代集团的经营权。在2005年辞退对北事业的主导者现代峨山副会长金润奎的时候也是这样,玄会长就是用‘行在言先’来让金副会长离开集团。

지난해도마찬가지다.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1년 넘게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을 때도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카드다. 다섯 차례나 북한 체류 일정을 연장하며 북측 실무진을압박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前一阵子也是这样。因游客被杀而中断了1年多的金刚山旅游业扔出了筹码,那就是与金正日国防委员长会晤。五次延长北韩滞留日程并施加压力起到了重要的作用。

여전히 대북 문제가 꼬여 있어 현대아산이 고전 중이지만 다른 계열사들은 회복세를 타고 있다. 그룹 곳곳에서 현 회장의 승부사 기질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대량 수송권을 둘러싸고 국내 해운업계와 대형 화주 간 갈등이 수개월간 이어지고 있을 때다.
虽然因北韩的问题使现代峨山并不顺利,但是其他社却有着恢复之势。这就要归功于玄会长的有着胜负师的气质。况且这时候是有着大量诉讼权的困扰和国内的各种矛盾下的环境。

현 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구시렁거리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잠수함’처럼 물밑에서 움직였다. 지난해 12월 현대상선은 포스코와 20년간 원료탄과 철광석을 실어 나른다는 장기운송계약(CVC)을 맺었다. 8700억원짜리 계약으로 경쟁 선사들로부터 시샘과 부러움을 샀다.
现代集团的主力现代商船并没有爆发的迹象,而是在水底蠢蠢欲动。在去年12月份与POSCO和做了20几年碳和铁矿石的CVC合作。用8700亿元的交易让同行羡慕不已。

현 회장은 ‘승풍파랑’의 기세로 2012년까지 매출 34조원, 자산 규모 49조원, 재계 13위의 인프라•물류•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선과 증권이 ‘바람’을 타면서 대북사업의 ‘물결’을 헤쳐 나갈 기세다. 이달 초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번듯한 사옥도 마련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
玄会长用“乘风破浪”的气势,截止2012年销售了34兆元,资产规模49兆元,向金融界第13位的infra,物流,金融集团看齐。商船和证券顺着这道风会勇往直前,为这个月初在首尔建立办公室而努力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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