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한국 민족 말살 정책/우리 민족의 대응

[일제의 한국 민족 말살 정책]

일제는 한국 민족 자체를 없애기 위해 내선 일체, 일선 동조론, 황국 신민화 같은 구호로 한민족을 탄압했다.

1. 신사 참배 강요
일제는 전국 곳곳에 그들의 신을 모시는 신궁과 신사를 설치해 우리 민족에게 참배할 것을 강요하였다. 

2. 황국 신민 서사
일제는 1937년부터 일본 천황에게 충성을 강요하기 위해 <황국 신민 서사>를 만들어 모든 행사에 앞서 제창하도록 하였다.

3. 한국어 사용 금지
1938년에는 조선 교육령을 개정해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였다.

4. 창씨개명 강요
(1) 일제는 우리의 성과 이름마저 일본식으로 고치도록 강요하였다. 이는 곧 우리 민족 자체를 없애려는 민족 말살 정책의 최후 수단으로서, 일제는 이를 거부하는 많은 한국인에게 사회생활에 제약을 주었다.
(2) 각 지방의 면장이나 주재소의 경찰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주민들의 이름을 본인도 모르게 바꿔 버렸다.

[우리 민족의 대응]

많은 한국인들은 우리 민족의 전통을 무시하고 한국 민족의 정신을 없애 버리려는 일제의 탄압에 대항해 끝까지 일본식 성명 강요(창씨개명)을 거부하였다. 물론 혹독한 탄압이 뒤따랐지만 민족을 지키겠다는 정신만은 일제도 꺾을 수 없었다.